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리뷰 Seaport - 건설과 번영! 항구경영시뮬레이션

 안녕하세요. 모바일 게임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할 모바일 게임은 앱스토어 무료게임 순위 200위권 밖에 있는 항구경영시뮬레이션 SeaPort 입니다.


#Seaport_배경

 시포트는 모바일 항구 경영 시뮬레이션입니다. 배경은 극지방의 작은 항구도시를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북극해에 가까운 듯 빙하지대와 펭귄, 오로라가 지역의 배경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개발사 pixelfederation

 슬로바키아의 작은 개발사인 pixelfederation은 Train Station 이라는 철도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빅 히트를 성공하며 차기작품들을 연이어 내놓았습니다. 





#Seaport 장점

- 아기자기한 그래픽

 북유럽 어딘가 있을법한 낡은 항구에는 더 북쪽으로는 오로라와 펭귄, 그리고 커다란 쇄빙선이 있습니다. 마을에서는 생선을 주식으로 나무와 돌을 캐내고, 귀엽게 표현된 배들은 사실성과 귀여움 두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펭귄들좀 보시라>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최근 나오는 온갖 화려한 이펙트의 게임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잔잔하고 평화롭습니다.



- 덜 귀찮은 조작

 이 게임은 게임에 몰두하도록 하진 않습니다. 단지 일상 중 잠깐잠깐 북유럽의 작은 항구도시로 떠나면 되는것이 다 입니다. 조작할 것도 몇 없습니다. 그저 낚시를 시키고, 나무를 벌목하고, 돌을 채석하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종종 다른 지역으로 배를 보내주면 이 게임은 끝입니다. 


<친절한 조작방법>


- 다양한 선박

 게임내 사실적으로 표현된 작고 귀여운 선박들이 200개가 넘게 있습니다. 레벨마다 다음 단계의 선박을 얻을 수 있으며 물론 약간의 과금을 통해 다음 단계선박을 미리 얻을 수도 있습니다. 선박들은 실제 존재하는 선박을 모델로 미니어처 버전으로 귀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실제 선박의 특징을 잘 잡아 표현하여 아기자기하면서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수백척의 배>



- 평화로운 게임 운영

 Seaport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기본적으로 탑제하고 있는 전투가 없습니다. 전투가 없다는 것은 굳이 누굴 죽일 필요도 누군가에게 죽임 당할 위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과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냥 기다리면 된다>


#단점 


- 평화로운 게임운영

 평화로운 게임운영은 게임으로써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박진감 넘치고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하는 요즘 게임들에 비교해본다면 단점으로 작용할 수 도 있습니다.


<청어를 잡자, 북유럽은 청어다>


- 목적없는 발전

 이 게임의 단점 중 한가지는 목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발전과 번영! 그 외에 다른 목적이 없습니다. 게임에는 결국 목적이 있을 것인데 경쟁적 요소가 없는 이 게임에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사실상 무역이나 모험이라고 하기엔..아쉽다>


- 영어

 안타깝게도 한글이 없습니다. 한글화 계획이 있는지 없는진 모르겠으나, 양산형 모바일 게임이 장악한 한국 게임시장에서 이런 장르의 게임의 경우 유저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한글화의 가능성도 희박해 보입니다.



#마치며 

이런 장단점들을 종합해 봤을때 Seaport는 굉장히 할만한 평화로운 경영게임입니다. 



유저는 그냥 북단의 작은 항구에서 청어를 잡아 작은 항구를 운영하면 되고, 발전하는 항구와 새로운 배들을 보며 슬쩍 미소지으면 되는 게임입니다. 경영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게임에 큰 시간을 투자하기 싫으신분, 그리고 경쟁에 지치신 분들에게 Seaport를 추천해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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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