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내안의 그놈' 고등학생과 조폭 두목의 몸이 바뀌었다.

영화리뷰|2019.09.16 00:30

 아니. 이런 영화가 있었나. 평소에 영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진 않아도 1UBD정돈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이번 추석 특선영화로 마주하게 되었다.



 처음엔 이게 무슨 영화인지 궁금하여 보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배우가 주연이었고 아버지역을 하는 이광규가 인상적이었다. 봤을 땐 이미 영혼이 바뀌어 있는 상태였다. 


#줄거리

 대략적인 줄거리는 조폭두목 판수가 자신의 과업을 이루고 옛사랑을 찾아 분식집에 갔다. 맛없는 분식에 무전취식한 학생의 비용까지 지불하게 된 판수 실랑이를 벌이다 5만원을 내게 되는데, 분식집 아줌마가 수상하다. 선물을 주겠다고 한다. 이상한 소리에 밖에 나오는데 하늘에서 낙하하는 남고생과 충돌, 그대로 영혼이 바뀐다. 


 영화의 초반부. 남주인공인 김동현의 몸에 들어간 조폭 두목 장판수는 당황한다. 자신의 몸의 주인이 왜 자살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교로 등교한다.



 학교에서 김동현은 자신과 현정이라는 여학생을 괴롭히는 일진들을 만나게 된다. 조폭두목이었던 판수는 일진들을 가볍게 제압하고 동현의 투신이 자살이 아닌 괴롭힘에 의한 사고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던 와중 현정과 하교길에 현정의 엄마 미선을 만나게 되는데 미선은 판수의 옛사랑이었다. 현정이 자신의 딸일수도 있다고 생각한 판수는 현정을 돕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현정과 함께 호신술을 연마하며 왕따에서 벗어난다. 



 학교생활이 풀릴 무렵 판수몸에 들어있던 동현이 깨어난다. 아저씨의 몸에 갇혀 놀란 동현은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몸과 마주한다. 이제 학교쪽 문제가 해결되었고 판수의 문제가 남았다. 



 깨어난 판수를 보고 판수를 제거하기 위해 쫓아온 다른 조직원들과 동현 그리고 미선은 사건에 휘말리는데..



#마치며

 영화는 정말 유치하다. 하지만 유치한 만큼 순수한 웃음을 만들어낸다. 스토리도 진부한 편이다. 바디체인지라는 설정이 가지고 있는 한계가 명확하다. 


 하지원-현빈 주연의 시크릿가든 이후 떠오르는 바디체인지 설정의 작품이 없는걸 보면 왜 안해야 하는지 뭘 하면 망하는지 이미 공식으로 나왔을거라 생각된다. 이 영화에서는 망하는 공식들을 그대로 따라했다. 진부한 설정 끝판왕인 3가지 설정 (왕따의 학교정복 & 조폭의 사랑 & 영혼교체)이 교묘하게 섞여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뻔하게 예상되지만 영화는 그게 뭐 당연하다는 듯 능청스럽게 유머만 늘어놓는다. 


 진지하게 작품성이나 어떤 의미를 찾는다면 이 영화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단순하게 킬링타임과 유치한 웃음. 피식하고 아무생각 없이 소소한 웃음이 필요할때 보면 좋은 영화다. 영화는 개봉 후 손익분기점을 놀랍게도 넘겼다. 크게 추천하진 않는다. 딱 추석특선영화로 적합한 영화. 연말엔 안보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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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알라딘' 올바른 실사 영화의 표본

영화리뷰|2019.08.19 00:00

 잘 만들었다. 극장에서 보고 나오며 이렇게 실사화를 깔끔하게 잘 한 영화가 또 있을까 싶었다. 기존에 밋밋했던 자스민 공주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고, 원래 흥많던 지니를 더 역동적으로 만들었다. 

  

 영화가 끝나고 나와 집에 가는길 내내 Friend like me, Prince Ali 를 계속 흥얼 거렸다. 잘만든 뮤지컬 영화를 보면 기분이 좋다. 

#알라딘 감독_가이리치

 감독은 가이 리치, 영국의 유망했던 감독으로. 마돈나의 전 남편으로 유명한 감독이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극 전개 방식을 가졌다. 각각의 캐릭터들의 상황이 교차되다 종극에는 하나의 이야기로 합쳐지는 전개방식을 즐겨 사용한다. 이런 참신한 방식으로 전문가들의 호평과 팬덤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부인이었던 마돈나 주연의 영화를 감독하고 망했다. 


 감독으로서 인생은 쭉 내리막처럼 보였으나, 로다주, 주드로 주연의 셜록홈즈로 반등하려고 했으나 경쟁작들이 쟁쟁해 이렇다할 성과는 내지 못했다. 그러다 알라딘 연출을 맡게 되며 대박이 났다. 


#알라딘_줄거리 [스포포함]



 신비한 동굴, 그곳에는 온갖 보물과, 3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가 숨겨져 있다. 그곳에는 특별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데, 아그라바 왕국의 2인자 자파는 1인자가 되기 위해 이 동굴에 들어갈 인재를 찾고 있다.



아그라바에서 매일매일 도둑질로 연명하는 가난한 청년 알라딘, 그는 유일한 친구인 원숭이 아부와 함께 도둑질을 하며 연명한다. 그러던 어느날 운명의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바로 오랜만에 왕국에서 나와 선행을 행하던 아그라바왕국의 공주 자스민. 자스민은 슐탄이 되고 싶지만 여자 슐탄은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결혼을 강요당하고 있었다. 


 그녀는 아그라바에 몰래 나와 돈없이 적선하다 어머니의 유품인 팔찌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알라딘은 그녀를 만나 첫눈에 무언가를 느낀다. 자신의 기술로 자스민을 위기에서 도와주는 알라딘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경비병을 따돌린다. 둘은 안전한 곳에서 서로 알아가려고 하고 있는 찰나, 옆 왕국에서 자스민공주와 결혼하기 위해 왕자가 온다. 



 빨리 돌아가야하는 자스민 공주, 그러나 알라딘이 가지고 있던 어머니의 팔찌가 없어진다. '역시 도둑은 도둑이군요' 하고 궁으로 가는 자스민, 당혹스러운 알라딘은 상심에 빠진다. 그때 그의 원숭이 아부가 훔쳤던 자스민의 팔찌를 알라딘에게 건낸다. 


 알라딘은 팔찌를 돌려주기 위해 월담을 한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자파. 그가 신비의 동굴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남자인것을 단박에 깨닫는다.




아무것도 모르고 자스민과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누는 알라딘 


내일 다시 오겠다고 하며 이번엔 자스민의 마음을 훔친다.


 자파는 신비의 동굴에 들어갈 수 있는 알라딘을 붙잡고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공주와 결혼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홀라당 넘어간 알라딘은 신비의 동굴에 들어간다. 신비의 동굴의 유일한 규칙은 다른 보물에는 손대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알라딘이 램프를 얻기 전 아부가 붉은 보석의 빛에 취해 보석을 들게 된다.  



 붕괴되는 동굴, 마법양탄자의 힘을 빌러 겨우겨우 입구에 다달아 자파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하지만 자파는 램프만 챙기고 알라딘을 밑으로 떨어뜨린다. 



 그러나 아부의 기지로, 램프를 다시 챙기게 된 알라딘 마법양탄자의 도움을 얻어 램프를 문질러 보는데..



램프에서 지니라고 불리는 파란 거인 요정이 나타난다.



지니는 자신이 3가지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첫번째 소원
지니의 도움을 받아 신비의 동굴에서 빠져 나온 알라딘, 그의 첫번째 소원은 자스민 공주와 결혼하기 위해 왕자가 되는 것이다. 아그라바의 법에는 왕자만이 공주와 결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브와바의 왕자 '알리'로 다시 태어난 알라딘. 그는 아그라바으로 가 왕과 공주에게 구혼한다.  



물론 마법양탄자의 도움을 받아 드라이브도 즐기고, 지니의 마법으로 많은 위기를 넘긴다.


진짜 왕자는 아닌 알라딘은 앞으로도 왕자라고 속일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지니는 그러지말라고 알라딘을 설득한다.


알라딘의 정체를 알게된 자파는 알라딘을 위협한다.



두번째 소원가지 사용하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알라딘은 슐탄에게 자파의 정체를 알리고 그를 무너 뜨린다. 감옥에 구금된 자파는 탈옥하여 알라딘의 램프를 훔치게 되고 그는 램프의 힘을 빌려 슐탄의 자리에 오른다.



슐탄의 자리에 오른 자파는 두번째 소원을 사용하여 가장 위대한 마법사가 되게 해달라고 빌고, 공포로 사람들을 통제한다.



그리고 자신의 정당성을 위해 자스민과 결혼을 추진하는데, 마법양탄자를 탄 알라딘이 나타나 결혼식을 방해한다. 



 그러나 강해진 자파에게 결국 다시 잡힌 둘, 알라딘은 자파의 자존심과 욕망을 자극하여 마지막 소원으로 가장 강력한 힘을 갖게 하는 것을 빌게 한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은 지니로 자파는 지니가 되어 램프에 갇혀버린다.  


 모든 것이 평화로워진 아그라바, 알라딘은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에게 자유를 준다. 



슐탄이 되고 싶었던 자스민 공주도 아버지에게 자리를 물려 받게 된다. 


슐탄은 법을 바꿀 수 있었는데, 왕자만이 공주와 결혼 할 수 있다는 조항을 고치고, 알라딘을 쫓아간다. 


디즈니 영화의 전형적인 엔딩으로 둘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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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4 JTBC 예능 비긴어게인3 4화 '아말피 버스킹'

영화리뷰|2019.08.13 00:00

안녕하세요. TV프로그램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비긴어게인3 - 4화 아말피 버스킹 편입니다.


박정현과 일행들은 이탈리아 나폴리 버스킹에 이어 아말피 해안지역으로 이동하여 버스킹을 준비합니다. 



#아말피 해안지역 

아말피 해안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포지타노 - 아말피 - 라벨로 3개의 주요 도시가 있으며 아말피 공국은 하나의 국가로 839-1200년경에는 지중해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던 도시였다고 합니다. 아말피에서 나온 법전이 중세시대 해상법의 표준이 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강력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은 혼란했던 이탈리아 내전과 1343년 강력한 해일에 의해 쇠퇴하였다고 합니다.  



바그너의 도시로 알려진 라벨로로 오늘의 첫 버스킹을 떠납니다. 바그너는 독일의 작곡가로 20세기 영화음악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는 말련에 마지막 오페라 작품인 파르지팔을 라벨로 머물며 4년여에 걸쳐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라벨로에서는 그런 바그너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7-10월 커다란 음악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일행는 라벨로로 가는길 포지타노 전망대에 들려 아말피의 특산물인 레몬으로 만든 착즙주스를 한잔 마십니다. 기분이 좋아진 일행은 박혜경의 레몬트리를 부릅니다. 



 라벨로로 가는 길은 2차선에 굉장히 좁고 구불구불한 길로 연기자들이 멀미하는 등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라벨로 첫번째 곡은 임헌일의 리드에 맞춘 업타운펑크, 중저음의 임헌일의 보이스와 패밀리밴드의 신나는 연주가 좌중을 사로잡았습니다.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받아 악동뮤지션 수현이 아이유의 삐삐를 귀엽게 부릅니다.



분위기를 조금 바꿔 박정현이 故 유재하씨의 지난날을 열창합니다. 



바통을 이어받아, 김필이 자신의 곡 Stay with me를 불렀습니다. 



라벨로에서 마지막 곡은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 shawn mendes의 곡을 다함께 신나게 부르고 마무리 합니다. 


#마리나 그란데 

'큰 바다'라는 뜻의 아말피지역의 로맨틱한 해변입니다. 오늘 저녁 버스킹 장소입니다. 



첫곡은 수현이 보아의 아틸란티스 소녀를 부릅니다.



두번째 곡으로는 헨리의 미발표 신곡 I LUV U. 헨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번째곡은 박정현과 김필의 Something stupid, 빠른 영어가사에게 김필이 잠깐 삐끗 하기도 했지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림은 자신의 곡 어느날을 로맨틱하게 불렀고, 



피날레로, 박정현은 미아를 열창하며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회를 거듭하면 할수록 박정현 팀의 가족같은 분위기가 빛을 바라고 있습니다. 즐거운 음악과 좋은 풍경. 요즘 유일하게 챙겨보는 힐링 프로그램입니다. 


#포지타노 전망대

Lemon tree - 박혜경 (수현 - 다같이)


#라벨로 광장

uptown punk - jason mraz (임헌일 - 다같이)

삐삐 - 아이유 (수현)

지난날 - 유재하 (박정현)

Stay with me - 김필

there's nothing holdn' me back - shawn mendes (헨리 - 다같이)


#마리나 그란데 

아틸란티스 소녀 - 보아 (수현)

I LUV U - 헨리 

Something stupid - Nancy sinatra & Frank sinatra (박정현 & 김필)

어느날 - 하림

미아 -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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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홀랜드 드라이브 'BBC 선정 위대한 영화 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BBC가 선정한 위대한 영화 1위라는 이야기가 무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BUT 기승전결이 확실한 영화를 기대 했던 사람이라는 그 기대를 한껏 낮추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영화는 혼란스럽고, 어지럽고, 계속 바뀌며, 계속 긴장된다. 그리고 또한 엄청나게 섹시하고, 매력적이다. 


감독은 데이빗 린치감독. 영화는 2001년 제작 되었으며 나오미와츠, 로라해링이 출연하였다.  


 

"이건 꿈에 대한 러브스토리이다"


 제목만 봐서는 도대체가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다. 물론 영화를 봐도 도대체가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다.




#데이빗린치

데이빗린치 감독은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의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거주했다. 어릴적 미술을 전공하여 그의 영화에서는 독특하고 뛰어난 색조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이레이저헤드라는 영화로 평단에 큰 반향을 일으킨 그는 컬트무비라는 단어를 처음 탄생하게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다.


 그 후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기형으로 태어난 사나이의 인생을 그린 '엘리펀트맨' 을 제작해 아카데미 8개부분에 후보로 올라가 명성은 널리 알리게 된다. 


 NBC TV미니시리즈 트윈픽스로 테레비젼 영화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 받는다. 이 미니시리즈로 린치는 자신만의 확고한 영상세계를 구축하였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그 후 내보내는 작품마다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으며 90년 깐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다.  


 오늘 소개할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린치가 성공가도를 달리다. 01년 TV 드라마 파일럿을 하나 제작하지만, 제작사의 심한 간섭으로 제작을 포기하게 된다. (광고를 넣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제작 간섭과 나오미와츠, 로라해링의 나이를 가지고 트집을 잡은것.) 하지만 이 파일럿 영상을 본 프랑스의 제작사에서 영화화를 제안받는다.  



 그리하여 제작된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기존 파일럿 촬영인 앞 부분은 20세기에, 제작지원을 받아 추가촬영된 후반부는 21세기에 제작된 독특한 영상물이 되었다. 영화는 깐느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다시 매니아들을 열광에 몰아 넣게 된다.  



#멀홀랜드 드라이브 줄거리

 영화를 봤지만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줄거리를 제대로 설명해 놓은 글은 거의 찾을 수 없었다. 물론 나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것 같다. 전반부와 후반부의 차이가 크며, 애초에 TV시리즈로 제작된 기획물이다 보니, 영화로 마무리되었다는 점에서 흐름이 이상하기도 하다.


 주요한 줄거리는 베티와, 리타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 


 리타를 태운 차가 '멀홀랜드 드라이브' (길의 이름)로 향한다. 리타가 기사에게 이곳이 어디냐고 묻자, 기사가 대뜸 차를 세우고 총을 들이밀며 내리라고 한다. 그때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광란의 드라이브를 즐기던 두대의 차가 느닷없이 차선을 넘어와 리타를 태운 차를 들이받는다, 큰 충돌에 리타는 비틀거리며 그곳을 벗어난다. 


 리타는 본능적으로 빛이 많은 도심으로 내려오고, 인적을 피해 비어있는 집으로 들어간다. 그 집은 베티가 당분간 살기로 한 집이다. 소도시에서 살던 베티는 배우인 고모의 캐나다 촬영에 헐리우드 집이 비게 되어, 오디션도 볼겸 잠시 헐리우드에 방문하게 된다. 


 처음에는 베티가 리타를 고모의 지인으로 착각하지만, 고모와의 통화에서 그런사람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못하는 리타. 그녀를 본 베티는 그녀의 기억을 찾아주고자 한다.  



 베티와 리타는 보이지 않는 위협을 경계하며 진실에 다가간다. 



#마치며 

 히치콕의 영화를 보는듯 하다. 알수없는 긴장감과 어디로 갈지 모르는 줄거리는 나에게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기존의 영화와는 전혀 다른 구성의 이 영화는 나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졌다. 이 영화는 꿈과 현실에 대해, 욕망과 이상에 대해 다룬다. 


 많은 리뷰에서 1부는 꿈이고, 2부는 현실이다. 라는 이야기를 한다. 사실 1부가 현실이고 2부는 꿈이다 라고 해도 영화는 말이 된다. 베티와 리타가 추적한 다이앤은 사실은 베티였고, 리타는 카밀라가 된다. 영화의 등장인물이 뒤죽박죽이 되면서 나는 이게 뭔소리야!!하고 몇번을 돌려 봤다. 


 

 멀홀랜드 드라이브길을 기점으로, 배우들은 같은듯 서로 다른자리에 앉게 된다. 그리고 관객은 도대체 이게 무슨소리야!! 하고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TV시리즈로 제작된 파일럿에서 시작했기 때문인지 전반부는 긴 TV시리즈의 서사 구조를 만드는데 집중하려고 했다면 후반부에는 영화적 마무리를 위해 갑작스럽게 완성된 기괴하고 독특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관객은 도대체 1부와 2부 그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더욱 궁금해 할 것이다. 이렇게 혼란을 주고 있는 사이 데이빗 린치 감독은 그들을 멀홀랜드 드라이브로 초대한다.


 수 많은 평론과, 해석, 이 영화를 분석하기 위한 논문까지 나왔으니 영화사에 길이 길이 남을 명작은 명작이다.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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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존윅2 줄거리 '너는 내 집을 건들지 말아야 했어'

영화리뷰|2019.06.22 00:00

#존윅2: 리로리드


 존윅 2:리로리드는 미국의 배우 키아누리브스가 출연한 액션영화다.  영화는 1편의 흥행에 힘입어, 속편이 제작되었다. 



 시점은 1편이 종료되고 얼마지나지 않은 시점. 


부제인 리로리드는 한글로 번역하면 재장전을 뜻한다. 총알을 다시 장전한다는 뜻. 다시 사람을 죽이겠다는 포부가 제목에서 잘 들어난다.  



#존윅2 줄거리(초반 스포일러 있음)


 1편에서 강아지의 복수를 위해 모두 죽인 존윅, 누군가의 뒤를 거칠게 쫓는다. 저녁의 도심 오토바이와 한바탕 추격전을 펼친다. 하지만 도망자는 결국 존윅의 손에 잡히고 존윅은 그에게서 무언가를 발견한다. 




 한 창고, 조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금괴와, 현금을 차량에 바쁘게 싣고있다. 이곳의 부두목은 자신의 보스에게 이렇게까지 해야하냐고 묻는다. 




 조직보스의 이름은 아브람 타라소프, 1편에서 몰살 당한 러시아가문의 일당이다. 그는 자신의 조카가 훔친 차가 존윅의 차라는 사실을 깨닫고 궤멸을 막기위해 도망을 선택한다.



 그러나 이미 존윅은 도착했다. 자신의 차를 발견한 존윅. 시동을 걸고, 창고를 빠져나가려고 한다. 갑자기 쫓아가는 조직원들. 제발 존윅이 뭔가 하려고 할때 막지말자. 전부 죽는다. 




 그리고 자신이 아끼던 차는 넝마가 된다. 탈출하려고 한줄 알았던 존윅. 갑자기 차를 돌려 다시 창고로 돌아온다. 거기서 또 한바탕 전투를 벌이고, 아브람 타라소프가 있는 방으로 간다. 죽음을 직감한 타라소프. 긴장한 상태로 앉아있는데 존윅이 갑자기 자신의 자리앞에 있는 술잔을 채운다. 갑자기 한잔 내어주며 평화를 원한다는 존윅. 



 어이없는 타라소프가 존윅에게 당신도 평화를 알고 있냐고 묻는다. 존윅은 믿기나름이라고 답한다. 타라소프와 존윅은 건배를 하며 평화협정을 맺는다. 도대체 부하들은 왜 죽인것인지.


 집으로 돌아온 존윅 그에게 새로운 강아지가 생겼다. 



 이름은 없지만 강인해보이는 강아지. 다음날 망가진 차를 1편의 정비소주인인 아우렐리오가 방문하여 고쳐주겠다고 하고 가져간다. 



 봉인을 풀었던 금화와 총들을 다시 밀봉하는 존윅. 그는 다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려고 한다. 



 얼마 지나지 않은 밤, 존윅의 활동소식을 듣게 된 동종업계에서 일하는 산토니가 존윅을 방문한다. 존윅은 옛 동료의 얼굴이 반갑지만은 않다. 



 산토니는 존윅에게 한가지 일을 맡기려고 한다. 존윅은 단박에 거절하지만 산토니는 어떤 증표를 꺼내들며 자신에게 빚이있음을 알려준다. 그래도 존윅은 거절한다.



 

 산토니는 "집이 좋군"하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문을 나선다. 산토니를 배웅하고 거실에서 부인의 사진을 보고있는 존윅. 


 그 순간 갑작스러운 포격으로 집이 쑥대밭이 된다. 존윅은 충격파에 집밖으로 튕겨져 나오고 자신이 살던 집은 불타게 된다.




 열받은 존윅. 산토니를 찾기 위해 콘티넨탈 호텔로 찾아간다. 존윅을 만난 지배인은 존윅에게 룰을 지키라고 조언한다. 



 이 세계에 존재하는 두가지 룰은 이렇다. 


1. 콘티넨탈 호텔에서는 살인 금지

2. 표식에는 반드시 응할 것



 이 두가지 룰을 어기게 되면 업계의 타겟이 되고 결국 죽는다. 다시 산토니를 찾아간 존윅, 산토니는 자신의 누나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한다. 존윅은 우선 표식에 응하고, 집을 날린 산토니를 없엘 각오로 이탈리아로 떠난다. 





#마치며 


 1편의 감동을 고스란히 가지고 왔다. 그래도 이번엔 화내는 이유가 1편에 비해서는 좀 더 납득이 된다. 재산에 큰 피해가 갔으므로, 이번편에서도 존윅은 투박하면서 단조롭지만 뭔가 멋있고 섹시한 액션을 펼친다. 


 영상미도 1편보다 더욱 뛰어나다. 창고에서 전투신 같은 경우엔 택시와, 다양색의 조명 그리고 존윅의 어두운 정장이 잘 어우러져 멋진 영상미를 자랑한다. 



 존윅2, 존윅3을 보기전에 1,2편을 복습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어차피 존윅이 다 죽인다)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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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존윅1 줄거리 '너는 내 개를 건들지 말아야 했어'

영화리뷰|2019.06.21 00:00

#존윅 1

 존윅은 미국의 배우 키아누리브스가 출연한 액션영화다. 감독은 채드스타헬스키, 데이비드리치 둘은 거의 모든 작업을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감독은 영화 매트릭스 3부작 등 수많은 작품에서 스턴트와 스턴트 코디네이터를 담당하며 경력을 쌓았고, 존윅1은 그의 첫번째 연출작이다. 



 존윅의 내용은 리암리슨의 영화 테이큰과 궤를 같이한다. 우리나라 영화는 아저씨를 생각하면 어떤 내용인지 쉽게 알 수 있다. 테이큰은 딸을 뺏겨 딸을 찾기위해 모든 장애물을 죽이는 아버지다. 반면 존윅은 차를 뺏기고 개를 잃은 분노한 킬러가 차를 되찾고 개의 복수를 위해 모든 장애물을 죽이이는 은퇴한 킬러. 테이큰의 리암리슨에 비해 뭔가 동기가 약해보이지만 사실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지키기 위한 애틋한 사연이 있다.



#존윅1 줄거리 (초반부 스포일러)

 은퇴한 킬러 존윅. 그는 부인을 잃었다. 그녀는 긴 투병생활 끝에 죽고만다. 

 


 그녀가 죽고 그의 집으로 배달된 한마리의 강아지. 이름 데이지. 자신이 죽고 힘들어 할 존윅에게 사랑할 대상으로 그녀가 보내온 소중한 강아지다.  




 존윅은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기로 한다. 개의 사료를 사러 집밖으로 나온 존윅은 주유소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어떤 일당을 만난다. 



 그들은 존윅의 머스탱차가 멋있다며 얼마면 살 수 있는지 가격을 묻는다. 차를 팔고 싶은 마음이 없는 존윅은 그들에게 팔 마음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그날 저녁 유난히 낑낑거리는 데이지. 갑자기 현관쪽으로 달려나간다. 따라나가는 존윅, 그 순간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그를 급습한다.



 흠씬 두둘겨 맞는 존윅을 보고 강아지 데이지가 짖는다. 괴한들은 데이지를 조용히 하기 위해 죽인다. 그들의 목적은 존윅의 차. 그들은 낮에 주유소에서 만났던 러시아 일당이었다. 그렇게 공격에 정신을 잃은 존윅은 다음날 차를 찾기 위해 집을 나선다. 



 러시아 일당은 조직폭력배였다. 그들은 차를 자신들이 관리하는 불법 정비소로 가져가 번호판 교체를 해줄 것을 요청한다. 그러나 정비소의 사장이 존윅의 차를 알아본다. 그리고 당장 차를 가지고 꺼지라며 그들을 위협한다.  



 러시아 일당 중 한명은 보스의 아들이다. 정비소에서 당한 아들은 아버지에게 가서 왜 존윅을 건들었냐며 혼쭐이 난다. 존윅은 이미 업계의 전설이 된 인물. 하지만 아들을 그냥 내어줄 수 없는 아버지는 존윅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한편 존윅은 버스를타고 단박에 그 정비소로 찾아간다. 존윅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는 정비소 사장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술술 이야기 한다. 차 한대를 얻어탄 존윅은 자신의 개의 복수와 차를 찾기 위해 떠난다. 


#마치며

 영화는 이런류의 모든 영화가 그러하듯 굉장히 직선적이고 막힘없으며 속 시원하다.


 존윅은 권총 한 자루로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액션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존윅의 액션을 Gun과 쿵푸의 합성어인 '건푸'라고 이름짓자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키아누리브스는 지금까지 그가 해왔던 수많은 역할들 중, 사랑한 연인을 잃게 된 슬픈 킬러역할에 어떤 배우보다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멋진배우 멋진 캐릭터다. 


 1편은 제작비의 4배수익을 거둬드리며 성공을 거두었고, 관객들의 평 또한 나쁘지 않았다. 그리하여 2편, 3편의 추가 제작의 기반을 다진 작품이다. 


 자신의 개를 죽였기 때문에 조직을 몰살하게 된 은퇴한 킬러, 덥고 짜증날때 속시원시원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끗-


  존윅2 줄거리 '너는 내 집을 건들지 말아야 했어'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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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영화 맨인블랙 '외계인으로 부터 지구를 구하라'

영화리뷰|2019.06.09 00:00

안녕하세요 넷플릭스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넷플릭스 영화는 맨인블랙 입니다. 



#맨인블랙

 맨인블랙은 97년 개봉되어 2억5천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운 인기 액션코믹영화입니다. 


 감독은 배리 소넨필드로 '블러드 심플', '아리조나 유괴사건' 등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인정 받은 뒤 '아담스 패밀리'로 헐리웃 기대 감독 대열에 들었습니다. 그 후 스필버그가 제안한 작품 '맨인블랙' 연출을 맡으며 헐리웃의 A급 감독이 됩니다.



 맨 인 블랙(Men In Black)은 직역하자면 검은 옷을 입은 남자입니다. 실제로 영화에서 MIB요원들이 활동할 때 검은 수트를 입고 근무를 하기 때문에 지어진 제목입니다. 


#맨인블랙 줄거리 

멕시코 국경 

 미국 경찰은 불법 이민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습니다. 어느날 저녁 멕시코에서 난민을 실은 트럭이 국경을 넘으려 할때 검은색 세단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두 남자가 내립니다. 요원 K와 D 그들의 존재는 M.I.B(Men In Black)으로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들을 감시하기 위해 활동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불법 이민을 시도하려는 무리속에 외계인이 숨어 있었습니다. K와 D는 외계인 마이키를 쫓아 거주지역을 불법으로 이탈하려는 이유를 취조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현장에 온 경찰관이 그 현장을 목격하고 그 순간 마이키는 경찰을 공격하려 달려듭니다. 어쩔 수 없이 외계인을 사살한 K와 D, 그들은 뉴럴라이저라고 하는 기억을 삭제하는 기계를 통해 경찰관들의 기억을 지웁니다.



 이 일로 D는 은퇴를 결심하고 K는 뉴럴라이저로 D의 기억을 지워줍니다. 


 뉴욕시

 뉴욕의 경찰관 제임스 에드워드는 도망치던 용의자를 쫓습니다. 그러나 이 용의자. 뭔가 심상치 않은걸 깨닫게 되는데, 벽을 기어오르고 엄청난 높이로 점프하는 등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제임스 에드워드는 불굴의 의지로 쫓아가지만 이 사람은 눈꺼풀을 가로로 깜박이며 곧 지구에 멸망이 올 것 이라며 투신자살합니다. 이 사건을 알게 된 K는 제임스에게 MIB요원으로 테스트를 받게 합니다. 수많은 테스트를 통과한 제임스는 당당히 테스트에 합격, J라는 코드네임을 받고 K의 파트너가 됩니다.



 J와 K는 최근 지구내 벌어지고 있는 외계인 무단 이탈 사건에 대해 조사하게 되고, 거대한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마치며

 97년 작품인 맨인블랙은 97년작품답지 않은 완성도와 재미가 있습니다. 등장하는 최신의 장비와 외계인들, 그리고 윌스미스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와 진지한 토미 리 존슨의 연기 궁합도 볼만합니다. 



 영화는 어쩌면 뻔하게 느껴질 수 있는 두 명의 형사가 어떤 음모에 맞서는 전형적인 버디 무비의 흐름을 따라 갑니다. 그러나 외계인, 신기술, 검정 정장, 고양이(?), 지구의 위기를 영화에 잘 접목시켜 하나의 마스터피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영화 맨인블랙은 시리즈화 계획은 없었으나, 이 작품의 흥행으로 3편, 그리고 스핀오프작인 맨인블랙 맨인블랙 인터내셔널까지 나오며 1편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외계인과 음모론이 가득한 영화 맨인블랙, 넷플릭에서 다시 그 즐거움의 순간을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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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9.06.14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인블랙의 다른 에피소드인가했네요. ㅋㅋ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예스맨' 뭐든지 YES해야 하는 남자

영화리뷰|2019.06.07 00:20

안녕하세요. 넷플릭스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짐캐리 주연의 영화 예스맨입니다. 




YES맨은 08년 개봉한 영화입니다. 대니월리스의 자서전을 영화화 했습니다. 감독은 페이턴 리드로 영화 앤트맨을 감독했습니다. 



#YES맨 줄거리

 주인공 칼은 은행에서 근무하는 대출담당자 입니다. 그는 모든 것에 부정적인 No맨입니다. 어느날, DVD를 보며 쉬려던 저녁 친구 피터의 끈질긴 전화에 어쩔 수 없이 찾아간 술집 그곳에서 피터의 약혼소식과 함께 약혼 파티에 초대 받습니다.


 칼은 술집의 바에서 3년전 이혼한 전 부인 스테파니와 그 연인을 목격하게 되고, 아직 이별의 아픔이 있는 그는 자리를 도망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과 마주치게 되고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다가 그 자리에서 망신을 당한 뒤 술집을 떠납니다. 


 모든 일에 No.라고 말하는 그는 사람들의 관계도 거의 무조건 기피합니다. 혼자가 편한 칼. 점심시간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려고 하는 찰나 친구 '닉 레인'과 우연히 마주칩니다. 


 닉레인은 은행에서 일하는 칼을 딱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그간 자신의 생활을 이야기 합니다. 그는 '킬리만자로 등정, 박쥐먹기, 바주카로 소 쏘기' 등 말도 안되는 일들을 해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꺼낸 비결, 'YES 세미나', 칼은 비웃지만 닉 레인은 칼의 품에 세미나 리플렛을 넣어줍니다.



 닉 레인은 칼에게 갑작스럽게 돌 하나를 들어올리며 은행 유리창에 던져보라고 제안하고 칼이 하기 싫다고 하자 자신에게 되물어봐 달라고 요청합니다. 칼의 "돌을 던질수 있어?"라는 질문에 닉 레인은 YES!를 외치고 유리창에 돌을 던집니다. 



 한바탕 소동이 일고 닉 레인은 도망가면서 칼에게 삶을 즐기라고, 그래야 후회하지 않는다고 소리칩니다. 

 
 어느날 저녁, 칼은 평생 혼자 살것이라는 친구의 악담을 듣고는 고독사 하는 악몽을 꾸다 잠에서 깹니다. 그 순간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YES세미나 리플렛에 눈길이 간 그는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그곳에 참석하기로 합니다.


 YES맨 세미나에서 칼은 '테렌스'의 연설을 듣습니다. 세미나의 내용은 오로지 YES!, 모든지 '예'라고 말하면 긍정적인 변화가 온다는 내용입니다. 그곳에서 칼은 테렌스에게 깊은 감명을 받고 모든 일에 YES!라고 할 것을 서약합니다. 만약 No라고 할 경우 삶이 엉망이 될 것이라는 테렌스. 그렇게 칼은 YES맨이 될 것을 약속하고 세미나를 나옵니다. 



 세미나에서 나와 차앞, 칼이 차를 타려고 하는 찰나 어떤 노숙자가 자신을 근처 공원까지 태워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칼이 주저주저 하는 사이 닉 레인이 쫓아와 그를 태워주도록 압박하고, 칼은 YES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게 YES맨이 된 칼. 


 그는 노숙자에게 전화도 빌려주고 돈도 뜯깁니다. 노숙자가 내리고 공원에 기름이 없어 서버린 차. 그는 노숙자의 긴 통화에 배터리가 나가 긴급 주유서비스를 받지 못합니다. 


 한참을 걸어 도착한 주유소. 기름통을 들고 다시 먼 길을 가야하는 그는 투덜거리면서 자신이 바보같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스쿠터에 기름을 넣으려 미모의 매력적인 여성이 말을 건냅니다. 그녀는 공원까지 태워주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녀의 스쿠터를 얻어타고 온 칼. 엉겁결에 그녀의 키스까지 받게 됩니다. 묘한 인연에 기분좋은 키스까지 받은 칼은 YES의 힘에 감명 받습니다. 




 칼은 다음날 주말 출근을 나와줄 수 있냐는 상사의 대답에 YES로 답하며 승진의 기회까지 잡게 되고, 그렇게 그의 일상이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마치며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위 소개한 줄거리는 영화의 도입 부분입니다. 영화는 영화 자체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확실합니다. 이 영화는 긍정의 힘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YES맨의 칼의 초반부 모습처럼 약속잡기를 꺼려하고 혼자 있길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이 영화를 보며 내가 거절한 수 많은 것들이 커다란 기회였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가능하면, 그래 해보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습니다. 


 마음의 위로가, 새로운 영감이 필요할 때, 뭔가 정형적인 것에서 벗어나고 싶을때 '예스맨'에서 그 답을 찾아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넷플릭스 추천 영화 예스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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