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카 미니룩스 #6 열한번째 롤 '부산'

일기/필카일기|2019.08.24 00:00

 부산 출장을 갔다. 가서 몇컷 안찍고 미니룩스에 E01에러가 떠서 오열하게 되었다.  E01에러는 경통의 축기 안맞거나 하면 발생하는 오류인데 배터리가 없어서 뜰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저녁 내내 문구점을 뒤져 맞는 배터리를 찾아냈다. 문구점에는 대부분 판매하지 않고 현상소에서 우연하게 구했다. 


 그렇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배터리를 교체 했더니 다시 잘 작동 되었다. (진짜 안도의 한숨) 최근 미니룩스 블랙 모델의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게 나오고 있어서 속이 쓰리긴 하다. 그냥 평생 소장용으로 잘 쓰기로 마음먹었다. 


 앞으로 현상은 이대 현상소 취미사에서 4롤씩 하기로 마음먹었다. 퀄리티도 좋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이번 부산 출장간 촬영한 사진은 생각보다 많이 아쉬웠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것도 많지만 서서 촬영한 결과물에도 포커스를 제대로 잡지 못한 컷들이 많았다. 


 요즘은 구름과 하늘이 열일해서 참 사진찍기 좋지만, 미니룩스로 찍었을때는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도 든다. 


<달리는 차안 구름>


<부산 영도가는길>


부산시내를 주행중에 발견해서 촬영한 컷이다. 저렇게 줄지어져 있는 아파트에 주황, 파랑, 노란색으로 띄가 둘러져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아쉽게 촬영 되었다. 


<주차장 구조> 


독특한 구조다. 짓다 만 느낌도 들고 정면에 사선으로 나있는 길도 인상깊었다. 


<부산 영상예술고등학교>


학교에 야자수가 있는게 신기했다. 


<날씨가 흐릿흐릿>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기 시작했다. 하늘사진은 뭔가 아쉽다.


<부산 차이나타운>


조금 흔들렸기 때문에 아쉬운 사진이다. 조명과 길의 분위기는 잘 살았지만 조금 아쉽다. 

 야간 촬영시에는 한장 정도 더 찍어놔야겠다. 러시아계 선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웃통을 까고 자기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조금 무서웠다. 


<비가 개었다>  


부산은 촬영하기 참 좋은 도시다. 찍을게 넘쳐나는데 출장중이라 많이 찍지 못했다. 구 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어지럽게 어우러져있고, 항구라 높은 구조물도 많다. 그리고 산에 집들이 빼곡하게 차있는 것이 어린시절 신당동, 금호동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메가커피 & 과일가게>


커피체인점과 과일가게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었다. 


<뭔가 감성 충만한 천장> 


선루프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좋았다.


<구름 뒤 햇빛>

 빛이 뻗어 나오는 것이 굉장히 멋있었는데 사진에는 잘 표현되지 않았다. 하늘사진 잘 찍는 법을 좀 찾아봐야겠다.


<소녀상>


 경찰이 워낙 많아서 시위라도 열리는가 싶었는데 일본 영사관이 있었다. 일본은 경제보복을 그만두고 과거사를 사과하고 제대로된 보상과 합의를 해주었으면 한다. 



 서울로 돌아와 길목에서 만난 강아지. 목줄없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위험해 보였다. 그래도 해맑게 웃고 다녔다. 포커스가 안맞아서 흐릿하게 나왔다. 


 반셔터를 잘 이용해서 포커스를 잡고 사진을 찍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드는 필름이었다. 다음 포스팅은 인물사진들도 그렇고 저녁사진, 하늘사진 잘 찍은 노하우를 좀 찾아 공유해봐야겠다. 얼마전 서점에서 구도 관련된 책들을 봤는데 확실히 잘찍은 사진이다 싶은 사진은 특정한 구도를 가지고 있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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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 미니룩스 '진짜 라이카 사진을 찾아서' #4. 3-4롤

일기/필카일기|2019.08.18 00:00

E02에러가 뜨고 제일카메라에서 수리를 맡겨 수리를 받았다. 


아래 3번째 롤은 목포여행 중 찍은 사진들이다. 

LEICA에 오래된 Portra160(유통기한 한참넘음) 필름을 넣고 촬영을 했다. (3번째 롤)


#3번째롤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


<고창 구시포 갈매기>


<구시포 해수욕장 구름>


<구시포 해수욕장 구름>


#4번째 롤

 서울에 와서는 코닥컬러200로 촬영했다. 자주가는 산책길인 경의선 전철길 옆쪽 골목을 누볐다. 


<담쟁이 덩굴이 운치있게 덮고있는 고택>


<신촌역 가는길>


<신촌역 건널목>


 신촌역에는 꽤 많은 추억이 있다. 알게 모르게 자주 갔던 신촌. 요즘은 퇴근길 산책으로 자주 간다. 신촌역 입구쪽 뉴기니 버드라는 롭스 3,4층에 위치한 카페에 자주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이곳은 사람이 한적하다. 



<서교동, 일방통행과 진입금지>


 다음날 출근길 산책로인 서교동, 일부러 돌아돌아 회사에 가는편이다. 일찍 도착하면 독서를 하거나 산책을 좀 더 길게하는데 서교동은 참 걷기 좋은 동네다. 


<파란하늘과 건물에 비친 구름>


 해가 쨍쨍하다. 최근 하늘은 구름이 열일하는 중. 뭘 찍어도 구름 덕분에 작품이 나온다. 최근의 햇살은 돌아다니기엔 좋지 않아도, 사진찍기엔 정말 좋다.  


<빈부격차>


 누렇게 나온 동묘, 동묘에 약속이 있어서 나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포인트가 많았다. 다시 방문할 만하다. 


<노을>


 카메라는 잘 모르지만, 미니룩스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화각의 렌즈를 가지고 있다. 오 저기 멋있어 하고 뷰파인더를 보면 좁은 뷰파인더에 멋있다고 느낀 부분만큼 '딱' 들어온다. 참으로 잘 맞는 카메라다. 


 개인적으로는 바쁘지만 속 알맹이 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그래도 사진촬영을 통해 하루하루 기록하면서 무언가 남긴다는 사실에는 만족스럽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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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joc.tistory.com BlogIcon ___s 2019.08.19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결과물 도전!!!
    대결이닷!!!

  2. Favicon of https://designerrui.tistory.com BlogIcon 독디루이 2019.08.20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빈티지한 멋!!! 진짜 이쁘네요

필카 미니룩스 '진짜 라이카 사진을 찾아서' #3 e02 에러와 단점

일기/필카일기|2019.08.14 00:00

뜨아.. 구매한지 2주가 안되어 떠버렸다. 


 분명 판매자는 5롤 정도 촬영했고 자신도 구매하자마자 떠서 믿을만한 곳에서 수리했다고 한다.  카메라 전문점에서 구매한게 아니라 보증기간 따윈 없다.


 개인거래의 단점이기도 하지만 그런거 치고 가격을 너무 비싸게 주고 산거같다.

라이카 미니룩스 애찬론들이 많지만 내가 느낀 단점들을 좀 써볼까 한다.


#e02에러

 워낙 유명하다. 경통이 드나들때 붙어있는 선이 접히게 되고 그게 반복되면 선의 수명이 다해 경통의 움직임이 결국엔 멈춰버리는 미니룩스의 고질적인 병이다. 라이카 줌은 좀 덜 하다는데 모르겠다. 


 #도색벗겨짐

 모든 카메라가 그런진 모르겠으나 미니룩스 블랙의 경우 도색이 굉장히- 굉장히 잘 벗겨진다.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벗겨지는데 기스없는 모델을 비싼돈 주고 산게 후회될 정도로 지금은 시가 10만원어치 도장이 벗겨진듯 하다. 검정색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제발 속사케이스가 있는 모델로 구매하시거나, 그냥 기본 모델을 사시길... 도색 벗겨지는데 마음도 같이 찢어진다. 


<특히 이 부분이 굉장히 잘 벗겨진다>



#미니룩스 수리후기

 이런 큰 두가지 단점을 실감하고 있을 무렵 터졌다. E02가. 경통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끼긱거리더니만 액정에 검은색으로 또렷하게 E02라고 떳다. 올게 왔군. 올걸 알았지만 너무 빨리 왔다. 몇번 더 찍어보려다가 경통이 아에 안 들어가게 될까봐 그냥 수리를 맡기기로 했다. 수리 리뷰는 제일카메라 수리의 리뷰가 가장 많았기 때문에 전화를 하고 방문했다. 


 종로 5가 광장시장의 맞은편 보석상 뒷 건물에 위치한 제일카메라. 네이버에 영업시간은 19시까지로 되어 있다. 6시 40분에 방문하는것으로 이야기했지만 일이 조금 늦어져 7시를 넘겨야 도착할 거 같았다. 그래서 기다리실까봐 다음에 가야될거 같다고 전화했는데 8시까지는 있으니까 천천히 오라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구불구불한 상가를 지나 제일카메라에 도착했다. 상가 호수는 141호 였다. 보시더니 ㅇㅇ만원 정도 이야기를 하셨고, 렌즈 세척까지 요청했더니 ㅇ만원이 더 붙었다. 진짜 여러모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다. 


 얼마전 ebay에서 속사케이스도 주문했는데, 벌써 이 카메라에 얼마가 들어간지 모르겠다. 1시간 정도 후에 오라고 하여 카페에 가서 시간을 좀 죽였다. 


한시간 뒤


 오라는 전화가 왔고 가서 카메라를 받았다. 렌즈도 깨끗했고 경통도 이상없이 잘 작동했다. 필름을 넣고 감았다. 계좌이체로 돈을 보내고, 버스를 탓다.


 버스에서 렌즈가 얼마나 깨끗해졌나 보려고 켰는데, 이게 웬걸 렌즈 안쪽에 기존보다 더 큰 하얀 무언가가 떡하니 붙어 있는게 아니겠는가. 기존엔 그냥 작은 먼지였다면 모래 알갱이 수준의 커다란 무언가가 붙어 있었다.


<하얀게 먼지>


 너무 속상해서 사장님에게 문자를 보냈으나 답변은 없었다. 다음날 부터 출장이라 재방문할 시간이 없어서 더욱 속상했다. 털어보려고 안간힘을 써봤지만 먼지는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했다. 그날 저녁 동생에게 수리점 방문을 부탁했다. 


 그날 출근하고 사장님이 언제든지 오라고 바로 해드리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기분이 좋아졌다. 동생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포스팅을 쓴다.


 라이카. 진짜 라이카 사진을 찍기까지 굉장히 많은 돈이 들어갈 것 같다.(아니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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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룩스 '이게 진짜 라이카 사진이지' #2 두번째 롤.

일기/필카일기|2019.08.12 00:00

 나는 코닥보다 아그파 200이 더 잘 맞는듯 하다. 

단종되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두번째 롤은 코닥 컬러 골드 200이다. 


<고속도로>



색감이 예쁘다. 생각했던 것 보다 수평을 맞추는게 쉽지 않았다. 


<법성포 갯벌>


<법성포>


<휴게소 개구리>


<어딘가의 휴게소>


<퍼플대교>


<신안 천사대교>


<기괴한 마네킹>


<파란시간>


<목포대교>


사진은 기대한 만큼 나온다. 야경사진은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고, 삼각대를 이용해 촬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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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 미니룩스 '진짜 라이카 사진을 찾아서' #1 첫번째 롤.

일기/필카일기|2019.08.08 00:00

라이카 미니룩스를 삿다.

Leica Minilux 구매 리뷰 - 보러가기 


 앞서 밝혔듯 미니룩스를 사버렸다. 다분히 충동적이었으나, 굉장히 만족했다. 결과물을 보고 엥?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진짜 라이카 사진을 찍을 때 까지 분발해볼 예정이다.


 

<성북구의 한 개천 초록색 표현과 원근감을 보기 위해 촬영>


라이카 미니룩스의 장점 중 하나는 뛰어난 원근감 이라고 하는데 아직 잘은 모르겠다. 


<이건 원근감이 잘 표현된 사진이다. 색감도 만족>


 우선은 판매자가 준 아그파200 (이제는 단종되어 1만원 넘게 팔린다.)을 사용했다. 아그파는 빨간 포장의 필름인데 그만큼 적색표현이 좋다는 이야기로 받아드리면 된다. 


<전기통닭을 사려는 사람들>


평소엔 사람이 없었는데 유독 사람이 많아 촬영했다. 제법 어두웠는데 꽤나 밝게 나왔다. 


<전동.. 이륜차>

처음 샷은 인물 사진이었는데 기가막히게 잘나왔다. 정말. 내가 찍어서 잘 나온것인가 카메라가 좋아서 잘나온것인가 말하기 애매하지만, 정말 기가막히다. 아무래도 초상권이 있기 때문에 업로드는 자제하기로 했다. 


<빛 표현, 역광사물>


<거리> 


<신당동 거리>


<놀이터>


<카페 사물>


<카페 내부> 


내가 미니룩스에 반하게 된건 이 사진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카페 내부 사진을 보면 바로 앞의 의자는 아웃포커싱으로 날아갔고 어스름이 내리는 저녁임에도 카페 외부의 분위기가 잘 표현되었다. 그리고 실내의 분위기가 정말 눈으로 느끼는 그대로를 표현한 듯 하다. 뷰파인더로 보이는 내가 원하는 프레임을 미니룩스는 기가막히게 담아낸다. 


 다른사람이라면 '이게 뭔데 난 이거보다 더 잘 찍어'라고 할 수있겠지만, 스스로는 이 이상 이 카페의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쨋든 라이카의 감성뽕(누구들은 무시한다)에 취해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참 쉽게 가지고 놀기 좋은 카메라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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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inilux 구매 리뷰, 나는 라이카를 왜 삿는가. that's why i purchased a leica_minilux.

리뷰_이것도?|2019.07.24 00:00

욕망의 빨간딱지. 기능은 어차피 비닐봉지와 같은 명품백을 사는 이유를 이번에 알게 되었다. 필름카메라를 찍기 시작한지 어언 6롤. 잘 찍으려고 하면 할수록 망해가는 내 사진들을 보며 무엇이 문제일지 고민했다. 그것은 바로. 카. 메. 라.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데 나는 카메라를 탓하기로 했다. 물론 지금 사용하고 있는 미놀타 AF-C도 그 고유의 무거운 색감에 많은 이들이 찾는 좋은 기종이지만(가격도 엄청나게 올랐다), 나는 다른 기기를 사기로 결정했다. 그것도 자동 필카 중에서.


 잘나온 사진을 원하면 차라리 수동 필카나 디지털 똑딱이를 사라는 수 많은 조언들이 있었다. 무슨 자동 필름카메라에 그 비싼 돈을 쓰냐는. 이성적으로 판단했을때 너무나들 맞는 말이다. 그리고 내가 사려는 가격대에는 훨씬 더 쨍하고 좋은 결과물을 뽑아내는 콘탄스 T2, T3가 있었다. (미놀타 Tc-1). 그러나 나의 선택은 Leica minilux 그것도 블랙모델이다. 



 내가 이성을 잃고 미니룩스를 사게 된 이유가 여러가지 있다. 우선 돈이 생겼다.(모을 필요가 크게 없어졌다) 물론 쌩 내 돈이지만, 예금을 해둘 것도 아니고 적금을 더 들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냥 무언가 사기로 결심했던게 크다. 와중에 내가 관심있던게 자동필카였고.




 두번째로는 인터넷에 떠도는 찬양글. 나는 굉장히 귀가 얇아서 좋다는 글을 보고 혹하면 사는 그런 사람이다. 그 찬양글 중에서도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의 마지막 카메라 라는 말에 내 모든 감성이 꽂혀버렸다.



 우연한 기회에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사진전을 보러간 적이 있었는데, 그땐 그가 누군지도 몰랐지만 그 사진만큼은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이 마지막에는 미니룩스만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고 하니 당연 끌리지 않겠는가. (그러나 미니룩스는 주머니에 넣기엔 크다.)


 세번째로 한 어떤 외국 블로그를 번역해 놓은 글에서 "이게 진짜 라이카 사진이지" 라는 노인의 말이 인용되어 있는데, 이상하게도 나는 이 글이 또 너무 맘에 들었다. 진짜 라이카 사진이 뭔지 너무 궁금했다. 인터넷에서 라이카 미니룩스 결과물을 보면 약간은 흐릿한 그냥 저냥 감성사진들이 나왔는데 도대체 '진짜'라이카 사진이 뭘까 호기심이 동했다. 


 위의 이유로 나는 라이카를 사기로 결심했다. 그것도 미니룩스로. 그것도 검정색이라는 이유만으로 10-20만원 더 비싼 블랙 모델을. 이것을 결심 했을 때 이제서야 나는 명품가방이(기능은 비닐봉지와 같지만)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카메라는 그래도 기능의 차이는 조금 있다.(합리화))



 어쨋든 이젠 내 손에 욕망의 빨간딱지가 들어왔다. 애플워치를 충동적으로 질렀을 때보다 만족도가 높다. 그리고 문득 이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 나는 돈 모으긴 글렀다. 


끗- 




 

댓글()
  1. 1way 2019.07.24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은 쓰라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