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_웨딩싱어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정석'

 햐. 그래 이거지. 로코는 이맛이야. 코끗 찡하면서도 내가 다 뿌듯해지는 웃음이 지어지는 그맛!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로코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웨딩싱어다. 뻔한 로코 클리셰가 쏟아지지만 모든 것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프랭크 코라지 감독

 감독은 프랭크 코라지, 생소한 감독이다. 대학 동문인 애덤 샌들러와 함께 작품을 만든다고 한다. 주요 작품에는 <웨딩싱어>, <워터보이>, <클릭>이 있다. 애덤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주연을 맡았다 98년 영화라 둘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애덤샌들러와 드류 배리모어의 원래 나이를 보면 우리 부모님이나, 삼촌, 이모의 옛 모습을 엿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 시절의 필름 느낌과 둘의 얼굴은 정말 사랑스럽고 앳되보인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웨딩싱어 줄거리

 

 웨딩싱어로 일하는 로비, 그는 노래뿐만 아니라 특유의 재치와 친절함으로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재주꾼이다. 일찍이 부모를 잃은 그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게 꿈인 욕심없고 순박한 남자다. 

 어느날 식장에서 새로 들어온 서빙직원 줄리아를 만나고, 그녀의 결혼식에서 언젠가 노래를 불러주기로 약속한다. 

 

 로비는 약혼녀 린다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가정을 꾸릴 생각에 잔뜩 설렜지만 린다는 나타나지 않는다. 만신창이가 된 로비. 그는 다음 행사에서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주먹다짐을 하게 된다. 

 

 

 줄리아는 로비에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라고 말하지만 실연의 상처를 이기지 못한 로비는 거절한다. 대신 줄리아의 결혼을 돕기로한 로비는 줄리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사실 이야기는 뻔하다. 완벽하게 뻔해서 더 재미있다. 갈등을 쌓아가는 과정도, 해결하는 과정도 우리가아는 정해진 루트를 따라 쭉 가면 된다. 그래서일까 부담이 없다. 그냥 둘의 사랑스러움에 감탄하며 영화를 즐기면된다.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아닐까. 기본에 충실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웨딩싱어> 추천!

 

 

 끗-

 

+ 드류 베리모어는 자신의 이름을건 쇼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20년 부터 지금도 이어지는지 모르겠음) 

++ 감독과 각본가, 그리고 애덤샌들러는 함께 작업한 작품들이 많다.  

+++ 나는 애덤샌들러 영화 중 펀치,드렁크,러브가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