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나쁜녀석들 : 포 라이프 '나쁜 녀석들이 제대로 돌아왔다'

 재밌다. 솔직히 유치하고 뻔하고, 옛 추억을 불러오지만 재밌다. 마이클 베이를 벗어나서 더 좋은 것 같다.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나쁜녀석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나쁜녀석들 포라이프다. 국내 개봉 명칭은 포에버였지만 넷플릭스 서비스 되는 제목은 원제인 포 라이프로 돌아왔다.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벨기에 출신의 두 젊은 감독이 영화를 만들었다. 마이클 베이를 벗어나서 좋다는 말은 마이클 베이의 최신작들을 본 사람이라면 알 것. 나쁜 녀석들은 배우들이 늙은만큼 액션이나 규모보다 인물에 초점을 맞춰야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주연은 윌 스미스와 마틴 로런스, 기존의 시리즈의에 함께 해온 콤비다. 찰진 입담과 액션이 수년전과 비교해서 죽지 않았다. 특히 윌 스미스는 왜 늙지 않는 것일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다.

 

#나쁜녀석들 포 라이프 줄거리  

 어떤 여자 교도소, 어떤 여인이 탈옥을 감행한다. 그녀를 구출한 건 자신의 아들. 모자는 자신들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의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여전히 페라리를 모는 로리와 가정에 충실한 버넷. 버넷이 손주를 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버넷은 나이듦에 따라 이제 위험한 경찰일을 할 수 없음을 직감하고, 은퇴를 결심한다. 로리는 그런 버넷을 그냥 보내주기 싫다. 둘은 술을 마시던 중 달리기 내기를 하게 되고, 로리는 괴한에게 총격을 당한다. 로리의 총격 이후 판사, 검사, 수사관이 살해 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생사의 기로에서 가까스로 생환한 로리는 자신을 피격한 범인을 수사하게 해달라고 생 떼를 부린다. 로리를 잘 알고 있는 하워드 반장은 그를 묶어두기 위해 자문역으로 새로운 전술팀 AMMO에서 수사를 돕도록 명령한다.

 

 AMMO팀은 첨단기술과 새로운 수사기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특수팀. 로리는 거기서 늙은이 취급을 당하며 자신을 쏜 괴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애쓰지만 마음대로 되는일이 없고, 사건 해결을 위해 자신의 파트너 버넷이 필요하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버디무비의 전형적인 형태를 잘 유지했다. 특색이 강한 두 명의 형사가 하나의 문제를 두고 보이는 차이점과, 서로의 장점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들이 볼만하다. (사실상 윌스미스 원맨쇼 이긴 하지만)   극의 전개가 막장 코드를 타고 진행되는 억지감이 있지만, 시리즈가 쌓아온 두 콤비의 입담과 액션은 볼만하다.

 

 나쁜녀석들 포 라이프에서는 뜻밖에 횡재를 만났는데, 바네사 허진스다. 출연하는줄 몰랐는데 출연한다. 물론 너무 예쁘다. 아무튼 그렇다는 이야기다. 

 

<너무 예쁘고요>

 

<예쁘고요>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