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10월 무료게임 'MLB The Show 2019' 조금해보고 쓰는 게임 리뷰

애들이 왜이러지. 10월 무료게임이 혜자로 풀렸다. 라오어와 무려 MLB the show 2019.  

2020이 출시 되어 빠르게 푼것 일까? 그지깽깽이 같은 게임만 풀다 이런 유명 게임들을 풀어줘서 참 고맙다. PSN이제 안하려고 했는데 후후. 



#MLB The Show 2019

 MLB The Show는 거의 유일한 콘솔 야구게임이다. 본래 EA와 2k게임즈가 함께 MLB 관련 게임을 제작했다. 양대 산맥처럼 그랬던거 같은데, 04년 EA에서 NFL 사무국과 독점계약을 맺고 2k게임즈의 게임을 출시조차 하지 못하게 막아버렸다. 이에 박친 2k게임즈는 MLB와 독점계약을 맺는 초강수를 둔다. 이에 EA는 2년 뒤 야구게임을 타이틀에서 내리게 된다. 



 그 후 MLB 야구게임은 2k게임즈에서 제작되오다 14년 독점계약을 끝내고 야구게임시장에서 철수한다. 그 이후 SIE에서 제작을 맡아 MLB The Show 시리즈를 이어가게 된다. 


 아쉽게도 게임은 영어판이다. PSN에서 또 굳이 한글판이 있는데 유저들 엿먹으라고 영어판을 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단 한번도 한글화가 된적 없는 게임이라고 한다. 


 게임은 The show 2013 이후로 큰 발전은 없다고 한다. 꾸준히 그래픽향상과 능력치 변환 시스템 등에서 조금 차이가 있을 듯 하다. 스포츠게임들이 뭐 다 그렇지 않을까 싶다. 


 게임은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Road To The Show라고 불리는 RTTS. 라는 모드는 한명의 선수를 만들어 MLB롤모델을 정하고 그 선수처럼 키워나가는 게임이다. 나는 유일하게 이 모드만 플레이 해봤다. 약 1시간. 


 처음은 아마추어 쇼케이스에서 스카우터들의 눈에 들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열심히 경기한다. 그러면 팀을 선택하거나 드래프트 당할 수 있다. 드래프트에 뽑히면 학교로 가거나 바로 프로로 갈 수 있다. 나는 캔자스시티의 더블A에 들어갔다. 선발투수로 시작했는데. 알래스카와의 첫 선발에서 완봉했다. 노히트-노런 달성할 수 있었는데 9회에 안타하나 맞았다. 



 경기가 끝나면 훈련포인트를 얻어서 선수 강화를 할 수 있다. 한창 하고 있어서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겠는데 아직까진 굉장히 재미있다. 투구폼, 구종을 정해서 점점 성장하는 재미가 있다. 위닝의 비컴어 레전드와 비슷한 모드라고 보면 된다. (리버풀 이적하고 싶은데 끝까지 안받아준다..) 



 그 밖에는 구단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모드, 리그경기를 하는 모드와 다양한 모드들이 가득하다.  콘솔게임에서는 유일하게 할만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야구와 비슷하게 구성하였다. 


한시간 리뷰지만 꽤나 재미있는 야구게임이다. 아직 야구 시즌이 끝나질 않아 2020 소식은 따로 없는 듯 하다. 2020이 나와도 19와 비슷할테니 로스터만 업데이트 해서 해도 될듯하다. 이참에 MLB선수들 공부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