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잭홀스맨' 넷플릭스 오리지널 추천 미국 애니메이션

안녕하세요 넷플릭스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미국의 성인 대상 애니메이션 '보잭 홀스맨' 입니다. 



#보잭홀스맨

 보잭홀스맨은 2014년 부터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입니다. 성인을 타겟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코믹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엔 어둡고 풍자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미디어와 셀럽들의 생활에 대한 비판과 조롱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미국의 유명 배우와 성우진이 참가하여 화재가 되었고 성우와 배역간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좋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합니다. 실제로 극중 한량 토드는 브레이킹배드의 에런폴이 연기하는데 저는 그 케릭터와 혼연일체 되는 목소리 연기에 감동했습니다.


 처음엔 뭐 이런게 다 있나 하면서 보다가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는 그런 애니메이션입니다.



#보잭홀스맨 줄거리

 90년대 인기 시트콤 Horsin' Around의 주인공 보잭홀스맨은 20년이 흘러 이제는 한물간 유명인이 되어버립니다. 자기애와 비관적 사고로 주변에 민폐만 끼치고 제멋대로 하루하루 보내는 보잭은 '말'입니다. 



 보잭의 주변에는 그를 다시 성공시키려는 전 여자친구인 이자 에이전트인 고양이. 프린세스 캐럴린과 보잭의 집에 얹혀사는 보잭의 인간친구 토드가 늘 함께 합니다.



 보잭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위해 펭귄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선금을 받습니다. 그러나 책이 출간되어야 할 시점까지도 아무런 원고가 오지 않자 출판사에서는 대필작가 다이앤 응우옌을 보내고 보잭은 그녀와 이야기하며 자신의 회고록을 조금씩 기록해나갑니다.



#보잭홀스맨 재미

 보잭홀스맨은 기본적으로는 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만화적 기법을 통한 웃음이 아닌 적절한 사회풍자와 조롱에서 오는 웃음입니다. 이 애니는 미국의 유명한 애니메이션들을 마구 짬뽕시켜놓은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블랙코미디를 매우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이 애니메이션이 가진 장점. 단순히 웃기는데 주력하는 것이 아닌 보잭홀스맨의 솔직하고 막나가는 모습에서 시청자 가슴에 무언가 하나씩 새겨놓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삶'은 항상 이렇지. 원하는 게 있지만 얻지 못하거나, 원하는 걸 얻고 나서는 원하는 게 뭔지 모르는 거지"



보잭홀스맨은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보는 것 또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왕년의 인기에 취해사는 헐리웃 스타 보잭, 일에 빠져사는 캐서린, 능력은 있지만 잉여롭게 사는 토드, 아시아계 미국인의 고충을 표현하는 다이앤 등 입체적인 케릭터들이 모여 나누는 이야기가 이 애니메이션의 재미입니다.



 넷플릭스의 수 많은 화려하고 현란한 작품에 지쳤다면 눈이 편하고, 짧고 재미있고, 정많은 말 보잭홀스맨과 만나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