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 '미친사람들의 진짜 사랑이야기'

안녕하세요. 넷플릭스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넷플릭스 추천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입니다.

 

 

 

#실버라이닝플레이북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2012년 개봉한 로맨틱 코메디 영화입니다. 08년 나온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 했습니다. 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로렌스가 주연으로 열연합니다. 

 

 영화는 개봉당시 비평가들에게 극찬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이뤄냅니다.

 

상투적인 로맨틱 코메디의 주연들과 다르게 어딘가 큰 정상을 벗어난 결함을 가진 주인공들이 만나 진정한 무엇을 갈구하는 모습은 진짜 정상적인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줍니다.

 

 

#실버라이닝플레이북 줄거리

 팻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어머니와 집으로 돌아옵니다. 팻은 교사로 니키와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던 도중 니키의 불륜현장을 목격하고 감정의 폭발로 상대방에게 엄청난 폭력을 가한 뒤 감옥대신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조울증을 얻게 된 팻은 집으로 돌아와 니키의 일상에 집착하고 자신의 희망 (니키와 재 결합하는 것)을 위해 살아갑니다. 

 

 팻은 매일 더 나아지기 위해 쓰레기봉투를 뒤집어 쓰고 조깅을 합니다. 

 

 

 어느날 친구 존을 만나 집으로 초대 받습니다. 초대받은 일요일 저녁식사에 존의 부부와 그의 처제인 티파니를 소개받습니다. 

 

 티파니는 젊고 아름답지만 남편을 불운한 사고로 잃어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둘은 첫 만남에서 무언가를 느낍니다. 그리고 서슴없이 서로 상처주는 말을 늘어 놓기도 합니다. 

 

 티파니는 상실로 지독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충동적으로 팻을 유혹하는 티파니. 그런 티파니에게 자신은 니키를 사랑하고 다시 그녀와 결합할거라고 이야기하며 그녀를 거절합니다. 

 

 

 팻은 주기적으로 심리상담을 받으러 갑니다. 상담사는 충동적으로 변하는 팻에게 원하는 것(니키와의 재결합)을 위해 계획적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합니다. 팻은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변하면 니키가 돌아올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전 같았으면 남의 일이라 관심 없어할 티파니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기로 합니다. 

 

 

 팻은 티파티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봅니다. 티파니는 연말 스포츠 댄스대회에 파트너로 팻과 함께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팻은 무슨 댄스냐며 손사레를 칩니다. 그런 그에게 티파니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합니다. 

 

 

 댄스대회 출전을 도와주면 자신이 니키에게 팻의 편지를 전해주겠다는 이야기에 팻은 거절하지 못합니다.  팻은 니키에게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편지를 직접 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팻과 티파니는 서로의 목적을 위해 매일 만나 춤연습을 합니다. 그렇게 서로 교감하고 서로에게서 희망을 발견해 나가는 두 사람. 

 



 어느덧 시간이 흘러 팻의 편지에 니키의 답장이 오고 팻은 더욱 티파니의 댄스대회를 위해 노력합니다.

 

#마치며

실버라이닝플레이북은 개인적인 힐링 무비입니다. 월플라워, 사랑의블랙홀, 아이언맨1과 같은 종류의 영화입니다.

 

 생각없이 멍- 하고 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영화이자, 보고나면 마음언저리가 뜨끈해지는 그런 영화입니다. 영화의 다양한 요소들이 굉장히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영화라는 틀 안에서 표현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영화는 다루고 있습니다.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에는 정상이 아닌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비 정상이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희망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며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한다면 모든게 다 잘 풀린다는걸 보여주는 좋은 영화입니다. 그래서 삶이 지칠때면 꼭 한 번은 찾아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제니퍼 로렌스가 예뻐서 보는것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