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 '이렇게 많은 스파이더맨이..'

 온갖 스파이더맨이 등장했다. 출연하는 스파이더맨은 총 6명이다. 

 

 

 영화의 주인공은 2대 스파이더맨인 '마일스 모랄레스' 스파이더맨과 다른 방사능 거미에 물린 소년이다. 

 마블의 얼티밋 세계관에서는 피터파커 사망 후 활약하는 2세대 얼티밋 스파이더맨이 된다. 얼티밋 세계관에서 인기로 메인 유니버스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넷플릭스 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는 애니메이션 영화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할 만큼 잘 만들어졌다.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창의적인 연출이다. 주인공이 방사능거미에 물린 이후로는 마치 만화책안으로 주인공이 들어간 듯, 말풍선, 효과음, 다중 컷이 적극적으로 등장한다. 시각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고, 쉽게 몰입하게 하는 듯 하다. 이런 새로운 시도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법들을 활용하여 보는 재미를 극대화 했다. 

 

 

#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 줄거리

 추첨을 통해 유명 명문 사립학교에 입학하게된 마일스, 동네친구들과 같은학교에 다니며 그래피티나 그리고 다니고 싶은 삶을 꿈꾸는 소년이다. 

 

 

 그는 정신없는 학교생활에서 도망나와 삼촌 앨런과 함께 일탈을 즐긴다. 앨런은 마일스의 그래비티 작업을 도와주기 위해 브루클린 지하철의  비밀공터로 안내한다.

 

 

 그곳에서 마일스는 그래비티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방사능에 노출된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다. 

 

 다음날 자신의 몸에 변화를 느낀 마일스는 현실 스파이더맨 이야기라는 만화책을 보며 자신의 증상이 스파이더맨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고, 거미를 확인하기 위해 거미에게 물린 장소로 다시 찾아간다.

 

 

 사실 그 곳 지하에서는 킹핀이 다중세계에 대한 차원이동기를 개발중이었으며 이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원래 스파이더맨인 피터파커가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기계가 작동되고 지반이 무너지며 마일스는 이 소동에 휘말리는데, 스파이더맨은 마일스를 보고 자신과 같은 스파이더 유전자가 있음을 눈치채고 차원이동기를 부수고 거미줄 타는 법을 알려줄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은 그린 고블린과 프라울러의 공격, 그리고 차원이동기의 폭발로 인해 큰 부상을 입고, 마일스에게 차원이동기를 폭발 시킬 수 있는 USB를 넘겨주며 킹핀의 음모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마치며

영화는 차원이동기를 통해 다양한 세계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면서 흥미를 더한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마일스가 스파이더맨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도 재미있다. 

 

 

차기작도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고, 스파이더걸을 중심으로 하는 스핀오프도 제작될 예정이라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마블 실사영화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피터파커의 뒤를 잇는 두번째 스파이더맨 마일스를 만나보자.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