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가 221B로" 셜록홈즈. 떨리는 이름이다. 셜록. 우리가 BBC드라마 셜록에서 느끼듯 코난도일의 책을 읽던 1887년 사람들도 그랬을 것이다. 추리소설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검색을 해보았다. 추리소설은 일본쪽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었는데, 추리소서로가 일본문학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일본에서 주류 장르로 자리잡은 것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봤을때 추리소설은 비주류 소설이다. 우리나라서에도 추리는 비주류에 속한다고 생각하는데 과거 유독 일본문학이 국내에게 강세를 떨쳤을때 '무라카미 하루키' 류 소설과 함께 유입되어 자리잡은 소설장르라고 하면 일본의 미스터리 추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당장에 추리소설가를 떠올리면 국내의 ㅇㅇㅇ보다 히가시노게이고가 먼저 떠오르는 것도 그의 소설이 국내에 영화화 된 것도..
"알랭 드 보통이 풀지 못할 지적, 감정적 문제란 없다" 그럴듯한 문구로 홍보되어진 이 책은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알랭 드 보통의 신작 소설이다. 21년만에 소설로 복귀한다고 하는데 그간 써온 인문교양서적들은 , , 등 다양한 분야의 철학을 다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라비와 커스틴이라는 두 연인의 일생을 추적하며 그들이 어떻게 만나 사랑에 빠지고 현실에 치여 결혼하고 부모가 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둘의 이야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로의 관계에 대해 묻고 의심하고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이야기가 진행되고 그 이야기에 맞는 작가 나름의 '정의' 같은걸 써놨다. 예를 들어 결혼에 대해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고딕체로 이렇게 한 문단 쓰인다. "결혼의 시작은..
안녕하세요 독서리뷰어 최고씨입니다.오늘은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성공의 법칙으로 더 유명한 책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 입니다. #1만시간의 법칙이란?말콤 클래드웰이 아웃라이어에서 소개한 1만시간의 법칙은 신경과학자 다니엘 레비틴이 주장하는 이론에서 시작합니다. 다니엘 레비틴은 어느 분야에서든지 세계 수준의 전문가, 마스터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1만시간은 대략 하루에 3시간- 일주일 20시간 씩 십년을 연습한 것과 같다고 합니다. 이 시간들이 왜 어떤사람들은 연습에서 다른사람들 보다 많은 것을 얻어내는지에 대해 설명하진 못합니다. 다만 어느 분야에서든 이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하고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나타난 경우는 없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심지어 6살에 ..
안녕하세요 도서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리뷰했던 책 인기 작가 채사장의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입니다. 그 중에서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다뤄볼까 합니다. 작가는 우선 세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세계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무신론자에게는 실재하는 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무신로자의 세계는 물질과 인과법칙에 의해 구성되어 움직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세계를 구성하는 것은 언제나 '자아의 세계', 즉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세계는 나에게 절대로 들어나지 않으며 '내가 어떤 신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내가 나름대로 해석한 세계에 갇혀서 사는 것 입니다. 내가 나름대로 해석한 주관적 세계의 경계를 지평이라고 부르며 누구나 자신만의 지평의 세계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