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지 않은 세계의 불가사의 - 파라오의 저주편

안녕하세요 미스터리 도서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풀리지 않은 세계의 불가사의'입니다.


이 책을 구매하게 된건 거의 지금으로 부터 14년전인데요 구매당시 11쇄 발행이었는데 지금도 판매되어 지고 있는거보면 몇쇄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미스터리 소설계의 고전이 되어버린 이 책은 과학이라는 이름아래 세계각지에서 벌어지는 초 자연적 현상을 무조건 사이비로 몰아가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쓰여졌다고 합니다.  인간이 과학적으로 밝혀낸 영역은 우리의 오감이 미치는 영역일 뿐이며, 저자인 콜린 윌슨은 아직도 밝혀내지 못한 광대한 우주의 비밀이 숨어있다고 주장합니다. 


 책에서는 그가 과학으로 풀어내지 못한 불가사의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역사, 사건, 초자연, 자연이라는 주제로 각 장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포스팅에서 이 주제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세계의 불가사의 첫번째 포스팅 파라오의 저주 입니다. 


#파라오의 저주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1873-1939)와 카버넌은 영국이 식민지를 늘려가며 세계의 문화재를 약탈할 무렵. 1922년, 이집트의 투탕카멘 왕의 무덤안을 작은 구멍으로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 순간 황금빛의 아찔함에 눈앞이 아득해졌습니다. 



 고고학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발견을 한 순간입니다. 그리고 몇일 뒤 그들은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견한 장소에서 상형문자가 새겨진 점토판을 발견했습니다. 


"죽음은 그 날개로 파라오의 평안을 교란시키는 자를 모두 죽이리라"


 이런 섬뜩한 점토판을 발견한 탐사대원들은 차례로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발견 다음해 카버넌이 사망합니다. 사망원인은 불명. 그 이후로 6년간 무덤발굴에 관여한 22명이 비명횡사 합니다. 


  투탕카멘은 역사상 최초의 일신교왕 '위대한 이단자' 이크나톤 왕의 상속자로 별다른 업적없이 18세에 머리에 상처를 입고 사망합니다. 그의 공적은 일신교였던 이집트를 다시 다신교로 만들었으며 수도를 테베로 옮긴것 이 전부였습니다. 


궁궐의 예관인 아이라는 투탕카멘의 미망인을 아내로 맞이하고 파라오가 됩니다. 그러나 4년도 못되어 호렘헵 장군에게 왕위를 찬탈 당합니다.


 이집트의 왕이 된 호렘헵은 독재자로 변모하여 이크나톤과 투탕카멘의 이름을 역사에서 지우는 작업을 합니다. 그는 아이왕과 투탕카멘 시대의 신하들의 무덤까지 파해쳐가며 그들의 이름을 역사에서 지우려고 노력했지만 이상하게도 투탕카멘의 무덤은 건들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1900년대 이집트의 유적지가 발굴되고 있을 무렵 하워드 카터는 테오드르 데이비스라는 인물 밑에서 발굴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무렵 그들은 대단한 성과를 이뤄 내고 있었는데 파라오의 저주라는 이야기가 이시기에 돌기 시작합니다.


 조 린덴 스미스라는 고고학자와 동료들은 하트셉투스 여왕의 무덤을 발굴하고 그곳에서 자연의 원형 극장을 찾게 됩니다.


 연극을 하기 아주 좋은 지형인 그곳에서 그들은 이크나톤 왕을 주제로하는 연극을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 연극의 목적은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이크나톤 왕의 지배를 예술적으로 재현하고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었습니다.  연극은 1월 26일 이크나톤 왕의 사망일과 같은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연습 도중 갑작스러운 모래폭풍이 불어와 말을 삼키고 모래와 자갈을 뿌려 그들은 더이상 연습하지 못하고 철수하게 되었고.. 그날밤 참여자 중 두명이 이상한 꿈을 꾸게됩니다. 아몬 사원의 신상이 그 두사람을 내려치는 기묘한 꿈을 꾼 두명은 한명은 눈이 시뻘게진 염증 증상을, 한명은 극심한 위경련을 겪습니다. 둘은 간신히 목숨을 구하게 되고 연극은 상영중지 됩니다. 


 이 일을 시작으로 투탕카멘 왕의 무덤을 발굴한 카너번은 40도나 되는 고열이 12일간 지속되며 목숨을 잃었고, 그가 애지중지하던 애완견 또한 갑작스레 사망합니다. 


 카너번이 죽기전 그의 방을 방문한 아서 메이스는 카너번 사망직후 몸의 이상증세를 호소하다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얼마 후 카너번이 죽은 호텔에서 사망합니다. 


 카너번의 사망소식을 듣고 날아온 다른 지인들도 무덤을 견학 후 고열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투탕카멘 왕의 묘지 발굴에 협조한 13명이 사망하고 1929년에는 22명이 사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카버넌의 부인 또한 벌레에 물려 사망, 카터의 비서는 침대에서 사체로 발견되었고, 미라를 검사한 의사 두명 또한 갑작스럽게 돌연사를 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서방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고 파라오의 저주 라는 이름하에 다양한 연구와 접근이 시도 되었습니다. 원인들에 대해서는 다양하고 많은 이론이 있습니다. 저주를 걸었다느니, 특정 질병에 걸린것이라느니, 우연의 일치라던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풀리지 않는 세계의 미스터리 파라오의 저주편은 여기까지입니다.


끗-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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