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바로 너 넷플릭스 예능 리뷰 '아무리 유느님이라도 이건..'

안녕하세요, 넷플릭스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넷플릭스 최초로 방영된

한국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입니다. 

범인은! 바로! 너! 는

유재석, 안재욱,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등

여러 예능인들이 각각 탐정이라는 설정에서

시작하는 추리 예능입니다.

 

제작은 러닝맨의 PD가 맡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1편부터

쉼없이 뛰어다닙니다. 

시즌 2가 나왔단 이야기에

시즌1을 보기 시작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굉장히 별로였습니다.

추리예능이라고 하여 기대한 건

크라임씬 이었으나 

실제로 본건 설정에 묶여버린 러닝맨 아류를 보는 듯

참신한 시도였으나 결과가 썩 좋지 못했습니다.

극의 배경은

K라는 의문의 사나이가 유명한 탐정들을

한곳에 모아 사건을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보면서 느꼈던 점을 잠깐 말해보자면 

1.추리는 어디에

추리예능이라기엔

사건의 해결이 너무얼렁 뚱땅 

미션을 통과해서 힌트를 얻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과 같았습니다.

2. 어색한 연기

아무래도 개그맨과 가수들로

이루어진대다 실시간으로 연기를 해야하니

꽁트연기 아니면 발연기가 나오는데 

연기력이란게 또 일정하질 않으니

꼴뵈기가 싫었습니다. ㅠㅠ

3. 뻔한 결말

출연자들은 결국 사건을

해결하는 구조로 모든 보조출연자들

그리고 연출진이 만들어 놓은듯 합니다.

그래서 그냥 보면서도 

아 결국 누가 힌트를 주고 누가 범인인지

알게되고 하등 시간낭비인

달리기 시합이 벌어지겠구나 하고 

알아차리게 됩니다 .

4. 그래도 유재석

연출과 상관없이 그래도 유재석

괜히 대한민국 최고 개그맨이 아닙니다.

이광수와의 호흡은 러닝맨에서도

유명하고, 안재욱, 김종민과의 호흡도 훌륭합니다.

단순하게 추리라는 주제를 제외한다면

한편의 그럴듯하고 재미있는

꽁트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박민영이 예뻐서..)

#범인은 바로 너! 과연 시즌 2는?

시즌 2에서는 보다 극적 요소를 강화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추리적인요소보다 퍼즐맞추기가

강해졌고 노선을 이도저도 아닌것에서

이제는 그냥 추리는 됐고 재미있는 

설정가득한 예능프로그램으로

방향성을 잡았다고 합니다 .

 취향에 맞으시는 분들은

시즌 2부터 보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