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룰 진화 과정을 한눈에!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야알못, 야잘알들을 위한 <야구교과서> 리뷰 입니다.

야구를 잘 모르셔도 좋습니다.

야구교과서가 여러분의 야구 통찰력을 키워드리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야구의 역사> 입니다.

 

 

 

'야구'참 설레는 단어입니다. 신나는 응원과 박진감 넘치는 수싸움, 시원한 타격음, 야수들의 호수비, 홈에서의 대격돌.

 

홈에서 1루까지의 거리,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의 거리,

경기장의 규격, 공의 크기, 이런 완벽해 보이는 규정들은 야구는

완벽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치밀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스포츠는 엄청난 시행착오와

한 세기동안 정제되어 나온 스포츠 진화의 산물입니다.

 

그럼 어떤 발자취를 거쳐 진화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야구의 역사

서막


1850년 

전기가 발명되기 전이다. 

당시의 인류에게 야간경기는 사치였다. 경기는 해가지면 종료되었다.

 하여 이기고 있는팀은 우천콜드 처럼 야간콜드를 위해 버티고 또 버텼다.

 심판은 좋은 공에도 스윙하지않는 타자에게 경고하고 스트라이크를 불렀다. 

공은 지금보다 더 컷고, 수비팀은 원바운드로 잡아도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1860년

파울라인이 발명되었다. 부상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3회가 끝난뒤 선수교체를 할 수 없었다.

 심판은 볼을던져 경기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투수에게 경고를 준 뒤 볼을 불렀다.


1870년 

홈팀이 먼저 공격했다. 

타자들은 투수에게 희망하는 공의 높이를 요청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심판은 경기 중 플레이를 놓쳤을 경우 관중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 


1880년

1루로 걸어나갈 수 있는 볼의 수가 9개에서 4개로 줄었다. 

스트라이크 아웃에 필요한 스트라이크 수는 4개에서 3개로 줄었다. 

공에 몸을 맞는 선수들이 1루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격변기 - 마운드의 위치가 변하다.

1893년

1893년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의 거리가 15.24미터에서 18.44미터로 늘어났다. 

이것은 타고투저의 현상을 불러일으켰고, 모든 선수들의 기록에 영향을 미쳤다. 

규칙의 변화가 야구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1989년

과감하게 베이스러닝을 시도해서 얻는 진루를 모두 도루로 인정하지 않았다. 

가령 플라이볼에서 태그업해서 2루로 가거나, 

1루타가 났을때 1루주자가 3루까지 뛰는것이 더 이상 도루로 인정되지 않았다.


1901년 

내셔널리그에서 파울볼을 스트라이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득점률이 12%감소했다.


1903년 

아메리칸 리그에서 파울 스트라이크 룰을 받아드렸다. 

그리하여 삼진률이 58%늘어났다.


1911년

공 중앙에 코르크를 박은 야구공을 도입하여 공격력을 더 높혔다.


1920년

끝내기 홈런이 승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점수 대신에 홈런으로 인정 받게 되었다. 

이전에는 끝내기 홈런은 홈런으로 카운팅이 안되었나보다.  덕분에 전설적인 타자 베이브루스는 통산홈런 중 1개를 잃게 된다. 통산 714홈런


1950년

마운드가 높이가 결정된다. 15인치(38.1센티)


1961년

정규시즌이 154경기에서 162경기로 늘어난다.


1969년

세이브를 공식기록으로 계산하기 시작한다. 마운드높이는 10인치 낮아진다(25.5센티)


1973년

지명타자가 탄생한다.


1998년

메이저리그 전체 구단이 30개로 늘어났다. 

탬파베이 데빌레이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의 합류로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50자리의 메이저리그 좌석이 생겼다. 


2004년

메이저리그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선수들을 징계하기 시작한다.


 

 

 

#재미있는 사실

이런 룰의 변화로 인해 끼인 세대들의 기록에 대한

논란과 분쟁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1968년 밥깁슨은 1.12라는 경이로운 방어율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레그 매덕스의 94년 시즌 방어율 1.56을 더 대단하게 쳐줍니다.

이것은 내셔널리그 평균방어율보다

매덕스의 방어율이 2.65점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밥깁슨의 경우 1.87점 낮았습니다.

당시 마운드 높이 차이로 투수에게 유리한 점이 있었을 것입니다.

 

통산홈런의 경우는 스테로이드 때문에 더 의견이 분분한 부분입니다.

최고의 타자는 누구였을까요. 

 베이브루스는 27년 60개의 홈런을 칩니다. 

로저매리스는 단일시즌 61홈런으로 루스의 기록을 갈아치우지만

정규시즌이 늘어난 첫해에 그 기록을 갈아 치워

베이브 루스를 능가하였는가에 대한 의문점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닙니다. 

그 이후의 홈런왕들에게는 스테로이드라는 꼬리표가 영영 따라다닙니다.


#이제는 세우기 불가능한 기록들

1. 사이영의 기록

대 투수 사이영은, 사이영 상으로도 더 잘 알려진 투수입니다. 

그는 선수생활동안 749경기에서 완투를 했습니다.

이제는 누구도 이 기록을 깰 수 없습니다.

지금의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하면 투수들은 21시즌동안 선발로 출전해야 합니다.

2. 월터 존슨의 기록

완투가 줄어든다는 것은, 완봉승도 줄어든단 이야기입니다.

윌터 존슨의 완봉승 기록은 110경기입니다.

 

3. 마지막 시즌 30승 투수 

우리는 시즌 30승 투수를 영원히 보지 못할것입니다.

마지막 시즌 30승 투수는 68년 31승 6패를 기록한 대니 맥클레인입니다.

 

4. 오늘날의 더 작아진 구장에서 3루타 기록또한 깨는것이 불가능합니다.

치프 윌슨의 한시즌 3루타 기록은 36개,

샘크로퍼의 통산 3루타 기록은 309개입니다. 

 

 

오늘은 야구의 룰변화의 역사와 함께 재미있는

기록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요즘도 크고 작은 룰들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KBO 의 경우 자동 고의사구 시스템이라던가?

하는 규칙들을 도입하여 경기속도를 빠르게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야구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것도 하나의 큰 즐거움일 것 같습니다.

그럼 <야구교과서> 리뷰 야구의 역사, 포스팅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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