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5화 리뷰 '남부 마지막 버스킹'

안녕하세요. TV프로그램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비긴어게인3 - 5화 이탈리아 남부 버스킹 마지막편입니다.


박정현과 일행들은 지난 아말피 버스킹에 이어 아말피의 중심인 성 안드레아 성당 계단에 앉아 오 솔로레미오를 함께 부르며 버스킹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화는 이탈리아 남부의 마지막날입니다.

 

수현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잔잔한 피아노 건반을 치며 아이유의 무릎을 부릅니다.

 


 오늘 버스킹날은 이탈리아의 해방기념일입니다. 2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하는 기념일로 1945년 4월 25일 나치의 점령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거리는 온통 노랗게 물들어 있습니다. 공연은 소렌토의 꼬르소 이탈리아 입니다. 넓다라한 길 나무그늘 밑에 자리잡은 밴드는 공연을 준비합니다.


 

첫곡은 헨리와 수현의 사랑 좀 하고 싶어 + Isn't she lovely로 시작합니다. 수현은 오전 버스킹만하고 국내일정으로 귀국 해야하는 상황이라 아쉬움에 최선을 다합니다. 

 

다음 곡은 하림의 '그런 너, 그런나' 이병률 시인과 함께 작업한 가사가 아름다운 곡입니다. 하림의 열창이 끝나고 박정현의 'Double Kiss'가 경쾌하게 사람들의 흥을 돋굽니다.

 

 마지막으로 악동뮤지션 수현의 시간과 낙엽이라는 곡을 열창합니다. 열창에 앵콜이 쏟아지고 일행들은 'Havana'로 화답합니다.


 

 오전 공연을 마친 일행은 소렌토 해안가의 한 루프탑바에 올라 공연합니다. 소렌토 시내와 바다가 보이는 루프탑의 경치는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첫곡은 임헌일과 박정현이 PinkFloyd의 With you were here 를 멋지게 커버합니다. 다음 곡으로는 박정현이 자신의 노래 The end를 감미롭게 부르고, 헨리는 Ed Sheeran의 Thinking out loud를 이어 부릅니다. 

 

 감미로운 분위기에 김필이 자신의 곡 Pierrot을 열창하고 박정현이 하비샴의 왈츠를 부릅니다. 하비샴의 왈츠는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곡인데 박정현의 4대 광곡이라고 불리는 난해한 기교넘치는 곡을 이야기합니다. 몽중인, 상사병, 하비샴의 왈츠, Smile 이렇게 4개의 곡을 말한다고 합니다.


 

 하비샴의 왈츠는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에 나오는 비운의 캐릭터 하비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입니다. 그리움, 원망, 증오, 광기가 담긴 대단히 복잡한 노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지막곡으로는 LOVE를 앵콜로 부르며 루프탑에서 공연을 훌륭하게 마무리합니다.

 

예고편에는 배우 김고은, 정해인씨가 서울에서 멤버들과 함께 버스킹하는 장면이 나와 다음주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버스킹을 마지막으로 이제 동부로 가는 일행들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됩니다.

 


#아말피 성당

오 솔레미오(다같이)


#소렌토 꼬르소 이탈리아

 사랑 좀 하고 싶어 - 헨리

 Isn't she lovely - Stevie Wonder

그런 너, 그런 나 - 하림

Duble kiss - 박정현

시간과 낙엽 - 악동뮤지션 

Havana - Camila cabello

#소렌토 루프탑

With you were here - PinkFloyd

The end - 박정현

Thinking out loud - Ed Sheeran

Pierrot - 김필

하비샴의 왈츠 - 박정현

L.O.V.E - Natalie C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