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서양미술사 소개 선사미술에서 현대미술까지

안녕하세요 미술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서양미술사를 살짝 다뤄볼까 합니다. 

 

평소 서양미술에 관심이 있으나 본격적으로 공부하긴 싫고,

좋아하는 작가의 영역을 조금조금 늘려가며, 모네, 마네, 고흐를 시작으로,

클림트, 램블란트, 르네 마그리그를 거쳐

달리,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품 하나하나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해볼까 하다,

스스로 부족한 공부도 해볼 겸 

전체적으로 서양 미술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서양 미술은 다양한 그림들과 함께

세계 역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장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다룰 서양미술사 포스팅에서는 소개하는

그림들은 평소 예술작품에 전혀 관심이 없는

 모르는 사람들도 어디선가 한번쯤은 봤을

그런 그림들로 구성했습니다.

 

 

그럼 제 주관이 듬뿍 들어간

연대별 미술과 대표작품을 뽑아보겠습니다. 

주요 작품과 함께 슬쩍 서양미술사를 볼까요 ?

 

#서양미술사

1. 선사미술(기원전) -  2. 고대미술 (이집트, 그리스(헬레니즘)) - 3.미술(비잔틴, 고딕) - 4.르네상스5.근대미술 (바로크,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 6.현대미술 (사실주의 - 인상주의 - 초현실 주의- 팝아트)

 

 

#1 선사미술

BC 25000~20000경 제작된 것으로 추측되는 조각품이 출토 되었습니다. 

1909년 오스트리아 빌렌도르프 지역의 철도공사 현장에서 여성의 모습을 조각 한 것으로 보이는 조악한 조각품이 발견 되었습니다.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오스트리아 빈 자연사박물관>

생식기의 커다란 묘사와, 왜곡은 사실을 다뤘다기 보다는 출산을 상징하는 주술적 의미를 지닌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2. 고대미술

고대 미술은 기원전부터 - 기원 후 초기까지 미술을 의미합니다. 

이집트, 그리스, 로마시대의 미술이 이 범주에 포함됩니다.

 

당시는 신화의 시대였습니다. 당시의 신화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되고 전해져 왔습니다.

이집트의 경우 자신들의 전통과 신들을 벽화에 그리고 조각하며 그들의 전통과 신들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어드벤처 영화에 많이 나오는 벽화>

 

이집트에서 위로 올라와 유럽의 그리스와 로마시대를 살펴보겠습니다. 

 

"신화의 시대"

그리스 - 로마는 신화의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풍요로워 지기 시작했으며, 세상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 자연은 논리로 설명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여 그들은 신을 도입하여 세상을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올림푸스의 12신>

 

 

초기 그리스 미술은 조악하고, 투박했지만. 기원전 4-5세기를 기점으로 동방의 기술들을 흡수하여 정교하고 섬세한 조각과 회화가 탄생했습니다.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의 세계정복의 영향으로 서양의 미술과 동양의 미술이 만나 헬레니즘이라는 새로운 미술양식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밀로의 비너스>

 

 

고대미술은 자신들의 뿌리, 전통과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으로 발전 되었습니다. 

 

 #3 중세미술 

로마제국의 몰락 이후 중세는 전쟁의 시기 였습니다. 종교와 전쟁, 약탈과 정치적 혼란의 격변기를 겪는 통에 예술가들은 생존하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당시 예술은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에 의해 통제 되었으며, 그들의 밑으로 귀속되었습니다. 

모든 미술은 종교적인 의미로 해석되었으며, 오로지 하느님에 대한 찬미를 그렸습니다. 

 

당시 미술은 문맹자들을 위해 성경을 대신하는 수단이었기도 했습니다. 하여 사실적이고 효율적이기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그림과 건물들이 생겨났습니다. 모든 것은 경외의 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 

 

<파리 노트르담 성당, 고딕양식의 스테인드글라스>

 

#4 르네상스미술

르네상스시대 입니다. 14세기 후반부터 16세기 후반까지 유럽(이탈리아)에서 발생한 문화 대격변의 시기입니다. 

 

종교의 억압속에 쌓여가던 불만, 수도자들의 부패와 권력의 무능함에 사람들은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동로마의 멸망과 함께 예술가들은 다시 자유를 찾았습니다. 고대의 로마, 그리스의 문화를 다시 해석하기 시작하며 예술에도 다양성이 찾아왔고, 근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비너스의 탄생, 보티첼리>

 

중세 봉건제도의 몰락과 함께 중세시대의 막이 내려가고 있던 시기, 엄숙했던 종교는 풍자와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이제 예술가들은 기독교의 신이 아닌 인간에게로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인문주의의 탄생"

중세의 몰락은 봉건제도의 붕괴, 자본주의의 발달, 페스트의 발병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이유로 시작되었습니다.

 

<다빈치, 모나리자>

 

조각과, 회화 등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일어났습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완벽한 재연을 위해 사실적이고 정교한 조각과 그림들이 탄생했습니다.

 

#5 근대미술

근대미술은 프랑스 혁명을 기점으로 발생한 미술을 이야기합니다. 미술계에서는 현대미술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산업혁명과 제국주의가 널리 퍼지던 시점이고, 근대의 사고방식이 퍼지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이시대의 미술은 근대화가 진행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전시대의 사고관념을 그림에 넣었던 작품들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고전주의 그리고 그와 반대되는 낭만주의를 중심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신고전주의는

고대 그리스-로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들을 이야기 합니다.

특징으로는 연극의 한장면 처럼 일정한 장소, 적은 등장인물, 건축적 배경이 주를 이뤘습니다.

 

<자끄 루이 다비드, 소크라테스의 죽음,1787>

 

 

낭만주의는

개성없는 일관성있는 그림을 추구하는 신고전주의에 반발하여 작가의 감정을 그림에 담기 시작합니다. 독일에서 크게 유행하였으며, 이성과 합리, 절대적인것에 대한 반발로 탄생하고 발전하였습니다.

 

그림에서도 이런 특징이 잘 나타납니다.

 

<프리드리히,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 1818>

 

#6 현대미술

과학기술의 발달 만큼이나 빠른 변화와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현대미술입니다.

사실주의를 시작으로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미술을 통틀어 이야기 합니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다양하게 기록되고 빠르게 변화하며 ㅇㅇ주의 라는 카테고리가 가장 많습니다.

 

사실주의 - 인상주의 - 초현실주의 - 팝아트 - 뉴미디어아트, 극사실주의 로 연결되는 계보에는 동시에 발생한 것도 있으며, 유행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나타난 것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보의 교류가 쉬워진 요즘은 무엇이 주류다. 라고 할 수 없을 만큼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 현대미술 부분은 앞으로 포스팅 콘텐츠의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표작들만 간단한게 소개해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사실주의 - 인상주의

<마네 , 풀밭 위의 점심식사, 1863>

 

-초현실 주의

<르네 마그리트, 인간의 아들, 1964>

 

 

-팝아트

<앤디워홀>

 

 

-미디어아트

<반고흐의 명화를 미디어로>

 

지금까지 서양 미술사를 한번 쭉 둘러보았습니다. 

유익하셨을까요? 

추후 포스팅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