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영화 '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

넷플릭스 리뷰|2019.07.31 00:00

 온갖 스파이더맨이 등장했다. 출연하는 스파이더맨은 총 6명이다. 



 영화의 주인공은 2대 스파이더맨인 '마일스 모랄레스' 스파이더맨과 다른 방사능 거미에 물린 소년이다. 

 마블의 얼티밋 세계관에서는 피터파커 사망 후 활약하는 2세대 얼티밋 스파이더맨이 된다. 얼티밋 세계관에서 인기로 메인 유니버스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넷플릭스 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는 애니메이션 영화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할 만큼 잘 만들어졌다.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창의적인 연출이다. 주인공이 방사능거미에 물린 이후로는 마치 만화책안으로 주인공이 들어간 듯, 말풍선, 효과음, 다중 컷이 적극적으로 등장한다. 시각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고, 쉽게 몰입하게 하는 듯 하다. 이런 새로운 시도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법들을 활용하여 보는 재미를 극대화 했다. 


#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 줄거리

 추첨을 통해 유명 명문 사립학교에 입학하게된 마일스, 동네친구들과 같은학교에 다니며 그래피티나 그리고 다니고 싶은 삶을 꿈꾸는 소년이다. 


 그는 정신없는 학교생활에서 도망나와 삼촌 앨런과 함께 일탈을 즐긴다. 앨런은 마일스의 그래비티 작업을 도와주기 위해 브루클린 지하철의  비밀공터로 안내한다.


 그곳에서 마일스는 그래비티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방사능에 노출된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다. 


 다음날 자신의 몸에 변화를 느낀 마일스는 현실 스파이더맨 이야기라는 만화책을 보며 자신의 증상이 스파이더맨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고, 거미를 확인하기 위해 거미에게 물린 장소로 다시 찾아간다.


 사실 그 곳 지하에서는 킹핀이 다중세계에 대한 차원이동기를 개발중이었으며 이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원래 스파이더맨인 피터파커가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기계가 작동되고 지반이 무너지며 마일스는 이 소동에 휘말리는데, 스파이더맨은 마일스를 보고 자신과 같은 스파이더 유전자가 있음을 눈치채고 차원이동기를 부수고 거미줄 타는 법을 알려줄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은 그린 고블린과 프라울러의 공격, 그리고 차원이동기의 폭발로 인해 큰 부상을 입고, 마일스에게 차원이동기를 폭발 시킬 수 있는 USB를 넘겨주며 킹핀의 음모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마치며

영화는 차원이동기를 통해 다양한 세계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면서 흥미를 더한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마일스가 스파이더맨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도 재미있다. 


차기작도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고, 스파이더걸을 중심으로 하는 스핀오프도 제작될 예정이라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마블 실사영화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피터파커의 뒤를 잇는 두번째 스파이더맨 마일스를 만나보자.


끗- 

댓글()
  1. Favicon of https://daehee0427.tistory.com BlogIcon 아침 풀잎 2019.07.31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스파이더맨을 봐야겠네요~
    good day^^

  2. Favicon of https://designerrui.tistory.com BlogIcon 독디루이 2019.08.06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강력히 추천하는 영화인데 소개를 해 주셨네요 ... 다양한 스파이더맨이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하게 영웅으로 살아간다는 발상이 진짜 좋았어요 .. 스파이더 크리셰에서 벗어난 똘기 !!!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TV리뷰 #2 JTBC 예능 비긴어게인3 2화 '소렌토 버스킹'

리뷰_이것도?|2019.07.30 00:00

안녕하세요. TV프로그램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비긴어게인 시즌3 2화 리뷰입니다.

방송은 7/26 금요일 방영되었습니다.

 

#비긴어게인 시즌3 2화


비긴어게인시즌3 - 2화는 본격적으로 이탈리아 버스킹이 시작되었습니다.

박정현팀은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 김필, 임헌일이 한팀입니다.


 이탈리아에 도착한 박정현팀은 이탈리아 소렌토로 이동합니다. 밤늦게 도착해 우리나라와 비슷한 도로를 달리고 달려 소렌토의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소렌토는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로, 폼페이와 나폴리 접근에 좋은 거점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숙소에 짐을 푼 일행은 짧은수면을 취하고, 소렌토 빌라 코무날레 버스킹을 시작했습니다.

 

 

 

 

 


 소렌토의 날씨는 맑았지만 엄청난 강풍이 부는 악조건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부른 첫 곡은 악뮤 수현의<바람이불어오는곳>입니다. 고 김광석씨의 노래를 수현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잘 표현했습니다. 부르는 와중 강풍에 악보가 날아가는 등 제목에 맞는 기상 상황이 연출 되었습니다.

 

 

 

 다음곡은 박정현의 명곡 편지할게요. 그리고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주는 수현과 헨리의하바나.

 

 

마지막 곡은 임헌일의 그리워입니다. 강풍에 편지할게요는 중단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잘 추스르고 노래를 마무리 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일행들은 근처의 한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나눠먹었는데, 요리로 유명한 나라답게 앞으로의 먹방도 기대됩니다.

 

 


 다음 저녁 버스킹은 소렌토의 작은 어부마을, 그 곳의 한 레스토랑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공연을 열었습니다.


 한창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무관심한 사람들은 상대로 헨리와 수현은 제이슨 므라즈의 럭키를 갑작스럽지만 아기자기하게 불렀습니다.

 

 

 그 후 김필이 자신의 노래 <사랑하나>를 감미롭게 불렀고 김필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목소리에 사람들은 어느새 식사를 마치고 노래에 집중했습니다.

 


 이후 공연은 관객과 호흡하며 일사천리로 진행 되었습니다. 수현의 <L-O-V-E>, 박정현의 <미안해>를 차례로 부르고 버스킹은 마무리 됩니다.

 

 

#비긴어게인 시즌3 2화 소렌토_빌라코무날레 버스킹곡

수현_바람이불어오는곳

박정현_편지할게요

수현&헨리_하바나

임헌일_그리워

 


#비긴어게인 시즌3 2화 소렌토_어부마을식당버스킹곡

수현&헨리_럭키

김필_사랑하나

수현_L-O-V-E

박정현_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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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 #2. 엉덩이 띄우지 마세요.

일기/오늘하루는|2019.07.29 00:00

 발차기가 잘 안되서 노하우를 좀 찾아봤다. 수영을 시작한지 2일차다. 2일차에 벌써 욕심이 나기 시작하는거 보니까 수영도 참 재미있는 운동이다. 나는 단체로 하는 스포츠도 좋아하지만 혼자하는 개인 스포츠를 더 좋아하는 듯 하다. 


 첫날 킥판을 잡고 발차기를 시작한 나는 주변에 수영을 잘하는 친구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친구들 왈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져' '처음부터 잘되는 사람 없어''성인남성10%도 하체 못띄워' 라는 조언들과 '힘빼, 무릎펴, 허벅지로차' 라는 원론적인 조언들을 해주었다. 



 하체가 왜 뜨지 않을까 고민하다 혹시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여 구글링을 해보았다. 역시나 였다. 다양한 글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몇개 인상깊었던 표현들과 실전에서 적용해서 약간 느낌이 왔던 부분을 적어보겠다.


1. 엉덩이를 수면가까이 

2. 발을 차는게 아니라 물을 누르는 것.

3. 올리는 발도 물을 밀어내는 것 

4. 머리를 더 넣으면 다리가 뜬다.

5. 발을 ㅅ (한문 팔자) 모양으로 모아서 발차기.

6. 엄지발가락끼리 닿도록 발차기


 결국 몸을 수평으로 만들고, 허벅지를 이용해서 차되 힘이 들어가면 안되고 무릎은 펴야되고 가랑이가 벌어지면 안된다. 

 

 이 모든걸 동시에 하려니, 하나가 되면 하나가 안되고 하는 일의 반복이 었다. 마치 골프처럼. 머리를 고정하면 어깨가 안들어가고 어깨를 넣으면 머리가 들리고 하는... 자신과의 싸움. 


 이제 손까지 움직이라고 시키면 어쩌나 하고 조마조마하게 킥판을 들고 발차기를 열심히 했다. 강사는 나에게 "당분간은 킥만" 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그냥 땅을 미는 힘만큼 갔다면, 오늘은 뭔가 차박차박하는 소리와 함께 수영장 바닥이 빨리 지나간다는 느낌이났다. 다만 수면위로 물이 얼마나 튀는지 궁금했다. 



 두어바퀴 돌았을때 엉덩이를 수면으로가 자꾸 생갔나고 나는 엉덩이를 올리기 위해 머리를 더 넣었다. 하지만 강사님이 엉덩이를 왜그리 드냐고 허리를 좀 눌러주면서 다리를 띄우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엉덩이를 띄우느라 다른부분이 다 물속에 잠겨있던 것 같다.  


 허리를 눌러주란 이야기에 머리를 깊이 넣고 허리를 눌렀더니 몸이 쫙 펴지는 느낌이 들면서 다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물론 내 기분에는. 물속에선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 감안하기 힘들다. 다른 초보 강습자들이 웃긴 포즈로 킥을 하고 있는걸 보면 나도 비슷할 거 같다) 


 꽤 힘이 들었지만, 쉬지않고 바로바로 돌았다. 빨리 진도가 나가서 평형을 배우고 싶다. 그럼 머리 빼고 수영할 수 있겠지.


오늘의 수영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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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헤로도토스 선생님의 고대 그리스 이야기_고전문학 추천

책 리뷰|2019.07.28 00:00

 우선 고백해야 할것이 있다. 지금까지 내가 책리뷰를 쓰는 원칙은 완독 했을 경우 또는 감명받아 두번이상 읽은 책일 경우였다. 하지만 이 책의 경우 고작 100여 페이지를 읽었다. 이렇게 극히 초반부를 읽고 리뷰를 쓰는 이유는 콘텐츠의 고갈과 이 책을 붙잡고 있다간 영원히 다음책 리뷰를 쓰지 못할 것 같기 때문이다.


 우선 '역사'가 무슨 책인지 알아보고 얇은 에세이는 수시간만에 다 읽어버리는 빠른 독서가인 내가 버벅거리는 이유와 이 책에 재미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헤로도토스

 작가 헤로도토스는 서구 역사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역사의 아버지라는 표현은 헤로도토스보다 300여년 뒤에 태어난 이탈리아의 정치가이자 철학가인 키케로의 <법률론>에서 등장한다. 키케로는 역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헤로도토스 조차 지어낸 이야기가 많다는 내용으로 그를 까기 위해 역사의 아버지라고 띄워주었다. 

 

 어쨋든 헤로도토스는 역사의 아버지다. 기원전 484년~425년까지 살다간 인물로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이다. 


 그의 저서 '역사'는 서양최초의 역사책이며, 총 9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시아와 유럽의 항쟁의 유래와 페르시아 전쟁의 종결까지 기록되어 있으며 9권은 미완성이이라고 한다. 역사는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의 전쟁, 페르시와의 전쟁을 다루었고 헤로도토스가 여행하며 보고 들은 내용들이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대부분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되었는데, 확인할 수 없는 이야기의 경우,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이 이야기는 카더라고 나는 수긍하지 않는다 라던가) 근대에는 헤로도토스의 역사에서 과장되고 말이 안되는 이야기가 많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으나, 현대사회에 들어와 새로운 고고학적, 문헌적 발굴이 되며 헤로도토스의 역사가 사실을 기반하여 작성되었다는 증거가 쏟아져 나왔고 최근에는 더욱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당시 그리스 문학과 큰 차이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역사가 산문형 기술이라는 점이다. 고대의 그리스는 법조문 같은 딱딱한 글 조차 시처럼 표현하여 작성했는데, 산문형 기술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도였다. 


 고대 그리스의 문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온갖 신화의 이야기가 줄줄나온다. 그러나 역사에서는 그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마지막으로 영감을 얻어 작성하기 보다는 탐문하여 사실적으로 작성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야기에 출처를 밝혀 신빙성을 더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어쎄씬 크리드 오딧세이를 너무 재미있게한 나머지, 그리스의 복잡하고도 오래된 역사를 제대로 설명해줄 도구가 필요했다. 물론 게임이 고증을 잘해놔서 2회차 플레이를 하면 이것저것 더 알 수 있었겠지만, 글로보고 싶었다. 그러나 제대로된 그리스 역사책은 쉬이 찾아볼 수 없었고(신화책은 무진장 많다.) 결국 흘러 흘러 약 900p가 넘는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손에 쥐게 되었다. 



 책의 구성은 그리스와 페르시아와의 전쟁에 대해 담겨있는데, 그 전쟁의 기원의 기원까기 거슬러 올라간다. 그래서 처음은 페르시아의 건국전 소아시아지방(지금 터키지역) 부터 시작된다. 그렇게 어떻게 페르시아가 만들어졌고 그리스는 어떻게 되었는지 구구절절 이야기를 하는데 아테나이인들과 스파르타인들 그리고 각각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의 지역별 특색과 그들의 흥망성쇠를 그리스 대 페르시아 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구구절절 다루고 있다.


 이렇게 다루는 국가들 수는 소아시아, 페르시아, 이집트, 리비아, 스키타이, 트라키아, 바빌론, 이오니아 등등 많은데 구체적인 묘사로 당시대를 궁금해하는 사람에게는 꽤 흥미롭다. 



 책을 속독하는 편인데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30분동안 몇페이지 넘기기 쉽지 않다. 우선 이름들이 어렵다. 저자인 헤로도토스만 해도 입에 붙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거기에 등장하는 중요해보이는 기원전 인물들의 이름이 너무 길어 앞장에 나왔던 설명을 다시 보고 다시 읽고 사건을 조각조각 맞춰나가는 느낌이다. 역사서이기 때문에 지명을 다루는 일이 굉장히 많다. 어디 지역 사람들이 어디로 이주했고, 어느 지역에서 졌기 때문에 결국 거기에 정착했다. 라는 식의 복잡하고 오묘하게 긴 이름의 지명들이 쏟아진다. 그럼 그리스 지도를 찾아보면서 아 여기구나, 하고 게임에서 방문했던 곳인가 하고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다. 그럼 조금 이야기가 구체화 되어 머리속에 떠오른다. 이런 이유로 완독하는데는 시간이 훨- 씬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역사를 읽는 어려움과, 책의 방대한 양은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킨다. 나처럼 단순하게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의 스토리 고증이 궁금해서 이 책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서점에서 일부 보고 읽을만 한지 판단 후 구매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다만 독서를 평소에 좋아하거나 역사서적을 즐겨 읽으시는 분이라면 별 무리 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거 같다. 당시 생활상과 문화와 지역별 국가들의 특색 그리고 그 전쟁사를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끗- 


완독 후 추가적인 리뷰를 할 예정입니다. 

댓글()
  1. Favicon of https://daehee0427.tistory.com BlogIcon 아침 풀잎 2019.07.30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독까지 홧팅~^^
    저의 경우는 정말 재밌을 것 같아서 책을 구입했는데,
    초반 몇 페이지 이후, 읽지 않고 미루게 되는 책은
    읽지 않기로 결정내린답니다.
    최근에 <<브랜드가 되어간다는 것>>을 덮어버렸습니다.
    재미도 없고, 무엇인가 읽을수록 이건 아닌데 싶어서 였지요.
    최고씨는 독서 스타일이 끝까지 완독을 즐기시는군요.
    멋있네요.
    굿밤요~^^

수영일기 #1. 첫 수영, 그날 밤

일기/오늘하루는|2019.07.27 00:00

생각보다 물이 무섭진 않았다. 집 근처 수영장으로 수영을 하러 갔다. 나는 물에도 못 뜨는 완전 맥주병에 물을 무서워 하는줄 착각하며 살았다.



 집에서 2km정도 떨어진 수영장은 비가 내리다 말다 하는 오늘 같은 날씨에 걷기 적합했다. 내가 등록한 반은 9시부터 10시까지 하는 직장인 마지막반, 그냥 사람이 제일 없을 것 같아 등록했다. 화, 목, 금반에 등록했는데 이번달 - 다음달 목금 출장이 많아서 반을 화수목으로 바꾸던지 월화수로 바꾸던지 해야할 것 같다. 


<수영장 가는길 우체국 건물에 있는 독특한 카페>


 아무튼 추적 추적 비오는 날씨에 가로등 노란불빛의 색에 감탄하며 걸었다. 나이가 들었는지 요즘은 나무에 비친 가로등 빛이라던가, 구름, 노을, 해가 지기전 파란시간, 새벽의 안개, 비오는 날의 길바닥 같은 것에서 작은 감동을 느낀다. 이런 저런 이상한 생각들을 하다가 수영장에 도착했다. 



 로비에서 등록한날 끊어준 영수증을 가지고 오면 카드를 준다고 했는데 영수증을 놓고 왔다. 다행스럽게도 관리하시는 분에게 이름을 말하니, 카드를 슥 보여주더니 락커키로 교환해 주었다. 보통은 회원증을 내면 그걸 보관하고 락커키를 내주는 구조인듯 하다.


 이렇게 정식 수영장에 온건 초등학생 시절 장충단공원에 있던 코끼리 수영장 이후로 처음인듯 하다. 흔한 워터파크 같은 곳에도 안다녀서 설렘반 두려움반으로 입장했다. 


 분명 데스크에서는 안에 가면 강사분이 있을거라고 처음왔다고 말하면 될거라고 했는데 누가 강사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멍하니 수영장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다.


 멍하니 있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다른 회원에게 강사가 어디있냐고 물어 강사를 찾아냈다. 강사는 4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보이는 아저씨였는데, 시니컬 해보이는 것이 수강생을 혹독하게 잘 알려줄 것 같은 인상이었다. 이것저것 배운 경험을 떠올려보면 강사는 시니컬하고 까칠해 보일수록 실력이 뛰어났다. 


 정시가 되면 체조를 하고 모이라고 했다. 그게 뭔소린가 싶어서 혼자 몸을 풀다가(체조) 멍하니 앉아있었는데 9시 정시에 갑자기 사람들이 수영장 둘레에 서기 시작했다. 무슨 종교의식이 시작되는 것 마냥 나는 당황했는데 눈치껏 후다닥 따라서 섯다. 호각소리가 삐익- 나더니 정시부터 체조가 시작되었다. 앞서 강사가 말해주었던 체조가 이것이었다. 


 10분여간 기본적인 체조가 진행되고 까칠한 강사는 나에게 수영해본적 있어요? 라고 물었다. 나는 당연 그런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아뇨'라고 했다. 강사는 좌절한듯 작은 한숨을 내쉬었고, 주변 수강생은 그런 강사의 모습이 익숙한 듯 '꺄르르' 하고 웃었다. 그리곤 다시 고개를 들어 유아용 풀장으로 고갯짓을 하며 저기서 좀 놀고있어요 하는 것이다.  초급반을 수강하는 사람은 6-7명 정도 되어보였다.



 나는 유아용 풀에서 물속걷기를 하고 있었는데 멀리서 얼굴을 물에 담그고 놀라고 지시했다. 혼자 노는건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물속에서 혼자 노는건 잘 못하는 듯 했다. 유투브에서 본 수영 첫날 호흡법을 따라해 보았다. 


 코로 숨을 내쉬는데 물방울에 얼굴, 귀가 간지러워 움찔했더니 코로 뱉어지던 숨이 들숨이 되어 물을 먹었다. 몇번 반복하니 익숙해 지긴 했으나, 불편한건 여전했다. 유아용 풀에서 그렇게 코로 내뱉기 입으로 들이마시기, 공기 다 내뿜고 가라앉기 등으로 하고 둥둥 떠다녔다.  


 그렇게 한 20분쯤 방치 되었을까, 강사의 호출이 있었다. 그리고 진행한 것은, 걸터앉아 물장구 치기, 100번을 하라고 하는데 알려준 방식대로 100번은 생각보다 금방 끝났다. 엉덩이 끝쪽 까지 걸터앉아, 발목을 쭉 펴고, 무릎을 펴고 허벅지 힘으로만 들었다 놨다를 하라고 했는데, 무릎이 안구부려지도록 하라고 이야기 한 듯.



 허벅지에 힘을 빡주고 막 발차기를 시작했는데, 이쪽으로 사람들이 한바퀴를 돌아서 막 다가왔다. 물이 튈까봐 나는 조심스럽게 멈췄는데 강사는 물이 튀건말건 사람이 오건말건 물장구를 치라고 이야기 했다. 다시 다리를 쭉 폈는데 갑자기 쥐가 났다. 어제 회사에서 풋살을 해서 그런듯 하다. 놀라서 바로 발을 풀어기에 망정이지 큰일 날뻔했다. 


 100번쯤이 되었을까 뒤집어서 걸터앉아 뒤로 발차기하는 것을 연습 시켜주었다. 이번에도 허벅지를 이용하라 했는데 감이 전혀 없었다. 그렇게 아둥바둥 100회 했을 무렵. 내려오라고 하더니 물에 뜨는걸 알려주겠다고 한다. (엄청난 진도다.) 


 턱을 가슴쪽으로 당기고 몸에 힘을 빼라고 했다. 그리고 내 몸을 조금 스윽 밀었는데 신기하게도 물에 뜨는 느낌이었다. 몸에 힘을 더 빼라고 했는데 내가 몸에 힘을 뺄줄 알았으면 진즉 골프 싱글플레이어 였을 것이다. 어쨋든 핀잔을 들으며 킥판을 잡고 발차기를 연습했다. (더럽게 안된다.) 


 일단 물위로 발이 나오질 않았다. 그리고 발차기가 자꾸 힘이 들어가 몸통이 뒤틀렸고, 몸통을 고정하려다 보니 힘이 들어가고 악순환의 반복이었다. 그렇게 두걸음 걸어 발차기를 하고 다시 서고를 반복하면서 한바퀴를 돌았을 때 시간은 어느덧 50분이 지나 하루 수업이 끝났다. 너무 아쉽고, 재미있었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 많았다. 못하는 사람도 많았다. 강사가 까칠한게 배우는덴 좋다. 상의탈의를 하고 있는게 생각보다 신경이 덜 쓰였다. 털보가 없었다.  



 이것이 내 수영 첫날의 소감이다. 부랴부랴 씻고 옷을입고 집으로 향했다. 수영은 5년전부터 배워야지 배워야지 했던 것인데 무엇 때문인지 이제서 배우게 되었다. 그렇게 어렵고 무섭던 수영이 막상 하루 해보니 별거아닌 것 처럼 느껴졌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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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가솔린차 구매 고민! 디젤VS가솔린 선택 유종별 장단점은?

리뷰_이것도?|2019.07.26 00:00

안녕하세요 유종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SUV차량 구매자들의 최대 고민!

과연 SUV디젤로 사야될까 가솔린으로 될까!

를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저는 차알못이라 이 질문을 받았을때

주변에 차를 좋아하는 많은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많은 설전과 난상토론이 오간 뒤 나온 결론은


자주 - 멀리타면 디젤! 

가까이 - 가끔타면 가솔린!


입니다. 


그 이유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가솔린 차량의 장단점입니다.


#가솔린 SUV의 장단점

가솔린SUV 장점1. 소음이적다

우선 최고 장점으로는 소음이 적다는 것입니다.

조용한차가 한때 인기있었던 만큼 소음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큰차체를 움직이기 위해 디젤연료로 큰 소음을

냈던 SUV가 싫다면 가솔린이 답입니다.



가솔린SUV 장점2. 수리비가 싸다.



이 부분이 저는 약간 의아해서 차를 잘 아는

친구에게 문의 해보았습니다.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럴듯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팩트체크 필요)



가솔린SUV 장점3. 환경 오염물질이 덜 나온다.



디젤과 가솔린 둘다 환경오염물질이 

나오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디젤 방식의 경우 미세먼지의 주 원인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이 더 많다고 합니다.



단점 1. 비싼 유류비



가솔린은 디젤연료에 비해 최근가격으로는

약 100원정도 더 비쌉니다.

거기에 연비를 고려한다면

유류비는 더욱 들어가겠죠.


단점2. 떨어지는 연비

무거운 SUV차량을 움직이려면 큰힘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SUV는

디젤방식이었습니다.


기존의 디젤의 폭발적인 힘으로

움직이던 차량이 

가솔린으로 움직이려니.. 

연비가 떨어지는 것은

인지상정!





#디젤 SUV의 장단점

디젤SUV 장점1. 저렴한 유류비



가솔린차량과 반대로 디젤은 저렴합니다.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디젤은 가솔린보다 쌉니다!  


디젤SUV 장점2. 좋은 연비

디젤과 가솔린 차량의 엔진 구동방식에서

발생하는 차이로 

디젤의 연비가 가솔린에 비해 좋습니다.



디젤SUV 장점3. 힘이 좋아 오르막, 산지지형에 적합 


엔진구동방식의 차이점에서 오는 힘의

차이로 인해 디젤연료는 가솔린보다

강력하고 폭발적인 힘을 낼 수 있어 

오르막지형, 산지지형에 적합합니다. 



디젤SUV 장점4. 다양한 모델



기존의 SUV는 무거운차체와 

그 특성에 따라 주로 디젤 모델로만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다 환경문제가 크게 이슈가 되며

최근에서야 가솔린 모델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여 디젤은 있는데 가솔린은 없는 

SUV들이 꽤 존재하며 차량선택의 폭은

디젤이 더 넓습니다. 



디젤SUV 단점1. 비싼 수리비 



차량의 수리가 필요해지면 

큰돈이 들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드문 일이라고는 하지만, 엔진오일 가격도

디젤이 더 비싸다고 합니다. 



디젤SUV 단점2. 오염물질 배출




위에 설명했던 내용으로 이부분도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기사 자동차로 인해 발생 되는 환경 오염 문제 "종합적 접근 필요"]


디젤SUV 단점3. 소음


엔진구동방식의 차이로

엔진의 소리와 소음 진동이 디젤차량에서는

더욱 크게 느껴지게 됩니다.



디젤SUV 단점4. 소음 및 배기가스 문제 발생 가능성


저감장치가 아무리 잘 되어있다고 한들

결국 노후화 된 디젤차량은 

나날이 엄격해지는 환경기준에

따라가지 못할 확률이 큽니다.


자 그래서 다시 오늘 포스팅의 결론!


자주 - 멀리타면 디젤! 

가까이 - 가끔타면 가솔린!


끗-



댓글()
  1. 1way 2019.07.26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분이 그럴싸하게 답변해주셨네요
    그친구 차를 자주 바꾸지 않던가요?

TV리뷰 #1 JTBC 예능 비긴어게인3 '서울 버스킹'

리뷰_이것도?|2019.07.25 00:00

안녕하세요. TV프로그램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JTBC의 인기 음악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시즌3' 입니다. 

저는 시즌 1과 시즌 2의 노래들은 굉장히 좋게 들었습니다. 프로그램은 한국의 유명 뮤지션들이 해외에 나가 길거리 공연을 하는 내용을 보여줍니다. 



 비긴어게인 시즌1은 이소라, 윤도현, 유희열, 노홍철이 아일랜드, 맨체스터, 스위스로 여행을 떠나 버스킹을 합니다. 이때의 메인 테마는 "과연, 나의 노래는 외국에서도 통할까?" 였습니다.



 비긴어게인 시즌2는 2개의 팀으로 활동합니다. 김윤아, 이선규, 로이킴, 윤건팀과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 두개팀으로 방영되었으며 포르투칼과 헝가리에서 버스킹을 했습니다. 이때의 프로그램 테마는 '낯선 곳에서 다시 노래하다'입니다. 


 내 노래가 과연 외국에서도 먹힐까로 시작해서 내안에 뜻깊은 무언가가 일어났어가 시즌1이라면, 시즌2는 낯선 곳에서 내 노래가 통할지 고민하는 것보다 가수들의 내면과 감정에 초점을 맞춘 느낌입니다.



 시즌3는 시즌2의 연장선상으로, 박정현팀에 김필이 추가되고, 다른 팀으로는 이적, 태연, 폴킴, 적재, 김현우가 참여하여 박정현 팀은 이탈리아로, 이적-태현팀은 암스테르담으로 떠난거 같은데 자세한건 좀 더 방영이 되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방송의 재미보다 출연한 가수들의 커버곡들이 듣기 좋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평소에 좋아하는 가수인 이적, 태연, 폴킴 등 새로운 목소리가 합류하여 더욱 기대가 됩니다.




#비긴어게인 3 1화.

 1화는 시즌 2의 멤버였던 팀원들이 각자, 또는 함께 서울에서 버스킹 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헨리-수현은 광화문에 있는 회사에 방문하여 버스킹을 진행했고, 박정현-임헌일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그리고 하림-김필은 포장마차를 섭외하여 버스킹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강남역 근방에 모여 다같이 지난 시즌에 불렀던 노래를 했는데, 과하게 연출된 장면이 보였지만 역시 이 프로그램은 노래를 듣기위해 보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습니다.  특히 새로 추가된 멤버 김필의 경우 방송에서 노래하는걸 처음 봤는데 특유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이 앞쪽 팀보다 2팀인 이적, 태연팀이 더욱 기대됩니다. 


외국에서 버스킹을 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 매주 금요일밤 9시에 진행됩니다.


끗- 




댓글()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07.25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즌1을 재밌게 보고 끝이었는데 벌써 시즌3까지 왔군요. 한번 봐야겠습니다.

Leica Minilux 구매 리뷰, 나는 라이카를 왜 삿는가. that's why i purchased a leica_minilux.

리뷰_이것도?|2019.07.24 00:00

욕망의 빨간딱지. 기능은 어차피 비닐봉지와 같은 명품백을 사는 이유를 이번에 알게 되었다. 필름카메라를 찍기 시작한지 어언 6롤. 잘 찍으려고 하면 할수록 망해가는 내 사진들을 보며 무엇이 문제일지 고민했다. 그것은 바로. 카. 메. 라.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데 나는 카메라를 탓하기로 했다. 물론 지금 사용하고 있는 미놀타 AF-C도 그 고유의 무거운 색감에 많은 이들이 찾는 좋은 기종이지만(가격도 엄청나게 올랐다), 나는 다른 기기를 사기로 결정했다. 그것도 자동 필카 중에서.


 잘나온 사진을 원하면 차라리 수동 필카나 디지털 똑딱이를 사라는 수 많은 조언들이 있었다. 무슨 자동 필름카메라에 그 비싼 돈을 쓰냐는. 이성적으로 판단했을때 너무나들 맞는 말이다. 그리고 내가 사려는 가격대에는 훨씬 더 쨍하고 좋은 결과물을 뽑아내는 콘탄스 T2, T3가 있었다. (미놀타 Tc-1). 그러나 나의 선택은 Leica minilux 그것도 블랙모델이다. 



 내가 이성을 잃고 미니룩스를 사게 된 이유가 여러가지 있다. 우선 돈이 생겼다.(모을 필요가 크게 없어졌다) 물론 쌩 내 돈이지만, 예금을 해둘 것도 아니고 적금을 더 들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냥 무언가 사기로 결심했던게 크다. 와중에 내가 관심있던게 자동필카였고.




 두번째로는 인터넷에 떠도는 찬양글. 나는 굉장히 귀가 얇아서 좋다는 글을 보고 혹하면 사는 그런 사람이다. 그 찬양글 중에서도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의 마지막 카메라 라는 말에 내 모든 감성이 꽂혀버렸다.



 우연한 기회에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사진전을 보러간 적이 있었는데, 그땐 그가 누군지도 몰랐지만 그 사진만큼은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이 마지막에는 미니룩스만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고 하니 당연 끌리지 않겠는가. (그러나 미니룩스는 주머니에 넣기엔 크다.)


 세번째로 한 어떤 외국 블로그를 번역해 놓은 글에서 "이게 진짜 라이카 사진이지" 라는 노인의 말이 인용되어 있는데, 이상하게도 나는 이 글이 또 너무 맘에 들었다. 진짜 라이카 사진이 뭔지 너무 궁금했다. 인터넷에서 라이카 미니룩스 결과물을 보면 약간은 흐릿한 그냥 저냥 감성사진들이 나왔는데 도대체 '진짜'라이카 사진이 뭘까 호기심이 동했다. 


 위의 이유로 나는 라이카를 사기로 결심했다. 그것도 미니룩스로. 그것도 검정색이라는 이유만으로 10-20만원 더 비싼 블랙 모델을. 이것을 결심 했을 때 이제서야 나는 명품가방이(기능은 비닐봉지와 같지만)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카메라는 그래도 기능의 차이는 조금 있다.(합리화))



 어쨋든 이젠 내 손에 욕망의 빨간딱지가 들어왔다. 애플워치를 충동적으로 질렀을 때보다 만족도가 높다. 그리고 문득 이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 나는 돈 모으긴 글렀다. 


끗- 




 

댓글()
  1. 1way 2019.07.24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은 쓰라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