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리뷰 '신화와 모(드)험의 즐거움'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은 게임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엘더스크롤 5 - 스카이림 입니다. 그럼 키워드로 풀어낸 플레이 후기 시작합니다. 

<스카이림>은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다섯번째 작품으로 2011년 11월에 출시 되었습니다.

 

엘더 스크롤 시리즈의 방대한 역사와 세계관은 구글에 검색해 보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읽어도 질리지 않을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탐리엘 대륙에서 펼쳐집니다. 그 다섯번째 이야기인 스카이림은 탐리엘의 북쪽 지역 스카이림에서 펼처지는 모험기 입니다. 이번 리뷰도 키워드를 잡아서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스카이림_줄거리 

 주인공은 스카이림 국경을 몰래 넘다가 걸립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걸려서 반란군으로 지목된 수장과 좀도둑과 함께 헬겐으로 이송됩니다.

 즉결처형이 막 진행될 무렵, 하늘에서 용이 나타나 헬겐을 쑥대 밭으로 만듭니다. 어벙벙한(?) 주인공은 그틈을 타 탈출을 시도합니다. 탈출 후 주인공은 드래곤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쫓아가며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다양한 스킬

 <스카이림>세계의 주인공은 다양한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을 쏘기도하고, 암살을 하기도하고, 마법을 쓰기도 합니다. 연금술을 배울수 도 있고, 소매치기 기술을 배울 수 도 있습니다. 다양한 스킬은 RPG에서는 다양한 선택지이기도 합니다. 보통의 RPG들은 직업군이 정해지면 그길을 걸어야 하지만 스카이림에서는 다릅니다. 

 

 전사가 마법도 쓰고 마법사가 무거운 갑옷도 입고 칼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이런 다양하고 자유로운 스킬트리로 연금-마부-제련을 통한 거의 무적 케릭을 만들기도 하고, 나무 뒤에 은신하여 적에게 화살을 날리는 암살형 궁수가 탄생하기도 합니다. 다양하고 자유로운 스킬트리는 분명 알피지에 익숙한 게이머들에겐 커다란 재미로 다가오지만, 입문자에게는 약간의 접근의 어려움을 주기도 합니다.

 

#방대한 이야기

<스카이림> 에는 엘더스크롤 세계관에 흠뻑 빠질 수 있습니다. 시대별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퀘스트 부터, 주인공의 자아찾기, 뱀파이어습격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퀘스트는 요즘 나오는 양산형 mmorpg에서 볼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요즘 게임을 접한 친구들에게 이야길 들어보면 퀘스트만 하다 끝난다. 퀘스트가 지겹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스카이림의 퀘스트는 엘더스크롤의 방대한 역사만큼이나, 크고 재미있습니다.

 

#모드

우선 모드를 모르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모드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모드란 기존의 게임을 유저의 입맛에 맞도록 수정하여, 자신만의 게임으로 개조한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마치 차주가 본인의 차에  휠을 바꾼다던가, 도색을 새로하여 자신의 입맛에 맞도록 차를 튜닝하는 것 처럼 게임을 튜닝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드는 <스카이림>에서 가장 활발하게 제작되고 만들어집니다. 

2011년도 게임으로 사실 좋은 그래픽의 게임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양한 모드들로 게임 전체 빛을 조절한다던가, 텍스트품질을 높힌다던가, 의상을 만든다던가, 심지어 스토리라인까지 추가하여 오리지널 스토리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유저가 직접 제작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드들은 게임이 출시 된지 7년이 지난 지금도 활발하게 제작되고 다양한 실험이 되고 있으며, 저 또한 이 모드질?로 숱한 밤을 지새운 기억이 있습니다. 깔고싶은 모드를 다 설치한 뒤 부터가 진정한 플레이라고 말하는 유저도 있습니다

 

#아.. 드래곤본

탐리엘의 최북단인 스카이림은 하얀 눈과 침엽수림이 우거진 숲 끝모르고 높은 산, 넓은 평야와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 알피지입니다. 

 처음 접했을때는 실존하는 지역으로 착각했습니다.(영화 레버넌트의 배경같습니다) 잘 꾸며진 배경을 구경하느라, 지나가던 산전에게 화살꼬치가 되곤 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배경에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이 이야기는 전쟁, 종교, 판타지, 역사, 문화 등 모든 것을 아우르며 하나의 완벽한 게임을 만들어 냅니다. 

 여러분은 스카이림에서,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지금 플레이 해도 훌륭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는 스카이림! 해볼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은 한번쯤 꼭 접해보시라고 감히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괜히 고티상을 226개나 쓸어간게 아닙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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