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지는게장 인천 '게장 맛집을 찾아가다'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은 인천에 게장 끝판왕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있습니다. 맛집리뷰! 인천대공원 근처에 위치한 <배터지는게장>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배터지는 게장 

배터지는 게장은 4월 중 가게를 이전할 계획입니다. 네비로 주소를 검색하면 맞은편이 찍히기도 하니 고려해서 찾아야 합니다.


배터지는 게장은 이미 유명한 맛집 답게 넓직한 주차장과 관리 요원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일반 가정을 개조한것 같은 구조의 건물입니다. 현관이 있고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가실 때 양말에 신경써 주세요.


그렇다고 좌식은 아닙니다 전부 테이블이 있고 내부는 넓찍 합니다. 게장전문점으로 메뉴는 전부 게와 관련 되어 있습니다. 저는 기본 게장메뉴를 시켰습니다. 조금 더 비싼 암게가 나오는 알게장도 존재 합니다. 


가격은 13900원 입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모두 나오는 것 치곤 굉장히 저렴합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기본찬과 게장이 나옵니다. 기본찬에는 조미되지 않은 김, 알(무슨알인진 모르겠습니다 날치?), 두부김치, 콩나물 등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얀 접시에 간장게장 (게 약 3마리 양), 앙념게장 (게 약 2.5마리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어차피 몇마리가 나오는지 상관없습니다. 이곳은 무한 리필입니다.





#간장게장

우선 간장게장을 한입 먹어봅니다. 간장게장은 잘 못하면 굉장히 비린맛을 내게 되는데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무슨 비법인지 그렇게 짜지도 않습니다. 


 놀란것은 한입 베어물자 마자 터져나오는 속살 이었습니다. 이렇게 속이 꽉 들어찬 게장을 먹어본건 오랜만입니다. 입안에 반토막난 게 몸통 전체를 넣고 오물오물 씹어줍니다. 껍질을 버리는 팥빙수 그릇같은 플라스틱통이 금새 가득 찹니다. 게딱지를 듭니다. 풀업을 많이 했는지 넓직한 등을 가지고 있는 이 게딱지에 날치알 간장을 넣고집게발을 가위로 잘라 살을 조금 발라 밥과 함께 ‘촵촵촵’ 섞어줍니다. 밥알이 간장양념에 코팅이 되면 스으윽 한술 떠서 김위에 얹어 먹습니다. 크 이맛입니다. 



#양념게장

간장게장이 박살날 무렵 간장게장과는 다른 얽혀있는 붉은 자태의 덩어리를 뽐내는 양념게장은 특유의 터프미를 뿜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매워보이는 빨간색입니다. 한입 물어먹습니다. 매콤한 양념이 입술과 혓바닥을 사정없이 몰아칩니다. 으스흡 매워 라고 생각될 무렵 간장게장에서도 터져 나왔던 그 게살들이 또 터집니다. 매운맛이 중화되며 젓가락은 양녀게장2에 숟가락은 밥에 올라갑니다. 리얼 밥도둑입니다. 



놀라운점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그런것 치곤 감칠맛이 굉장히 좋아 괜히 줄서서 먹는집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며

사실 저는 게장 끝판왕 군산 유성가든에 다녀온지라 큰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 역시나 맛 자체로는 군산 유성가든을 따라가진 못합니다. 하지만 서울근교에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게장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단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맛있는 게장을 원없이 한번 먹어보고 싶으신 분들

인천 <배터지는 게장>을 추천해드립니다. 


전국의 추천해 주실만한 게장맛집이 있다면 댓글를 남겨주세요! 유성가든을 이길 수 있는지 맛보겠습니다. 


끗-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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