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일의 파락호, 왕의 의형제가 되다! #왕은 안녕하시다 소설 는 작가 성석제의 장편소설이다. 총 2권의 책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작가의 특유의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술술 익힌다. 성석제 작가는 가독성을 많이 생각하는 작가 중 한명이라고 한다. 보통 세계문학만 즐겨읽다 한국소설도 종종 읽어야지 하는 마음에 구매하게 되었다. 소설은 액자식 구조의 소설이다. 성석제 작가 본인이 노량진역 근처 학원가의 헌책방에서 '국역연려실기술전집'이라는 책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조선시대의 역사서 중 백미라 일컬어 지는 연려실기술은 이긍익에 의해 의해 집필되었다고 한다. 어쨋든 소설속 주인공인 작가는 이 책의 전권을 구매하고 집에 방치하다 어느날 우연히 포장을 풀어보았는데 어떤 소설을 한권 발견하게 된다. 아무런 제목도 ..
안녕하세요 독서리뷰어 최고씨입니다.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움베르트 에코의 마지막소설 '제0호'입니다. #움베르트에코움베르트 에코는 20세기 인문학의 빛나는 지성으로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자, 작가, 언어학자, 철학자, 미학자, 교수, 건축학자, 편집자, 문학평론가, 역사학자, 인류학자 입니다. 움베르트 에코는 40여개의 명예박사 학위와 9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엄청난 지적능력의 보유자입니다. 그가 재직하던 볼로냐 대학 도서관의 모든책의 위치를 알고있다는 일화는 움베르트에코의 기억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독서를 통한 깊이있는 비평과 수필로 유명하고 소설가보다는 기호학, 미술학 분야의 대가로 유명합니다. 소설로는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프라하의 묘지, 제..
안녕하세요 판타지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소설을 읽는 재미는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도 한몫 할 것입니다.그리고 그 상상력은 독자의 머릿속에서 실체화 되며 몰입도와 재미를 줍니다. 이런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소설에는 주로 마법사, 요정, 괴물, 용사와 마왕, 그리고 용이 등장합니다. 판타지소설을 구성하는 이런 요소들은 우리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매번 같은 패턴으로 가끔은 지루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리뷰하는 소설 '테메레르'는 다릅니다. #테메레르 테메레르는 나오미노빅의 판타지소설입니다. 테메레르는 이야기에 나오는 용의 이름입니다. 소설 테메레르는 판타지의 다양한 요소들 중에 용에 집중해서 그린 판타지 입니다. 우리가 아는 용을 생각해보면 동양의 용처럼 신비한 능력을 가졌거나, 한국 양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