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의 법칙 '왜 다른사람이 하품하면 나도?'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재미있는 법칙은 하품 전염입니다. 



#하품[Yawn]

하품이란 잠이 오려고 할 때 무료할 때 일어나는 무의식적인 호흡으로 숨을 깊게 들이마신 상태로 입을 크게 벌리게 되고 턱뼈의 큰 움직임이 교근의 근방추를 자극하여 뇌에 신호가 전달되는 일련의 호흡과정을 이야기 합니다. 이 자극으로 뇌의 작용이 활발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하품의 전염성

누군가 하품을 하는 것을 보면, 나도 모르게 입이 쩌억 벌어지는 경험. 아니면 내가 하품을 하는데 앞사람이 나를 보고 하품을 같이해서 약간 부끄러웠던 경험이 있으시죠? 조금만 관찰해보면 하품은 전염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전화통화를 통해서도 전염이 됩니다. 


 하품의 전염은 인간 특유의 특성은 아닙니다. 유인원인 원숭이나 침팬지에게서도 하품의 전염이 발견 되었습니다.


 2006년의 한 실험에서 22마리의 원숭이들에게 하품하는 비디오를 보여줬을 때 더 많이 하품한다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침팬지 또한 같은 종류의 실험에서 하품의 전염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침팬지의 경우는 가상의 케릭터의 하품에도 전염 되었습니다. 24마리의 침팬지를 모아두고 3D애니메이션 케릭터가 하품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많은 침팬지들이 하품을 했습니다.


 심지어는 다른 종들간에 하품활동도 전염됩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애완견의 하품에 무의식적으로 하품이 나왔다던가, 내 하품에 애완견이 하품을 늘어지게 따라하는 걸 경험하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2008년 런던대학교의 한 실험에서는 29마리의 개들을 모아두고 인간이 하품하는 영상을 보여주자 21마리의 개들이 따라서 하품을 했습니다. 



#하품 전염의 비밀

하품의 전염은 사실 감정이입도에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 하품이 전염되기 위해서는 그 대상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들이 인간의 하품을 따라하는 것은 그만큼 인간에게 친숙하고 공감대를 쉽게 형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품의 전염은 감정이입과 밀접하다는 연구는 또 있습니다. 개코원숭이 무리의 3229번의 하품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사회적으로 비슷하거나 가까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개체간의 하품 전염빈도가 훨씬 높은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품의 전염은 단순하게 다른 사람들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실제 상대방의 감정을 공유하는 행위 입니다.



#하품 뇌의 온도를 낮추는 행동

미국 주립대 심리학과 앤드류 갤럽박사는 쥐의 뇌에 초음파 장치를 삽입, 하품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습니다. 연구결과 쥐의 뇌온도가 상승한 후 하품을 하고 하품 이후 다시 온도가 낮아지는 걸 발견 했습니다. 



#동물들의 하품

인간의 하품은 평균 6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낙타와 침팬지는 5초.

쥐는 1.5초입니다.



뇌가 클 수록 하품시간이 길다는 뜻인데요. 두뇌활동을 많이 할 수록 뇌가 더 빨리 가열되고 뇌가 크기 때문에 비교적 긴- 하품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품의 비밀

다른 사람이 하품을 하면 다른사람에게 전염된다. 이것은 감정의 전염이다.

하품은 뇌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호흡이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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