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볼의 종류 '포심, 투심, 컷, 싱커 ?'

오늘 포스팅은 <패스트볼의 종류> 입니다.

 

패스트볼

투수가 기본으로 가져야할 공입니다. 

 

일명 빠른볼(히터, 허머, 데드레드, 치즈, 스모크, 가스, 스위프티, 익스프레스, 넘버원 등의 다른 이름이 존재합니다.)

 

시속 138-160키로로 날아가 홈플레이트에 0.4초만에 도달하는 패스트볼은 가장 흔한 공이며, 제구하기 가장 쉬운 공 입니다.

 

공을 쥐는 방식이 편안하고, 표준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가장 던지기 쉽다고 합니다.

 

포심 패스트볼 

일명 포시머, 크로스심 패스트볼

<공기 저항면에 닿는 실밥이 균일한 간격으로 회전하며 저항을 받는다.>

 

 

실밥의 가장 넓은 부분에 손가락을 걸쳐 잡습니다. 던지면 똑바른 궤적으로 날아갑니다.

공의 회전과 공기저항이 일관되기 때문입니다. 공은 심을 기준으로 균일한 저항을 받으며 날아갑니다. 

 

투심 패스트볼

일명 투시머, 테일링 페스트볼 

<투심 그립>

 

검지와 중지로 실밥의 가장 좁은 부분의 꼭대기를 쥐는 공입니다. 

투수가 던진 곳으로부터 홈플레이트의 옆쪽으로 향해 갑니다.

<공기 저항이 포심과 달리 실밥의 좁은면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공의 움직임이 포심보다 크다>

(오른손 투수가 던졌을때, 오른손 타자의 안쪽으로 볼이 붙는다)

 

컷 패스트볼

일명 커터

공이 옆으로 가되, 투시머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투수가 던진곳으로 부터 홈플레이트 반대방향으로 향해 움직입니다. 오른손 투수가 왼쪽 타사의 안쪽에 이공을 성공적으로 던진다면 타자를 꼼짝 못하게 하거나, 배트를 부러뜨려 버릴수도 있습니다.

 

싱커

투심 패스트 볼과 같은 그립으로 쥐고, 엄지를 공 바로 아래에 둡니다. 일반적인 패스트볼 보다는 속도는 느리지만 플레이트에 도달하면서 뚝 떨어지는 공입니다.

 

라이징 패스트볼

무지막지한 힘으로 던지는 공입니다. 홈 플레이트를 지나 스트라이크 존 꼭대기 근처에서 솟아 오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치는건 거의 불가능한 높이이기도 하지만, 타자에게는 공이 커보이기 때문에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패스트볼 국내 최고 기록 

얼마 전 오타니선수의 165km 강속구가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빠른볼은 투수에게는 커다란 무기입니다.

 

메이저리그의 빠른공 공식기록은 시속 106마일로 170km/h 입니다. 이 기록은 쿠바특급, 뉴용양키즈 소속의 아롤디스 채프먼 선수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시내티 레즈시절 세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KBO의 빠른공 기록 보유자는 누구일까요? 외인으로는 LG의 소사선수가 161km/h를 찍었습니다. 

국내파 투수로는 와일드씽 엄정욱선수와 두산베어스의 최대성 선수가 159km/h로 가장빠른 공을 뿌렸다고 합니다. 

 

오늘은 패스트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변화구에 대해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