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주말 데이트 추천 - 서울국제도서전 방문기

서울국제도서전 2022

코엑스에서는 6월 5일 일요일까지 서울국제도서전이 개최된다. 서울국제도서전은 1954년부터 매년 개최되던 행사로 70년 가까이 출판사와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책 축제다.


한때나마 출판업계 종사자였던 나는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엘 방문했다. 관계자가 아닌 한명의 독자로 참가하는건 거의 5년만이다.

코엑스
서울국제도서전 입구

서울국제도서전 가격


티켓을 구매했다. 티켓을 구매하는게 처음이라 어색했다. 항상 관계자로 들락날락했고, 초대권을 뿌리곤 했는데..! 네이버로 사전예매 할 경우 7,000원 현장구매는 10,000원이다.


도서전 부스

참가한 출판사들의 부스를 구경하는것도 큰 재미다, 민음사, 문학동네와 같은 대형 출판사들은 누가 더 멋지게 꾸미나 내기하듯 한껏 꾸미곤 하는데 올해는 무난하게 만들기로 했나보다.

두 출판사 모두 포토부스를 만들어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역시 한국인은 인증샷이다.



서울국제도서전볼거리


이름이 큰 대형 출판사들은 인터넷 상으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큰 기대가 없었다. 내가 항상 도서전에서 관심있게 보는 것은 독립출판사, 아니면 출판계에 기여하는 다른 업체들을 유심히 보는 편이다.

가장 안쪽에는 책의 역사, 과거와 미래 책에 대한 전시가 이뤄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배달의 민족에서, 내가 쓰는 책이라는 컨셉으로 부스를 크게 만들어서 참여형 행사를 진행중이었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 편집자, 디자이너와 만날 수 있는 책 마당도 운영중이다.

서울국제도서전 프로그램


평소 관심있던 주제의 강연을 들어볼 수 있다.

서울국제도서전 도서구매

책은 대부분 10%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위책들을 구매하고 좌측의 굿즈를 챙겼다. 엽서와 코스터 등

나는 평일 퇴근 후 방문해서 굉장히 촉박하게 봤다. 아직 주말 이틀이 남았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일찍가서 여유있게 책의 향기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