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게임추천 몬헌! 몬스터 헌터 월드 리뷰 '위쳐3 콜라보?'

안녕하세요. 게임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불후의 명작'이자 제 인생게임이 될 것 같은.

 '사냥게임의 정석' 몬스터 헌터 월드 입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역사 

몬스터헌터는 15년전 일본의 캡콤사에서 개발된 수렵 액션게임입니다. 몬스터헌터 라는 타이틀로 발매 되었으며 몬헌이라고 불립니다. 


 초기 작품에는 체력게이지가 없을 정도로 리얼함을 구사했었다고 전해집니다. 



 게임은 한명의 사냥꾼이 되어 인간보다 훨씬 거대하고 강한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몬스터를 잡아 그 재료로 무기나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하고 더 강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로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난이도가 상상이상이라 라이트한 유저들에게 접근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몬스터는 우리가 알고있는 판타지에서의 몬스터가 아닌 실재로 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공룡의 거대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각 용들은 각기 다른 패턴과 능력을 지니고 있고 얼마나 빨리 용들으 패턴을 파악하는지가 사냥성공에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게임의 초기작들은 기민한 용들의 움직임에 죽어나는 유저들로 악명 높았습니다. 그리고 케릭터가 성장하는 것이 아닌 유저가 성장하는 게임이다. 라고 알려져 난 게임에 소질이 없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접근조차 하지 않았던 게임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유저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추고 편의성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다.)


 몬스터 헌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몬헌은 갓이터, 토귀전과 같은 다양한 작품이 나올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매번 타이틀이 발매 될 때마다 최소 300-4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게임성을 인정받았고, 가장 최근의 출시작 몬스터헌터 월드의 경우는 PC판도 함께 내놓아 북미시장에서 까지 히트를 기록! 역대 최다 판매율을 보인 타이틀로 기록 되었습니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무려 91점입니다.



#나의 헌팅라이프

 제가 사냥을 시작한건 PS2로 출시된 몬스터 헌터 G입니다. 몬스터 헌터는 당시 위닝만 하던 저에게 큰 도전이었고 몬헌을 위해 PS2를 중고로 구매하게 됩니다. 학생시절 어렵사리 돈을 모아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천상 겜돌이 인줄 알았던 저는 똥손이었고, 온라인으로 유저들에게 도움을 받고자 했으나 중고거래한 플스는 불법개조로 네트워크가 막힌 상태였습니다. 저는 분개하여 불법개조기기를 판 판매자를 찾아가 따지고 환불받았고 몬헌과는 다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몬헌은 애증의 타이틀로 풀릴지 않은 숙제로 남아 10여년이 흘렀습니다. 나이가 들어 재작년쯔음- IOS에서 몬헌 2G가 이식되어 출시 되었습니다. 비록 영어와 일어만 지원했지만 과거의 해결하지 못한 숙원과도 같은 몬헌에 핸드폰으로 다시 도전하게 됩니다. 


 도전은 제법 성공적이었습니다. 극악한 조작감에서도 액정위에 손가락 4개를 걸어 올려놓고 G급 몬스터 토벌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세상사 바쁘고 사냥할 시간이 적어지며 자연스럽게 핸드폰 액정구석에 남아있게 되어브렀습니다.



 제가 PS4를 구매하기로 결심하게 된 큰 계기는 레데리 2입니다.(?) 레데리를 깨고 언챠티드를 깨고 마스터리그 3시즌을 돌리고 보니 새로나온 몬헌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들려왔습니다. 


 역대급 타이틀과 다양한 이벤트와 콜라보(록맨, 파판, 어쌔신크리드) 훨씬 나아진 편의성과 100%한글은 제 맘을 설레게 했고 얼마전 할인행사에 50%세일가에 지르게 됩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 플레이 후기 

저는 몬헌2G 이후 처음 몬헌을 접했는데 굉장히 편의성이 좋아졌습니다. 모든 채집은 도구없이 가능해졌고, 안내벌레의 안내효과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슬라이딩과 올라타기 다양한 분기 액션은 사냥에 손맛을 더 해주었습니다. 


 이게 왜 최고 타이틀인지 뼛속까지 느껴졌습니다. 



 고룡의 포효가 듀얼쇼크 패드에서 느껴질 때 사냥의 전율이 함께 울렸습니다.  


 최근에는 아스테라 감사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중이고, 최근에는 저의 최애 게임인 위쳐와 콜라보를 개최, 많은 게임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습니다. 



 저 또한 콜라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몬헌세계로 들어온 게롤트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던 중 게롤트 이벤트 퀘를 위해서는 헌터랭킹(LV)이 16이상이어야 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헌랭 올리기에 올인 합니다.



#몬스터헌터 월드 장점

 몬헌 월드의 장점 중 하나는 편의성입니다. 시작하고 느낀점은 쉽다! 간단한다! 였습니다. 몬스터의 흔적만 잘 찾으면 지도에 어디로 도망가는지 어디에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 해주고 모든 재료들을 맵에 표시해 주는 등 헌터는 그냥 사냥만 즐기면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게임의 몰입성입니다. 듀얼쇼크의 진동기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이 게임은 타격시 피격시 적절하게 손에 떨림을 주어 사냥이 좀 더 박진감 넘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는 게임할때 손에 땀이 흥건해지곤 하는데요. 그만큼 거대한 몬스터를 상대할 때는 저도 모르게 긴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몬스터헌터 월드 단점

단점은 별거 없지만 굳이 꼽자면 로딩기시간, 빻빻이라고 불리는 주력 NPC의 외모, 커스텀 화면과 다른 인게임 케릭터 외모, 남케릭 갑옷룩, 있으나 마나한 이상한 스토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느린 로딩은 SSD로, 외모는 투구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PC판의 경우 모드 설치로 NPC의 외모가 향상되지만 PS4판의 경우 불가능합니다. 단점이라고 하기엔 사소하지만 이것 외에 단점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마치며

시작하기엔 늦은게 아닌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몬헌은 예로부터 케릭터가 성장하는 것이 아닌 유저가 성장하는 게임입니다. 언제든지 접속해서 사냥을 하고 어느정도 헌팅레벨이 높아지면 온라인 집회소에서 멀티퀘를 깨며 수렵생활을 즐기시길.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