국내여행 - 평창 육백마지기 데이지 꽃 개화시기

 데이지 꽃은 5월말 6월 중순 피는 꽃으로 육백마지기 데이지 밭이 유명하다. 

 

청옥산육백마지기 데이지 꽃 피는 시기 5월말 - 6월 중순

우리는 데이지꽃이 있을줄 알고 기대만발하여 갔으나, 아직 시기가 일러 민들레만 조금 봤다.

 

 

 

 

육백마지기데이지꽃
사진출처: 평창군청


이틀날, 점심을 간단히 먹고 y와 육백마지기로 향했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목적지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 점심으로는 황태 맛집을 검색해서 황태구이를 먹고 갔다. 따로 리뷰할 예정.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며 육백마지기로 향하는 길, 엄청나게 구불거리는 고갯길과 점점 높아지는 고도로 주변 풍경이 아찔하게 느껴졌다.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비포장 도로가 등장했고 산능선을 따라서 주차장에 도착했다. 차선이 좁고, 길이 좋지 않아 운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육백마지기주차장

주차장은 넓직했다. 편하게 주차할 수 있을 정도 아마 데이지꽃 시즌이 아니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잠깐 풍경 자랑을 좀..

육백마지기풍경

 

 

 

 

육백마지기풍경
육백마지기풍경
육백마지기풍경

 

육백마지기바람

바람이 엄청나게 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육백마지기풍경
육백마지기풍경
육백마지기풍경
풍력발전기


청옥산육백마지기는 해발 1256m의 고지대에 위치한 고원이다. 축구장 6개를 합친 크기로, 육백마지기라는 이름은 볍씨 육백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땅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안반데기와 마찬가지로, 산정상에 정착한 화전민이 고랭지 채소밭을 만든 것이 시초라고 한다. 저녁에는 별을 관측하기도 좋아서 시즌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듯 했다. 차박이니 캠핑이니 다 좋지만 기본적인 매너들을 지켰으면 좋겠다!

너무 멋진 풍경이기 때문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커플이 방문한다면 꼭 삼각대를 가지고 가서 커플사진을 남겨보자.

육백마지기커플사진
육백마지기풍경
육백마지기풍경


바람이 많기로 유명한 곳으로 바람에 주의해야 한다.

육백마지기풍경

 

육백마지기풍경

사진을 찍을 포인트가 많아서 좋았다. 위 사진은 초점이 풍뎅이에 맞춰져 있다.

육백마지기풍경

아무튼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니, 바람에 주의하자. 사진은 y의 허락없이 올렸는데 포스팅했다고는 말하지 않을 계획.

 내려 오는길은 워낙 가파르기 때문에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서 내려가라고 권장되어 있다. 엔진브레이크 사용법을 미리 숙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평창 청옥산육백마지기 리뷰를 끝내며, 훗날 데이지꽃이 폈을 때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