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뷰 #3 JTBC 예능 비긴어게인3 3화 '나폴리 버스킹'

 일행들은 오늘 나폴리로 떠나게 됩니다. 나폴리로 떠나기전 숙소의 호스트가 주최하는 요가클래스에 다들 참여하여 몸과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박정현과 하림은 제법 익숙한 듯 요가를 가볍게 즐겼고, 나머지 멤버들은 익숙치 않은 근육을 사용하느라 부들부들 거리며 진땀을 빼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요가클래스를 마치고 나폴리 시내로 떠나는 박정현팀, 이동 중에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합니다. 


 

#움베르토 1세 갤러리

 버스킹 장소는 움베르토 1세 갤러리 1890년 움베르토 1세가 만든 거대한 아케이드로 역사깊은 쇼핑몰 입니다. 



 이곳에서 버스킹을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경찰쪽에서 버스킹을 제지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유인 즉슨 얼마전 발생한 사고 때문인데 이미 촬영허가를 받아놓은 팀은 경찰의 제지에 당황합니다.


 허가를 받기 위한 기다림이 이어지고, 일행들은 잠깐 카페에 들러 상황을 지켜보리고 합니다.


 이탈리아는 커피로 유명한데, 특히 나폴리의 에스프레소는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나폴리식 에스프레스 먹는법>


 시간이 꽤 지나도 버스킹허가는 나질 않고, 일행은 근처 산타루치아 항구로 향해 그곳에서 일몰을 감상하며 미니 버스킹을 진행합니다. 



 첫곡은 푸에르토리코의 가수 루이스 폰시의 라틴팝인 Despacito를 연주했습니다. 이 노래는 유투브 업로드 6개월만에 28억 달성, 그리고 18년 50억뷰를 돌파한 엄청난 히트곡입니다. 가사없이  연주가 가능한 멤버들의 흥겨운 연주가 진행되었고 다음곡은 박정현이 부릅니다. 



 산타루치아항구의 분위기에 무엇을 부를까 고민하던 박정현은 미국의 20세기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음악가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불렀습니다. 



 다음곡은 지난날 버스킹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헨리-수현의 럭키 그리고 하림의 요청에 의해 산타루치아에 왔으면 산타루치아를 불러야 한다며, 약간은 주책맞게 동료들을 설득해 부릅니다. 다들 마지못해 산타루치아를 부르는데 분위기에 딱 맞는 좋은 선곡입니다. 



 그렇게 산타루치아 항구에서 저녁을 보내고 나폴리 영사의 도움을 얻어 교통요지인 톨레도역에서 버스킹을 진행합니다. 늦은시간이지만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톨레도 역 버스킹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처음 하바나로 시작했습니다.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밴드는 박정현의 마음으로만, 임헌일의 real, 김필과 수현의 오랜날 오랜밤을 순서대로 불렀습니다. 그 뒤로 김필의 커버곡 Delicate와 하림의 난치병, 박정현&헨리의 Shallow를 마지막으로 그날의 버스킹이 끝이 났습니다.



이번 3화는 개인적으로는 처음들어본 곡들이 많아 더욱 좋았고, 김필이라는 가수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욱 기대되는 이탈리아 버스킹! 그리고 이적이 속한 새로운 팀도 언제 방송될지 너무 기대됩니다. 


산타루치아 버스킹 곡

1. Despacito - Luis Fonsi  다같이 연주

2. My way - Frank Sinatra (박정현) 

3. Lucky - Jason Mraz (헨리&수현) 

4. 산타루치아 - 산타루치아 칸초네 다같이


톨레도역 버스킹 곡 

1. Havana - Camila Cabello (다같이)

2. 마음으로만 - 박정현

3. Real - 임헌일

4. 오랜날 오랜밤 - 악뮤(김필 & 수현)

5. Delicate -  Damien Rice  (김필)

6. 난치병 - 하림 

7. Shallow - Lady Gaga, Bradley Cooper (박정현 &헨리)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