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카페 연남동 '월남에서 돌아온 유명한 그 카페'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할 카페는 연남동에 오픈한 베트남 카페 <콩카페>입니다.


#연남동_콩카페_위치

콩카페는 연남동 중심에서 도보로 10분가량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콩카페 위치, 연남동 안쪽 구석에 있다>



#콩카페 

콩카페는 베트남의 대표 체인카페로, 베트남 전쟁, 공산주의를 테마로한 인테리어가 독특합니다.


베트남 호이안에서 방문했었고, 이번에 서울지점이 오픈한다고 하여 언젠가 방문해야지 하다가 오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회사가 서교동에 위치하고 있어 평소 점심시간 산책을 연남동으로 자주 다녔습니다.


하여 오늘도 연남동에 산책할 겸 새로생긴 콩카페를 구경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연남동에 도착하여 지도앱을 켜고 콩카페를 검색해본 결과 연남동 중심에서 10분정도 더 걸어 들어가야 있는 곳에 위치 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아슬아슬할 것 같았지만, 목표가 생겼으니 가야지 않겠습니까. 하여 부지런히 걸어 콩카페를 발견했습니다. 골목길 안쪽으로 초록 국방색의 이국적인 건물이 등장했습니다 .


<콩카페 - 전경> 


외관과 마찬가지로 내부도 같은 국방색의 페인트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점원은 베트남을 상징하는 국방색에 노란 별이 그려져있는 티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이런 베트남풍의 가구가 배치 되어있다>


<주문하는 곳>


<에어컨도 국방색>


카페 내부는 7개정도의 작은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안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귀여운 깃발(대기표)을 줍니다.


<건물구조가 삼각형이다>


오른쪽으로는 계단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옥상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옥상에 준비된 테이블과 의자들>


주문은 카페쓰어다를 했습니다. 가격은 베트남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값비싼걸로 기억됩니다. 계산해보니 약 3배 비싼가격입니다. 


<메뉴판>


현지화의 무서움... 


평일 점심 끝무렵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거의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많은 웨이팅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변을 둘러보며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는데 주문해서 나오는데 까지 시간은 꽤 걸렸던 것 같습니다. 대기번호는 6번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초조해졌습니다. 


초조함이 극에 달할 무렵 커피가 나왔고...



맛은 뭐 이전에 다낭리뷰에서도 말씀드렸듯 그런 맛입니다.


당초 카페 쓰어다가 '엄청 맛있고 고급지고 이런느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가격이란건 좀 속상하지만 그래도 현지맛을 그대로 재현한 듯 했습니다.


호다다닥 뛰어서 카페를 빠져나와 지도앱을 켜서 회사까지 거리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걸어서 제 시간에 갈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하여 택시를 잡아타고.(점심 산책나와서 택시를 타고...)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한국에 찾아온 베트남의 커피전문점 콩카페.


베트남의 맛좋은 원두와 독특한 커피메뉴들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 베트남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해드립니다.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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