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새로운 감독! 군나르 솔샤르!

안녕하세요 축구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은 맨유의 새로운 사령관 

군나르 솔샤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버지 박지성을 좋아해서

EPL을 보기 시작한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박지성 이전시절 부터

맨유의 팬이었기 때문에

 

이 선수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A.K.A 동안의 암살자

퍼기타임의 지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입니다.

 

 

#솔샤르 그는 누구인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노르웨이 출생으로 

1973년 2월 26일 태어났습니다.

 

노르웨이 1부리그

클라우겐센FK에서 5년간

빛나는 활약을 펼친 솔샤르는

 

맨유로 이적하게 됩니다.

 

 

당시 경기당 1골을 기록하던

솔샤르였지만 다른 유럽의 리그에 비해

약하다고 평가되는 노르웨이 리그의 선수였기

때문에 검증이 되지 않아 

다른 팀에서는 솔샤르의 영입을

망설였습니다.

 

 

 

에버튼, 맨시, 함부르크 등 유럽의 명문구단이

관심을 갖았지만 명문중 명문인 맨유가

결국 그를 사갑니다.

 

그는 당시 유럽에서 무명에

가까웠던 솔샤르의 영입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면 맨유는 블랙번의 시어러를

영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고

 

칸토나와 앤디콜은 맨유의 붙박이 주전

이었습니다. 

 

솔샤르는 데뷔경기에서 교체출전하여

골을 넣기 시작했고 

 

첫시즌 리그 33경기 18골 대회 46경기 19골을

넣으며 좋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유독 나이에 비해 아이처럼 보이는

솔샤르에게 영국 언론은

동안의 암살자 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앞서말한 두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들 떄문에

솔샤르는 교체출전이 잦았지만

나올 때마다 골을 넣었습니다.

 

이런 솔샤르를 보며 퍼거슨감독은 이렇게

칭찬한 적이 있습니다.

"솔샤르는 선발로 뛰지 않아도 경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그의 진지한 자세가 지금의 활약을 만들었다"

 

그는 98/99시즌 노팅엄포레스트전에서

교체출전으로 4골을 넣고 

 

맨유팬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뮌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서 주전으로 자리매김 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도 잠시 퍼거슨 감독은

반니스텔루이를 영입한 후 

 

02/03시즌 부터

원톱 전술을 기용하기 시작, 

솔샤르의 스트라이커로써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초반에는 윙어으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출전하기도 했지만

당시 맨유의  라이트 윙은

프리킥의 천재 베컴이었습니다.


03년 여름 베컴이 퍼거슨과

불화로 맨유를 떠나게 되고 솔샤르는

다시 주전을 잡는가 싶었지만 

큰 무릎 부상을 당하게 되고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시즌 다시 무릎수술을

받으며 다음시즌 또한 시즌아웃을

당하게 됩니다(불쌍한 솔샤르 ㅠ)

 

 

 

그 뒤 06/07 시즌부터는 복귀하여

필드에서 간간히 골을 넣고 

슈퍼서브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그리고 박지성에게 선수시절

슈팅 조언을 해줬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골대는 움직이지 않고, 아무리 훌륭한 골키퍼도 실점할 수 밖에 없다."

"어떤 각도, 강도, 위치로 정확하게 차면 골은 항상 들어간다."

"가장 중요한건 자기가 볼을 찰때 얼마나

 침착하고 정확하게 임팩트를 가해서

공을 원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보내느냐다"

 

복귀 이후 결국 무릎의 한계를 느낀

솔샤르는 팀을 위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감독생활

 

솔샤르는 어떤 감독이었을까요?

 

솔샤르는 은퇴 이후 08년 

맨유 2군팀 감독을 맡았습니다.

 

퍼거슨 감독옆에서 

가장 그의 전술을 잘 실천해온

그는 리저브 팀을 맡으며 

감독으로써 역량을 키워 갑니다.

 

08-11년 까지 맨유 리저브 감독을

맡은 솔샤르는

11년 자신이 몸담았던 몰데 FK로

돌아가 팀을 창단 첫 우승을 시킵니다.

 

 

 

그리고 13-14시즌 위기의 카디프 시티를

시즌 중반에 맡게 되지만 강등권에서 결국

구해내진 못하고, PL감독 데뷔를

강등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8개월 뒤 경질 된 솔샤르는

자신의 친정팀 클라우센겐의 유스팀을 맡았다가

다시 몰데 FK감독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맨유로 

 

위기의 맨유로 돌아온 솔샤르는

이번 시즌 소방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솔샤르의 감독생활을 위해 

맨유측에서는 퍼거슨 재임시절 수석코치

마이크 펠런과

무리뉴의 코치로 활동하던 

마이클 캐릭이 솔샤르의

성공을 위해 보좌합니다.

 

몰데FK에서도 빌려준다는

표현을 썻다고 합니다.

 

솔샤르는 포그바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겠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카디프 감독 당시 4-4-2를 썻던 것으로

보이며 워낙 구단의 퀄리티가

낮았고 화교인 구단주 때문에 

뒤숭숭한 분위기가 계속 되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맨유가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무리뉴가 만들어 놓은 스쿼드가

나쁘진 않습니다.

 

과연 솔샤르는 선수단 장악과

성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요?

 

맨유의 차기 감독은 결국 누가 될까요!?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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