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Death 모바일게임 '고단한 지옥문지기'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모바일 게임 [peace Death] 리뷰 입니다.

IOS 유료어플 순위 6위에 랭크되어 있구요. 얼결에 결제해서 플레이했습니다. 플레이시간은 지하철에서 한 1시간정도 한 것 같습니다. 

 

 

#어떤 게임인가 

 

<Peace, Death!>

 

이번에 포스팅할 게임 피스, 데스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른 게임을 소개해야 합니다.

그 게임은 <Papers, Please> 라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좀 좋아시는 분들이라면 페이퍼스,플리즈 라는 인디게임을 아실겁니다.

페이퍼스, 플리즈는 공산국가 국경 출입국 사무소에서 여권을 보고 누구를 입국시키고, 추방시킬건지를 결정하는 출입국 관리소 직원이 되는 일종의 퍼즐게임입니다. 

<Papers, Please>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만들어진 이 게임은 각종 상을 휩쓸었습니다. 그리고 한국버전 모드 동무, 려권 내라우도 개발되었습니다. 

 

이런 독창적인 게임이 비슷한 아류작을 생성해내지 않았을리 없죠. 그 아류작으로 나온 러시아의 인디게임 Peace, Death 가 만들어집니다. Papers, Please의 저승버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줄거리

<고기를 사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해주는 전화기>

 

주인공 리퍼는 어느날 배고픔을 느끼고 냉장고를 엽니다. 냉장고엔 아무것도 없고, 그는 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래서 영혼들이 지옥에 갈지 천국에 갈지를 정해주는 회사 아포칼립스 INC.에 취업합니다.

 

#게임플레이

게임은 주인공이 영혼들이 들어오는 입구에서 영혼을 육안으로 판단하고 지옥과 천국으로 갈 수 있는 승강기에 태워 보냅니다.(왼쪽은 지옥 오른쪽은 천국)

무기를 들었거나 피가 뭍어있거나 악마이거나 하는 애들은 지옥행 승강기에, 선하고 착한사람들은 우측에 천국행 승강기에 태워서 올려보냅니다.

<이 영혼을 지옥으로 보내야할지 천국으로 보내야할지 고민해야된다>

 

<이 영혼을 지옥으로 보내야할지 천국으로 보내야할지 고민해야된다>

 

게임은 다양한 재앙으로 발생한 영혼들 부터 다양한 패러디의 주인공들을 지옥으로 보낼지 천국으로 보낼지 결정하게 되는데요.

<늘어나는 난이도>

일수가 지날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며, 지옥과 천국으로 보낼 사람들을 판단해야되는 조건의 갯수와 시간압박 등으로 조절됩니다.

다양한 영혼들을 재미있는 패러디를 하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코미디 요소가 숨어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스토리라인이 부실한 상태로, 지옥과 천국을 판단해서 통과시키는건 단순한 퍼즐 아케이드 게임이 가진 한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papers,please>에서는 다양한 스토리라인과 선택지로 많은 엔딩이 존재합니다.

 

 #마치며 

Peace, Death는 아기자기한 도트이미지와 등장하는 인물들의 익살스러움은 소소한 즐거움을 줍니다.

 

한글번역도 찰떡같이 잘 해놔서 읽는 재미가 있구요. 하지만 게임자체에서 오는 피로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런 퍼즐 아케이드류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돈이 아까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반복되는 퍼즐 아케이드류를 좋아하시는 분, 가볍게 지하철에서 할 만한 게임을 원하시는 분!

재미있는 패러디의 향연을 느끼고 싶으신분 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하여간 크게 재미는 못느꼈습니다. 저는. 

 

끗-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모바일게임은 좀 재미있고 게임성 있는걸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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