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왓챠. 켜면 뭘 볼지 고민 되시죠?! 왓챠에서 재밌게 본 미드를 추천해드립니다! 왓챠 추천 미드 BEST5 1. 더 오피스 올 타임 넘버원 미드. 개인적으로 평생 1개의 미드만 봐야한다면 별 고민 없이 바로 오피스를 고를 것 같습니다. 좋은 작가와, 좋은 배우들이 모여 만들어진 환상적인 드라마 종이를 파는 회사, 던더미플린에서 발생하는 사무실 코미디 더 오피스 '올 타임 넘버원 미드' 아..아니 이 드라마를 포스팅하지 않았었다니. 놀랄 노자다. 포스팅 제목에도 붙였지만 아마도 죽기전까지 내 마음속 미드 넘버원. 더 오피스다. 16년전 부터 시작 된 NBC의 시트콤. 모큐멘터리( all-that-review.tistory.com 2.빅뱅이론 이공계 너드들이 재밌을거란 착..
열린책들 35주년 기념판 noon 고전 중단편 추천작 다 읽었습니다. 사은품과 책 표지 디자인에 이끌려 지른 열린책들 35주년 기념판을 다 읽었습니다. 유명한 중단편들이 수록되어 있고, 표지와 박싱이 예쁩니다. 지갑을 여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 기획한 작품일 것입니다. 한권한권 고전이라면 빠지지 않는 작가들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는 간단하게 어떤 작품이 실려 있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그냥 사진에 꽂혀있는 순서입니다. 행복한 왕자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으로 유명한,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입니다. 천재라 불렸던 작가의 단편소설로 행복한 왕자라는 슬프고 교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행복한 왕자 - 오스카 와일드 '어딘가 씁쓸한 단편 소설들' 오스카 와일드. 으로 유명..
Into the Wild 3월은 내내 야근을 했다. 일이 사람을 얼마나 삭막하게 만드는지 거울을 볼 때 마다 흠칫 놀랐다. 하. 이게 사는건가. 무조건 1년만 버티고 이직한다 라는 마음을 먹었다. 지독한 제안서 작업이 끝나고 거의 20여일만에 6시에 퇴근했다.평소라면 뚝섬유원지역으로 향하는 7호선의 한강 야경을 보며 감탄하곤 했지만. 너무 지쳐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싫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었다. 주변에 신경을 끄고 핸드폰을 바라봤다. 이 작은 액정이 잠시 도시의 모든 것을 잊게 해주겠거니 하고, 왓챠를 켜서 영화를 둘러보다가, #힐링 이라는 태그를 봤다. 힐링 필요하지. 하고 거기에 들어있는 영화를 보다 마침 내 마음과 같은 제목 인투 더 와일드 를 발견했다. 멋진 버스위에서 바람을 맞고 있..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간실격과 이방인 '인간'에게 실격은 무엇일까. 다자이 오사무는 주인공 오바 요조를 통해 인간의 잔혹성과 나약함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여기도 저기도 끼지 못하며 자기 파괴를 일삼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다. 다 읽고나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카뮈의 이방인이다. 뫼르소가 시대, 사회, 그 무언가 당시 세상과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휩쓸려 결국 재판장에 끌려가는 것 처럼 인간 실격의 오바 요조 또한 자기 파괴를 지속적으로 행하며 결국 고향 땅 근처 어딘가에서 혼자 쓸쓸하게 지내게 된다. 뫼르소와 오바 요조, 그 둘이 사회에 배척 당하는 과정은 조금 다르다. 자신의 의견을 관철했던 뫼르소와는 다르게 오바 요조는 시대에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