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신메뉴' 치킨퀘사디아피자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파파존스 피자의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 치킨 퀘사디아 피자입니다.



#치킨_퀘사디아_피자 

우선 파파존스 피자부터 간략하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피자집 중 하나로, 토마토소스가 예술입니다. 

피자 본연의 맛을 잘 살린다고 할까요, 진짜 피자를 먹고싶으시면 파파존스 수퍼파파스를 드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오늘 리뷰할 치킨퀘사디아 피자는 기본적으로 패밀리 사이즈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패밀리 사이즈는(3-4인) 사이즈입니다.


지금 모바일로 주문하면 31,900원짜리 피자를 24,900원에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신사 VIP 고객이시라면 30%할인이 더 저렴합니다. 


모바일로 후다닥 주문을하고 샤워를 했습니다. 씻고 나왔는데 모르v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파파존스인데요, 집에 벨이 없어서 전화드렸습니다" 


?!?!??


뭐지 이거 싶었습니다. 넘나 빠른 배송이 아닌가. 

허둥지둥 옷을 입고 피자를 받았습니다. 뜨끈뜨근한 패밀리 사이즈의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콜라는 제로로 주문했습니다. 


파파존스 피자는 기본적으로 피클 두개, 핫소스 두개, 갈릭디핑소스를 줍니다. 


핫소스는 무난한 핫소스처럼 느껴지고 피클과 갈릭디핑소스는 다른 피자집들보다 뛰어난듯 싶습니다.


피자를 열어보겠습니다.


<사진이 굉장히 맛없게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맛있는 느낌>


패밀리 사이즈의 피자라지만, 파파존스의 피자사이즈는 파티사이즈까지 나뉘기 때문에 약간 애매합니다. 


온가족이 먹기엔 부족할 것 같습니다.


치킨퀘사디아피자는 씬도우에 퀘사디아의 느낌을 주는 체다치즈와 그릴 치킨 그리고 토마토소스가 듬뿍 들어간 피자입니다.


씬도우를 퀘사디아 느낌으로 굽기 때문일까요, 얇게 토핑들을 감싸고 들어오는 얇은 도우의 그 맛은 일품입니다. 


묵직한 토마토소스는 왜 파파존스인가 하는 철학적 의문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그릴에 구운듯한 치킨은 조금 뻑뻑하지만 체다 치즈와 어우러져 멕시코 치킨퀘사디아를 먹고 있는건지, 피자를 먹고 있는건지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우걱우걱 먹고있는데 동생이 나와서 한조각을 먹습니다.

그리고 나머진 제가 다 먹었습니다(?)


페밀리 사이즈임에도 혼자 다 먹은거 보니, 씬도우라 배에 들어오는 물리적 부피가 작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치킨퀘사디아 피자는 개인적으로는 수퍼파파스에 미치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파파존스의 진짜 토마토소스 피자를 먹고싶지만 이젠 수퍼파파스를 못먹겠다 하시는 분들(이런 사람은 없겠지만)은 종종 주문해서 먹을만한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치킨퀘사디아 피자는 페밀리 사이즈 임에도 혼자 먹을 수 있는 양과 퀘사디아느낌을 주기 위해서 인지 아니면 씬도우의 영향인지 모르겠으나, 도우의 끝 부분이 단단했습니다. 바삭했다고 해야될까, 식으니까 딱딱했습니다. 하여간 먹기 별로였습니다. 이런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싫어할 것 같습니다. 저는 말랑말랑한 빵덩어리를 갈릭디핑소스에 찍어먹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어쨋든 총평을 하자면, 치킨퀘사디아 피자는 맛있지만 저는 수퍼파파스를 먹겠습니다. 파파존스에서 일탈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수퍼파파스 짱.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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