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어강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

안녕하세요 야구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은 야교과서 26번째 시간, 지난 DTD의 뜻에 이어, 유명한 약어 타어강, 타어약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타.어.강

타어강은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 나의 약어 입니다.

이 명문은 네이버에 박동희 ESPN해설위원이 작성한 야구칼럼의 제목입니다.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



KBO역사상 두번째로 유명한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전설적인 문건은 13년 5월에 작성되었습니다. 


김재박 감독의 DTD에서도 증명되었듯.

5월에 섣불리 팀의 강약을 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한 칼럼에서 해냈습니다.  (하지만 박동희가 해냅니다) 


해태시절 부터 타이거즈는 명문의 이름을 잃었던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아의 구단 인수 후 성적이 하락되어 이전의 명성을 잃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09년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기아는 다시 귀신같이 빌빌거리다가,  13년 선동렬 감독 부임 후 22경기에서 1위를 달리기 시작하지만, 야구양자물리학자 김재박 전 감독의 DTD이론에 의해 끝없이 추락합니다.


5월 3일 타어강 기사는 한동안 정확한 분석을 한 기사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온갖 악재가 겹치며, 6월 20일을 기점으로 8위로 추락하게 됩니다. 


하여 기아는 막강한 우승후보에서 웃음후보로 전락하며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는 '설레발은 망한다'와 'DTD(Down Tiger is down)'를 화려하게 증명하며, '타어약'이라는 파생어(타이거즈는 어떻게 약팀이 되었나?)가 탄생하며 온갖 비아냥거리는 별명(타어칠, 7ㅣ아 등) 을 얻게 됩니다.


<타어약>


지난시즌 우승을 차지한 기아타이거즈는 올해 초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되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타어강이 또 효과를 발휘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은 국가대표 야구팀이 대만에 졌습니다.


경쟁팀 대부분이 아마추어인 사회인 야구단 수준의 멤버로 구성되어 당연하게 금메달이 예상된 경기에서 패배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마 이제 대어약 (대한민국은 어떻게 약팀이 됐나)가 쓰여질지 모르겠습니다.


조별리그 2위로 진출하여 금메달 획득을 기원합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