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소개팅 리뷰, #3 소개팅 할 말 무슨 이야기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봄맞이 소개팅 리뷰입니다. 이 좋은날 혼자된 저는 친한 주변인들에게 수소문하여 소개팅을 몇건 받게 되었습니다. 단기간 많은 소개팅을 했더니 나타나는 패턴들이 생겨 정리해보는 포스팅을 써보겠습니다.

 

#소개팅에서 대화 하는 법 

오늘의 주제는 화제입니다. 소개팅을 나가게 되면 전혀 모르는 사람과 하기 마련입니다.  생전 처음보는 사람과 무슨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우선 무난하게 소개팅을 시작하게 된다면, 대부분 식당이나 카페에서 시작할 것입니다.  

  

1. 좋아하는 음식 있어요?

그러면 가볍게 요리나, 음료에 대한 질문으로 포문을 열어보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가 대화를 좀 즐기는 사람이라면 질문을 돌려주기도 하고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흘러가게 됩니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여행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게 되고 또는 취미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러다 주선자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도 좋습니다. 다만 주선자가 건너건너일 경우 할말이 없기 때문에 굳이 꺼내지 않아도 좋습니다.

 

 

 

2.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

그렇게 대화가 시작되었다면 취미를 묻게 됩니다. 만약 상대가 취미가 많고 내 취미와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제 두시간 대화는 순식간에 지나가게 됩니다. 다만 취미가 친구들 만나고 그냥 맛있는거 먹고.. 정도로 끝나버린다면 또 번개같이 다른주제를 꺼내들어야 합니다.

 

 

 3. 회사에서는 무슨일 하세요?

 30대 소개팅을 하면서 가장 좋은점은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무궁무진 할 것입니다. 평소 쌓인게 많은분이라면 나올 이야긴 어마무시할 것 입니다. 그러나 직장이야기를 또 너무 오래하면 직업상담사가 된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적당히 어색한 분위기가 해소되었다면 그만둡시다. 

 

 

4. 대화가 통하기 시작하면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만약 서로의 외모가 맘에들어 호감이 생겼다면 사실 굳이 대화 주제를 찾지 않아도 서로 궁금한걸 물어보고 대답하고 주고 받고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대화가 통하기 시작한다면 공통점을 찾고 느낀점을 나누는 일이 중요합니다. 미국 대학의 무슨연구에 따르면 사소하고 깊이있는 질문을 나누면 사랑에 빠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런 질문들을 가지고 가서 슬쩍 꺼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5.가치관과 연애상 

이제 공감대 형성까지 되었다면 남은 단계는 하나 입니다. 이사람과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데요. 외롭다고 덜컥 연애했다간 서로 감정낭비만 될 수 있으니 잘 파악해야 합니다. 이건 상대방 보다 자신이 원하는 연애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연애상에 상대방이 잘 맞는지를 알아보는 질문을 해보고 생각을 나누는 작업은 관계를 다음단계로 진전시켜줄 것입니다. 

 

최근 이슈가 된 깻잎 논쟁 같은걸 꺼내봐도 좋겠네요. 

 

 일단 이렇게 정리를 해봤는데 5번의 단계까지 갔다면 일단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로 표현하지 않는다면 결국 소개팅은 밍숭맹숭하고 서로 이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없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과감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세요. 계속 취미나 관심사만 물어볼 수는 없으니까요. 

 

이렇게 글로 정리해본 30대 소개팅 리뷰.

 

30대가 되면 '결혼'이란걸 암묵적으로 생각하고 만나기 때문에 서로 맘에들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소개팅 아직 저도 성공하진 못했지만. 참고만하세요.. ㅠ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