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모우라 '손흥민의 또 다른 경쟁자'

안녕하세요 축구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우리가 알아야할 축구선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18-19시즌 프리시즌 토트넘의 최다득점자이자 손흥민의 새로운 라이벌 루카스 모우라 입니다.


#루카스 모우라_프로필


 

이름 : 루카스 모우라 (Lucas Rodrigues Moura da Silva)

생년월일 : 1992년 8월 13일

국적 : 브라질

신체조건 : 172cm / 72kg 

포지션 : 윙어

주발 : 오른발

소속팀 

상파울로 FC (10-12)

파리생제르망(13-18)

토트넘 핫스퍼(18~)



#루카스 모우라의 어린시절

루카스 모우라는 어머니의 배속에 있을때 부터 축구선수로써 자질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때 모우라의 부모님은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태어날 것을 예측 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질 모든 남아를 임신한 부모님들은 이런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루카스 모우라는 5세 축구학교에 입학해 6개월간 축구를 접했습니다. 6살이 된 이후 상파울루의 클럽 산타마리아에서 실내축구를 배우게 하기 위해 입단시켰습니다. 


당시 동명의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모우라는 마르셀링요 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1년간 실내축구를 배운 모우라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한명인 Dirceu Gbriel Couto 코치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루카스는 인생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얻게 됩니다. 




7살이 되어, 상파울로의 축구팀 유벤투스에 들어갑니다.  7살의 재능있는 모우라는 유벤투스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했고,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이후 10세에 브라질의 명문구단 코린티안스에 스카웃제의를 받고 그곳에서 유소년 생활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루카스 모우라는 축구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는 아침의 학교생활과 오후의 축구클럽활동을 병행하는데 신체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재능은 뛰어나지만 정신적, 체력적으로 약했던 모우라를 위해 부모님은 코린티안스에 구단에 상주하며 전문 영양사의 영양관리 등을 요구를 했으나, 코린티안스에서는 난색을 표하며 이를 거부하였고 부모님은 구단과 합의하여 계약을 종료합니다.



#프로데뷔_상파울루 FC

이후 모우라는 상파울루 FC에서 계약하고, 코르티안스에서 받지 못한 케어를 받으며 크고 강한 육체와 정신적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이후 상파울루에서 엄청난 활약을 통해 명성을 알려갔으며 20살에 네이마르, 오스카와 함께 브라질 3대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어린 모우라에게 파리생제르망이라는 빅클럽에서 오퍼가 옵니다. 

 


#파리 생제르망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던 모우라에게 파리에서의 생활은 순탄하지 만은 않았습니다.


12년도 이미 뛰어난 공격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던 파리생제르망에서는 라베찌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렸으며, 파스토레와 즐라탄의 존재감에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고 말았습니다.


이 무렵에도 그의 화려한 드리볼과 1:1능력은 높게 평가 받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다. 기복이 있다는 평가가 많았으며 판단력이 낮다는 비판이 항상 따랐습니다.


13/14시즌 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리언들 특유의 나태함이나 관종끼가 없던 모우라는 근면성실하게 팀생활을 해나갔으며 부족하다고 판단되던 부분들에서도 많은 개선을 이루며 생제르망의 핵심으로 자리잡아 나갑니다. 


<폴발적인 드리볼의 모우라>


이후 17시즌까지 기량을 늘려가며 단순했던 패턴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취하며 더더욱 막기 어려운 윙어로 발돋움 하고 있었습니다. 16/17시즌 후반 그의 성장은 주춤했으며 그와 맞물려 드락슬러를 영입합니다. 드락슬러와 디마리아에게 다시 주전을 내어준 모우라는 파리에서 자리를 잃어갑니다.


설상 가상 18시즌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모우라는 팀에서 희망을 잃습니다.



#토트넘으로 이적

25M 유로에 이적합의했다는 기사가 나오며 18년 2월 이적이 마무리됩니다.

17-18시즌에는 총 11경기 출전하며 많은 기회를 부여받진 못했습니다. 

18-19시즌에는 프리시즌 최다득점자로 뽑히며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들어내고 있습니다.


경쟁자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으로 차출당했을 당시 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PL 8월 이달의 선수 상을 받았습니다.


 

<18/19시즌 3라운드 맨유전 골>


#플레이스타일

많은 사람들이 호빙요(호비뉴)와 비슷한 스타일의 윙어라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훨씬 착하고 피지컬도 탄탄한 그만한 재능을 가진 윙어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브라질 윙어로, 빠르고 발재간이 좋습니다. 모우라는 다른 브라질 윙어들과는 또 다르게 탄탄한 체격과 폭발적인 순간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가능성

국내에서는 손흥민의 국대경기 차출과 함께 급부상한 모우라의 존재감에 당혹감과 또 손흥민은 경쟁해야 되냐는 염려스러운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두자리수 골을 넣은 탑급 윙어 손흥민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프리시즌 부터 5라운드까지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모우라에게는 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손흥민 선수도 기복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쳐 자신의 입지를 더욱 굳건하게 다져야 할 것 같습니다.



<브라질 슈퍼모델과 결혼, 이미 아이가 있다. 탈모인들 화이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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