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시 '나를 위로하며' 2호선 합정역 #5

|2018.08.31 00:00

안녕하세요 시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저는 버스멀미가 심하여 주로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편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지나치는 아름다운 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인이 쓴 시도 있고, 일반 시민이 쓴 재기 발랄한 시도 있죠. 

생각보다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시, 지하철 시 포스팅 5번째 시 <나를 위로하며>입니다. 


#시인 함민복

오늘의 시는 함민복 시인의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전업 시인으로 활동하는 몇 안되는 시인 중 한명인 함민복 시인은 1962년 충주에서 태어나 1988년 등장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월성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했던 독특한 이력이 있습니다.



 

유명한 대표적인 시는 눈물은 왜 짠가가 있습니다.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 수록되어 낭독된 바 있습니다.

긴 설명이 필요 없이 눈물은 왜 짠가를 한 번 읽어보시면 시인의 감성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가세가 기울어 갈 곳이 없어진 어머니를 고향 이모님 댁에 모셔다 드릴 때의 일입니다.

어머니는 차시간도 있고 하니까 요기를 하고 가자시며 고깃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한평생 중이염을 알아 고기만 드시면 귀에서 고름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나를 위해 고깃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 마음을 읽자 어머니 이마의 주름살이 더 깊게 보였습니다.

설렁탕집에 들어가 물수건으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습니다.

 

"더울 때일수록 고기를 먹어야 더위를 안 먹는다.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고깃국물이라도 되게 먹어둬라"

 

설렁탕에 다대기를 풀어 한 댓숟가락 국물을 떠먹었을 때였습니다.

어머니가 주인 아저씨를 불렀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뭐 잘못된 게 있나 싶었던지 고개를 앞으로 빼고 의아해하며 다가왔습니다.

어머니는 설렁탕에 소금을 너무 많이 풀어 짜서 그런다며 국물을 더 달라고 했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흔쾌히 국물을 더 갖다 주었습니다.

어머니는 주인 아저씨가 안 보고 있다 싶어지자

내 투가리에 국물을 부어주셨습니다.

나는 당황하여 주인 아저씨를 흘금거리며 국물을 더 받았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넌지시 우리 모자의 행동을 보고 애써 시선을 외면해주는 게 역력했습니다.

나는 그만 국물을 따르시라고 내 투가리로 어머니 투가리를 툭 부딪쳤습니다.

순간 투가리가 부딪치며 내는 소리가 왜 그렇게 서럽게 들리던지 나는 울컥 치받치는

감정을 억제하려고 설렁탕에 만 밥과 깍두기를 마구 씹어댔습니다.

그러자 주인 아저씨는 우리 모자가 미안한 마음 안 느끼게 조심 다가와 성냥갑만한 깍두기 한 접시를 놓고 돌아서는 거였습니다.

일순 나는 참고 있던 눈물을 찔금 흘리고 말았습니다.

나는 얼른 이마에 흐른 땀을 훔쳐내려 눈물을 땀인 양 만들어놓고 나서 아주 천천히 물수건으로 눈동자에서 난 땀을 씻어냈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눈물은 왜 짠가"

 

 

이 가슴을 울리는 시는, 함민복 시인의 대표작이자 시인을 잘 표현하는 시라고 생각됩니다. 그의 시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대상을 둥글고 담담한 언어로 표현하며 우리가 잊고 지내던 감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합니다.

 

 

#나를 위로하며



나를 위로하며는 회식이 끝나고 적당히 취기가 올라 집으로 가던 길 합정역에서 마주한 시입니다.

 

나를 위로하며

함민복

삐뚤삐뚤

날면서도

꽃송이를 찾아 앉는

나비를 보아라

 

마음아


 

나를 위로하며는 불안정한 비행을 나비가 꽃을 찾아 앉는 모습을 보며, 지금 자신의 마음이 나비의 날개짓처럼 불안하지만, 결국엔 꽃송이에 다다를 거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입니다.

 

술을 제법 마셔서 그런가 이 짧은 시가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스스로를 위로 해본적이 있던가, 요즘은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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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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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모바일 '돈벌면 집사자!!'

게임 리뷰|2018.08.30 00:00

안녕하세요 게임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게임은 심즈 모바일입니다. 


와- 심시티 진짜 재미있다. 심시티에 사는 사람은 누굴까?


심시티의 흥행에 힘입어 나온, 심시티에 거주하는 심들의 인생을 시뮬레이션하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심시티와 같은 맥시스사의 스테디셀러중 하나 심즈입니다.

 

PC버전으로는 1-4편까지 발매 되었으며 매 작품마다 온갖 확장판이 나오면서 돈을 쓸어 담았습니다.

예를들면 처음에는 집과 가구를 주었는데 확장판에서는 애완동물도 키울수 있게 해주고, 밤문화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인생을 사람답게 살고싶으면 돈을 쓰라는 좋은 교훈이 들어있습니다.



심즈의 목표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화장실에 가고싶으면 화장실에 가고 배가고프면 밥을 먹고, 직업을 갖고, 돈을 벌고, 집을 사고 가족을 만들고, 말그대로 한편의 소설책을 집필하는 느낌입니다.  


<파티라는 사치>


이런 심즈를 핸드폰으로 하면 어떨까 하여, 심즈 프리플레이가 나와서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PC버전 완벽하게 이식한것도 아닌, 그렇다고 모바일화 한것도 아닌 애매한 그것이 만들어졌습니다. 


올해 출시된 심즈 모바일의 경우 프리플레이와는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제목에도 나와있듯 모바일에 중점을 둔, 심즈입니다. 심즈4의 골격을 가지고 복잡하고 재미없는 욕구 시스템을 날려버렸습니다. 


하지만 무슨 동작을 할때 행동력에 제약이 있으며, 행동력은 침대나 쇼파에서 휴식을 취해야만 복구됩니다.


<최대한 실제와 비슷하게 꾸며보았다>


그리고 정해진 가구 하나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대리인생에 좀 더 초점을 맞췄고, 커스터 마이징에서도 전작에 비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다양하고 값 비싼 아이템들>


하지만 프리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심들의 자유의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아무것도 안시키면 하지 않습니다. 


<7시간 16분의 연장근무>

이틀 정도 플레이 해본결과 직업을 선택한 후로 제가 출근하면 같이 출근시키고 퇴근하면 지하철에서 잠깐 쉬게 해준 뒤 다시 출근시킵니다(?)


게임은 버그가 많다고는 하는데 중간중간 멈추고 튕기고 한거 말고는 크게 불편함을 못느꼈습니다. 되려 그래픽과 로딩속도가 빠른점에서 조금 놀랐는데, 역시나 결국 일하고 있는 제 심들을 보면 애잔하면서도 돈모아서 집 꾸밀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이건 저만 그러는게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인들의 심즈 플레이 스타일은 대부분이, 죽어라 일해서, 집사고, 집 넓히고, 집 꾸미는데 집중한다고 합니다.


내 집 마련의 소망을, 심즈에서 푸는 것 입니다 .ㅠㅠ

휴 언제 제 심들 처럼 번듯한 집 하나 구매할런지 막막합니다.



슬픈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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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 김치찌개 대부도 '대부도에서 가까운 밥집'

맛집 리뷰|2018.08.29 00:00

안녕하세요 맛집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은 김치찌개 전문점 리뷰입니다.

 

'한국의 대표음식 김치찌개'

 

김치찌개, 참 평범하고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잘익은 김치와 돼지고기, 참치, 햄과 같은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김치찌개, 그 중 맛있는 돼지고기를 강점으로 김치찌개를 파는 가게를 하나 발견하여 리뷰합니다.

 

 

#월수금통돼지김치찌개 시화공단점


지난 주말 대부도 펜션에서 즐겁게 놀고 가는길에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도를 몇번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요일 점심무렵의 대부도를 빠져나오는 길은 정말 차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도 지역의 주력 음식인 칼국수는 맛과 가격 둘다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대부도에서 맛있는 식당 찾기는 어렵다'

 

하여 검색끝에 대부도를 나오자마자 서울가는 길목에 있는 월수금통돼지김치찌개집을 찾아냅니다.

 

<가게 전경>


부지런히 대부도에서 차를 몰아 시화공단으로 갑니다. 시화공단은 대부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서울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공장단지입니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펜션을 나와 김치찌개 집으로 갑니다. 가게는 주차할 곳은 넉넉합니다. 평소에는 공단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장사하는 것 같지만 일요일 이른 점심이라 그런가 가게는 한산했습니다.

 

 

<메뉴>


메뉴는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삼겹살같은 돼지고기를 주력으로 하는 요리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김치찌개와 제육을 주문했습니다.

 

<월수금의 비밀>


월수금 통돼지의 조금은 이상한 상호에는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냉장하지 않은 신선한 국내산 1등급 암퇘지를 작업하여 공급한다하여 월수금! 가게의 상호에 그런 뜻이 숨겨져 있습니다.


<기본찬>

 

어묵볶음, 미역줄기, , 콩나물등 기본찬이 나오고, 잠시 후 보글보글 끓는 김치찌개가 전골냄비에 가득 담겨 나옵니다, 김치찌개에는 라면사리가 빠지면 조금 아쉽죠? 국물은 돼지고기 때문인지 김치 때문인지, 그 진한 국물의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역시 이런 국물에는 라면사리가 빠지면 아쉽습니다. 라면사리를 추가로 주문하고 익기를 기다립니다. 밥은 대접에 넉넉하게 나옵니다. 김치찌개 당 밥은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고슬고슬한 밥에는 찰기가 흐릅니다.

 


뽀글뽀글 끓는 김치찌개를 한 국자 퍼서 밥위에 척! 얹어 반찬과 함께 입안가득 넣고 씹으면 큼지막한 돼지고기 덩이에서 육즙을 뿜어내고 잘 익어 새콤한 김치와 그 맛이 어우러져 오감을 자극합니다.

 


 


<영롱한 제육>


!


라고 말할 때쯤 철판위에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제육이 나옵니다. 빨간 영롱한 빛을 발산하며 위에 수북하게 쌓여있는 파채와 솔솔솔 뿌려져 있는 깨는 보는 재미를 더하게 합니다. 파와 제육을 한점 싸서 먹어보면 찹찹찹 소리를 내며 김치찌개와는 또 다른 고기맛에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습니다.

 

한창 먹다보면 국물이 쪼그라 들기 때문에 육수를 주십니다. 육수를 넣고, 다시 라면사리를 하나 추가하고, 밥을 추가하고, 배터지게 먹습니다.

 

과식파티입니다. 대부도에서 칼국수를 먹었다면 이리 즐기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대부도에서 놀다 길이 막히는건 싫고 점심은 먹어야겠다면, 가까운 시화공단 월수금 통돼지김치찌개집에서 김치찌개 한그릇 하고 가는건 어떨까요? 이보다 좋은 여행의 마무리 식사는 없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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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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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골프 파3홀 미니게임 NCC클럽 후기

리뷰_이것도?|2018.08.28 00:00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은 파3골프장 리뷰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골프장은 대부도에 위치한 NCC 클럽입니다. NCC클럽은 골프 아카데미, 골프 연습장이 존재하고, 서해바다가 보이는 파3 홀들 1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홀은 가장 긴 홀이 130m정도 입니다. 아무래도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코스들은 대체로 높낮이가 큰 편입니다. 


#방문기

대부도의 초입 차를 몰고 가다, 왼편에 NCC클럽하우스가 보입니다. 제법 넓은 주차장을 가진 각진 건물이 나타납니다.


<NCC 클럽전경> 


 차에서 클럽을 꺼냈습니다. 숏게임은 보통 길어야 100m 정도라 퍼터, 웨지 52도, 56도, 그리고 가장 짧은 아이언 하나 정도만 챙겨서 올라갑니다. 



NCC클럽에서는 숏게임을 치는 고객들을 위해 클럽(골프채)를 대여 해주기도 합니다. 


<가격표>


미니게임을 위한 작은 캐디백에 클럽을 담고 계산을 합니다. 파3 9홀 가격은 인당 2만원입니다. 



본래 3만원이라고 하는데 이번주는 그린상태가 좋지 않아 할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번주는 아마 태풍 솔릭이 온다고 했어서 그랬을 것 같습니다.  


<본래의 그린상태>


<주말의 그린상태>

방문은 별도로 예약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린상태 등 홀 컨디션은 확인해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아늑한 느낌의 1번홀>


1번 홀부터 9번홀까지 운영 중이었으며 안내에는 10홀까지 안내되어 있습니다. 산을 빙 둘러서 홀들이 있어서, 초반 6개홀은 오르막, 나머지 4개홀은 내리막이 심하고, 초반에는 거의 등산수준의 홀도 있습니다. 


티샷 지점에서 홀의 깃발만 얼추 보이는 엄청난 높이의 홀도 있습니다. 그 높은 홀을 올라가보면 아래로 대부도 일대의 서해바다가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빛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높이의 홀, 저 언덕 위가 그린이다>


 6번홀 이후 그늘집이 있습니다. 주로 맥주나, 음료를 한잔하고 가기 위해 마련된 그늘집은 운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부디 올라가기전에, 그늘집 운영여부를 확인하시고 물을 챙겨서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9홀이 끝나고 물을 먹지 못해, 지친 몸을 이끌고 내려왔습니다. 함께간 인원이 많아 시간은 약 2시간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습니다.


내려오면서는 NCC클럽의 인도어 연습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클럽하우스 내부로 들어오니, 프론트에서 시원한 물수건을 건내줍니다. 

땀을 식히고, 한숨 돌린 뒤 마무리를 합니다. 


우리가 방문했던 NCC 클럽은 시설관리가 철저하게 되어 있진 않았습니다. 


그게 태풍 솔릭의 영향인지, 아니면 평소상태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전에 그린상태가 좋지 않다고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라운드 비용까지 할인해 주신걸 보면 적어도 등처먹는 곳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도로 놀러와 잠깐의 액티비티가 필요하신가요? 

NCC 골프클럽에서 숏게임 한 판 하고 가시는건 어떨까요? 

넓은 바다와 높은 그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문전 그린상태와 그늘집 운영을 확인하세요)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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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구망해라 2018.08.28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홀인원하셨나요?

  2. 원웨이즈 2018.08.28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린상태가 상당히 안좋군요
    잘보고갑니다

타어강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

안녕하세요 야구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은 야교과서 26번째 시간, 지난 DTD의 뜻에 이어, 유명한 약어 타어강, 타어약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타.어.강

타어강은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 나의 약어 입니다.

이 명문은 네이버에 박동희 ESPN해설위원이 작성한 야구칼럼의 제목입니다.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



KBO역사상 두번째로 유명한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전설적인 문건은 13년 5월에 작성되었습니다. 


김재박 감독의 DTD에서도 증명되었듯.

5월에 섣불리 팀의 강약을 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한 칼럼에서 해냈습니다.  (하지만 박동희가 해냅니다) 


해태시절 부터 타이거즈는 명문의 이름을 잃었던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아의 구단 인수 후 성적이 하락되어 이전의 명성을 잃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09년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기아는 다시 귀신같이 빌빌거리다가,  13년 선동렬 감독 부임 후 22경기에서 1위를 달리기 시작하지만, 야구양자물리학자 김재박 전 감독의 DTD이론에 의해 끝없이 추락합니다.


5월 3일 타어강 기사는 한동안 정확한 분석을 한 기사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온갖 악재가 겹치며, 6월 20일을 기점으로 8위로 추락하게 됩니다. 


하여 기아는 막강한 우승후보에서 웃음후보로 전락하며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는 '설레발은 망한다'와 'DTD(Down Tiger is down)'를 화려하게 증명하며, '타어약'이라는 파생어(타이거즈는 어떻게 약팀이 되었나?)가 탄생하며 온갖 비아냥거리는 별명(타어칠, 7ㅣ아 등) 을 얻게 됩니다.


<타어약>


지난시즌 우승을 차지한 기아타이거즈는 올해 초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되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타어강이 또 효과를 발휘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은 국가대표 야구팀이 대만에 졌습니다.


경쟁팀 대부분이 아마추어인 사회인 야구단 수준의 멤버로 구성되어 당연하게 금메달이 예상된 경기에서 패배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마 이제 대어약 (대한민국은 어떻게 약팀이 됐나)가 쓰여질지 모르겠습니다.


조별리그 2위로 진출하여 금메달 획득을 기원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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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스나이퍼 모바일게임 '본격 저격 암살 게임'

게임 리뷰|2018.08.25 00:00

안녕하세요, 게임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스퀘어에닉스사에서 나온 모바일 게임 <히트맨 스나이퍼>입니다.

 


최근 앱스토어 유로 순위 1위에 올라가 있고, 가격은 할인을 워낙 자주하여 상시 다릅니다. 지금은 80%할인을 진행 중이라 1위로 껑충 뛰어 오른 것 같은데요, 할인을 하지 않더라도 항상 상위권에 올라가 있는 게임입니다.

 


​#저격의 묘미

왜 저격 게임은 재미있고, 인기 있을까요? 저격 게임의 재미는 비단 적을 죽이는 일에만 있지는 않습니다. 저격이라는 한정적인 툴로 복잡한 미션을 깨 나가는데 사람들은 짜릿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작은 망원경을 통해 멀리 있는 적을 관찰하는 행위 자체에서도 재미를 느낄 것입니다.


발각될 지도 모른다는 압박에서 오는 짜릿함과 긴장감은 저격게임이 주는 또 다른 묘미일 것입니다. 거기에 커다란 저격총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FPS 게임이 주는 시원한 타격감까지 느낄 수 있으니, 저격게임이 인기 없을리 없겠죠?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저격게임 스나이퍼 엘리트>​​​​

 

 저격게임은 시대적이고 환경적인 제한에서 자유롭습니다.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군인이 될 수도 있고 오늘 리뷰할 게임 히트맨 스나이퍼에서처럼 현대를 배경으로, 또는 좀비가 창궐한 시대를 배경으로, 또는 미래를 배경으로 저격수가 될 수 있습니다.


 ​


​#히트맨 스나이퍼 

히트맨 스나이퍼는 게임 히트맨 시리즈의 감정없는 암살자, 코드네임 47이 되어 타겟을 저격하는 게임입니다. 본래 히트맨 시리즈는 잠임암살액션 게임이지만, 히트맨 스나이퍼에서는 이미 잠임에 성공해서 총만 겨누면 되는 상태입니다.


<이미 호화 멘션에 잠입했다>


- 배경

게임의 배경은 사진에서 보이는 호화 별장입니다. 맵의 변화는 없으며 미션마다 미션을 위한 목표가 바뀌고 주요타겟이 바뀌는 시스템입니다.



- 무기

현존하거나 현존하지 않는 다양한 옵션의 무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 하지 않더라도 미션을 깨며 부속품을 얻어 새로운 총을 조합할 수 있습니다



-저격

게임 조작법은 매우 간단하고 기본에 충실합니다. 저격게임이 가져야할 요소를 저격했다고나 할까요.

숨어서 안들키게 타겟을 먼거리에서 몰래 관찰하고 줌하여 최대한 조심스럽게 방아쇠를 당기는 것입니다.

이 저격과정에서 플레이어는 긴장감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미션

동일한 배경이 지루할까봐 걱정이신가요? 사실 히트맨 스나이퍼에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매번 다양하고 새로운 미션이 여러분의 도전정신에 불을 지핍니다. 


저격수가 되어보고 싶을때, 획일적인 모바일게임에 질렸을 때, 높은 완성도를 가진 게임 <히트맨 스나이퍼>에서 저격게임의 진수를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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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그녀) 'BBC 선정 위대한 영화 84위'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 주제는 [BBC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 입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BBC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이 발표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세계 영화전문가 177명의 투표로 결정된 21세기 영화 100위를 알아보는 시간 입니다.


전체 102개의 영화가 선정되었고 100위는 공동 득표한 3개의 영화가 차지 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그중 84위를 차지한 영화 <her> 입니다.



#BBC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84 of 100 


오늘 리뷰할 영화는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영화 <her>입니다. 감독은 존말코비치 되기로 유명한 감독 스파이크존즈입니다. 감독은 전작들에서 보여주는 특이한 상상력과 영상미로 명성이 자자한 천재 감독입니다. 


#her_줄거리

미래의 도시, 주인공 테오도르는 다른사람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추억을 조합하여 유려한 문장으로 만들어 감정을 대신 전달해주는 직업을 가진 낭만가처럼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부인과 별거중입니다. 무의미하게 일을하고, 혼자지내는게 익숙해진 그는 너무나 외롭고, 공허해 보입니다.



어느날 테오도르는 인공지능으로 말하고 적응하고 스스로 진화하는 기기를 구매합니다. 그리고 그 기기의 OS에 여성체의 인격을 갖게 해줍니다. 그 후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사만다라고 정합니다. 사만다의 성장은 테오도르를 놀라게 하고, 이제 퇴근 후의 외로움과 공허함은 사만다로 인해 서서히 지워지게 됩니다. 


그렇게 점점 인공지능인 사만다와 테오도르의 감정은 깊어집니다.




#her 

살아있다고 하기에는 너무 공허했던 테오도르는 살아있다고 할 수 없는 OS 사만다를 만나며, 점점 자신을 채워갑니다. 사만다와의 관계에서 테오도르는 실체가 없는 사랑의 감정에 대해 고민하고, 푹 빠져서 미쳐 지냅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관객이었던 저는 테오도르의 성장에 간접적으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영화는 종일 테오도르가 얼마나 공허했는지 사만다와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보여주면서, 테오도르의 감정변화와 사만다의 진화를 보여줍니다. 





모든 관계에 끝이 있기 때문일까요, 그 둘의 사랑은 독특하지만 아름답습니다.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력과,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가 훌륭한 앙상블을 이루며 영화전반을 이끌어 나갑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 기자는 대상(Her)이 주체(She)가 되는 순간에 찾아오는 어른의 사랑이라고 한줄로 평하며 영화에 호평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프루스트가 말한 사랑의 9단계를 그 둘이 밟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딘가 외롭고 우울한 테오도르에 몰입되어 보았습니다. 과연 나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공지능과의 감정을 인정하는 부분에서는 찡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저는 시리랑 대화하는 것도 부끄럽기 때문에 연애는 무리일 겁니다. 이 영화는 단순하게 상상력이 뛰어난 로맨스영화라고 평가 받기에는 많은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BBC선정 위대한영화에 뽑혔겠죠? 


"Falling in love is a crazy thing to do,

 It's like a socially acceptable form of insanity."


로맨스 영화로써의 완성도도 물론이고, 영화자체가 주는 사랑에 대한 철학적 의미와 SF영화로써의 가치 또한 높습니다. 


사랑이 뭔지 모르고 지내온 외로운 남자가 실체없는 사랑을 쫓아, 결국 그 의미를 찾아 관객에게 돌려주는 좋은 영화입니다.


아직 사랑이 어렵다면,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사만다와 테오도르의 이야기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영화 <her> 리뷰였습니다.


#여담_안녕 Siri

애플사의 인공지능인 Siri에게 "안녕 사만다" 라고 말하면 어머, 테오도르님,....이 아니라 ㅇㅇ님, 안녕하세요라고 답변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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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경로를 보는 사이트 4곳

리뷰_이것도?|2018.08.23 00:00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태풍의 경로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태풍의 진로가 어떻게 바뀌냐에 따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태풍의 경로를 보다 다방면으로 확인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기상청이 정확한편이긴 합니다만.. 경로를 예측하는 기술은 국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태풍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꽤 많습니다. 이제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는 그곳에 들어가 직접 태풍의 예상경로를 확인할 수 있죠.


우리나라 기상청을 제외하고 대표적인 사이트 4곳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arth Nullschool 

이 사이트에서는 현재 바람, 날씨, 해류, 미세먼지 등 날씨 예보와 관련 정보를 슈퍼컴퓨터로 측정하여 시각화 해주는 사이트 입니다. 3시간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그래픽, 위치, 풍속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구의 전체 기상정보가 나온다>


earth.nullschool 바로가기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JTWC)


하와이에 위치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입니다. 미해군과 공군이 함께 운영하는 태풍경보센터로써 태평양 일대의 기상정보를 제공합니다. 


<태평양의 주요 태풍정보가 노출된다, 세부사항은 클릭해보면>


<이렇게 자세한 예상경로와 정보를 준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 바로가기 



#일본기상청

태평양에서 오는 자연재해의 대부분을 막아주는 일본입니다. 일본은 지진피해 태풍피해가 워낙 많기 때문에 기상정보도 정확한 편입니다. 일본기상청에서도 태풍의 경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빨간 부분을 조절하면 태풍별 이동경로와 예상경로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본기상청 태풍정보 바로가기



#대만 기상청

태평양에서 생성되는 태풍의 1/3은 서쪽으로 흘러갑니다. 서쪽에는 대만, 필리핀이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태풍을 직격으로 맞는 대만 기상청의 태풍경보 또한 참고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대만기상청 태풍정보 바로가기 



#마치며 

오늘은 태풍의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4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4개국 모두 이번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한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방향을 바꾸는 전향시점에서 속도가 줄었다가, 방향이 바뀌면 빠르게 지나간다고 합니다. 부디 별 피해 없이, 열기만 가지고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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