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영화 리뷰다. 최근 드라마, 예능, 웹툰 등에 빠져 영화를 잊고 있었다. 왓챠, 넷플, 씨즌, 티빙 까지 영화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영화를 보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 '영화를 좋아하는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넷플릭스 영화를 인정하지 않는 시상식에서 수 많은 상을 휩쓴 화재작이다. 넷플릭스는 OTT서비스 에서도 충분히 영화적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싶은 듯 하다. 얼마전 본 (마틴스콜세지의 의도와는 별개로..)도 그렇고 오늘 본 도 그렇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 감독은 알폰소 쿠아론. 의 감독이다. 영화 는 영화 크레딧이 올라가고 상영관 의자에서 일어설 때 지구의 중력이 한 껏 느껴지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영화에 몰입 ..
요즘은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사회의 주요한 이슈다. 얼마 전 미국에서는 흑인에 대한 공권력 남용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이슈가 크게 발생했다. 코로나 19가 심각해지면서 아시아인들이 무차별 폭행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인종과, 성차별을 이겨내고 우주로 사람을 쏘아올린 위대한 여성들의 이야기. 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962년 때는 미국이 소련과 경쟁하며 우주로 사람을 보내기 위해 애쓰던 옛시절이다. 당시에는 컴퓨터가 개발 단계라 사람의 계산에 의존하여 로켓을 발사했다. 영호는 흑인 전산원으로 일하던 우주로 사람을 날려보낸 숨은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룬다. 수학천재인 캐서린 존슨은 6학녀의 나이에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대단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흑인..
'세렌디피티’라는 단어가 있다. 단어만으로도 뭔가 설렌다. 완전한 우연에 의해 얻어걸린 것을 뜻하는 단어. 낭만적이다. 감마선 폭발, 페니실린, 콜럼버스의 신대륙, 포스트잇과 같은 멋진 것들이 모두 우연에 의해 발견되거나, 발명 되었다. 이런 발견(발명)을 칭하는 명사가 '세렌디피티'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의도치 않게 우연히 얻은 인연에 대한 영화 다. 라는 뜻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계기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01년 피터첼솜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주연은 존 쿠삭과, 케이트 베킨세일이 맡았다. 존 쿠삭을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내 기억속에 대 배우였는데 13-14년도 이후 나온 작품들은 죄다 망했다. 맡을 수 있는 역할의 한계 때문인거 같다. 는 워낙 유명하기도하고 y의 스타벅스 닉네임이길래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