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투어 리액션과 투어 꿀팁

결혼이야기 - 드레스 투어 리뷰

 바쁘다 바빠. 결혼 준비. 할일이 꽤 많다. y와 나는 그래도 플래너를 통해 업체를 알아보고, 컨텍했다. 선택할게 많아서 골치아프겠거니 했는데 일사천리로 진행 중. 결혼 준비에 예식장 다음으로 중요한 드레스 고르기가 남아있다. 

 

 드레스투어

 결혼준비에 있어 필요한 드레스 (스튜디오 촬영, 본식 등)를 빌리기 위한 샵을 정하는 투어. 드레스를 이것저것 입어보고 나랑 가장 잘 맞는 샵을 고르기 위한 여행. 예비신랑은 드레스 투어에서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여줘야 한다. 실수라도 실망한 눈치를 보이면 두고두고 힘들어진다고 하니 최선을 다해 리액션을 하자!

 

드레스투어 팁 

1. 메이크업은 빡세게 

 - 본식드레스를 입어보기 때문에 화장도 본식에 준하도록 해서 얼마나 잘어울리는지 보자 이때 본식메이크업 업체를 이용하여 테스트 해보는 신부들도 많다. 헤어는 샵에서 잡아준다. 

2. 피팅비와 발렛비를 현금으로 준비

 - 이상하게 발렛을 무조건 해야하는 구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발렛비를 현금으로 준비하자. 피팅비는 피팅이 끝난뒤 샵당 5만원이 발생한다.

3. 괜히 전날 굶지 말자 

보통 1시간에 4벌 정도를 입어보게 된다. 드레스는 상상이상으로 무겁고, 조이고, 피곤한 작업이다. 어차피 옷이 다 조여주니, 굳이 전날 굶어서 (살은 빠지지 않고 허기만 진)상태로 드레스 투어를 하지말자. 

4. 속옷

 드레스샵에 있는 브라와 속바지를 착용할 수도 있다. 스킨톤의 노라인 팬티나, 속바지, 누브라 같은걸 착용하고 가자. 

5. 가급적 평일에

 주말에 식이 있기 때문에 드레스가 샵 밖으로 나가있는 경우가 많다. 가급적이면 평일을 이용해서 본식 드레스가 샵에 많을때 방문하자.

 

 

드레스투어 신랑 리액션 팁 

 솔직히 나는 망했지만.. 드레스투어를 앞둔 예비 신랑들을 위한 글. 

1. 물뱉기 

 드레스 샵에 테이블 위에 물이 놓여있다. 신부님 나오실게요 하면 커튼이 활짝 열릴텐데 물을 입에 머금고 있다가 뿜자!  

 

2. 눈물

 실제로 울면 더 좋지만 태어나서 세번만 울어야 한다는 법 때문에 가짜 눈물을 흘리는 것도 방법이다. 아래처럼 코믹하게 연출하면 좋을 것 같다. 

3. 기립박수

 사실 이게 자연스럽긴하다. 나는 자연스럽게 기립박수가 나왔다. y는 원래도 예쁜데, 드레스입은 y는 더욱 눈 부셨다. 그밖에 물건 떨어뜨리기, 쇼파위에서 방방 뛰기가 있다. 

 

리액션 잘해서 사랑받자.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