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은 파3골프장 리뷰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골프장은 대부도에 위치한 NCC 클럽입니다. NCC클럽은 골프 아카데미, 골프 연습장이 존재하고, 서해바다가 보이는 파3 홀들 1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홀은 가장 긴 홀이 130m정도 입니다. 아무래도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코스들은 대체로 높낮이가 큰 편입니다.
#방문기
대부도의 초입 차를 몰고 가다, 왼편에 NCC클럽하우스가 보입니다. 제법 넓은 주차장을 가진 각진 건물이 나타납니다.
<NCC 클럽전경>
차에서 클럽을 꺼냈습니다. 숏게임은 보통 길어야 100m 정도라 퍼터, 웨지 52도, 56도, 그리고 가장 짧은 아이언 하나 정도만 챙겨서 올라갑니다.
NCC클럽에서는 숏게임을 치는 고객들을 위해 클럽(골프채)를 대여 해주기도 합니다.
<가격표>
미니게임을 위한 작은 캐디백에 클럽을 담고 계산을 합니다. 파3 9홀 가격은 인당 2만원입니다.
본래 3만원이라고 하는데 이번주는 그린상태가 좋지 않아 할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번주는 아마 태풍 솔릭이 온다고 했어서 그랬을 것 같습니다.
<본래의 그린상태>
<주말의 그린상태>
방문은 별도로 예약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린상태 등 홀 컨디션은 확인해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아늑한 느낌의 1번홀>
1번 홀부터 9번홀까지 운영 중이었으며 안내에는 10홀까지 안내되어 있습니다. 산을 빙 둘러서 홀들이 있어서, 초반 6개홀은 오르막, 나머지 4개홀은 내리막이 심하고, 초반에는 거의 등산수준의 홀도 있습니다.
티샷 지점에서 홀의 깃발만 얼추 보이는 엄청난 높이의 홀도 있습니다. 그 높은 홀을 올라가보면 아래로 대부도 일대의 서해바다가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빛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높이의 홀, 저 언덕 위가 그린이다>
6번홀 이후 그늘집이 있습니다. 주로 맥주나, 음료를 한잔하고 가기 위해 마련된 그늘집은 운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부디 올라가기전에, 그늘집 운영여부를 확인하시고 물을 챙겨서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9홀이 끝나고 물을 먹지 못해, 지친 몸을 이끌고 내려왔습니다. 함께간 인원이 많아 시간은 약 2시간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습니다.
내려오면서는 NCC클럽의 인도어 연습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클럽하우스 내부로 들어오니, 프론트에서 시원한 물수건을 건내줍니다.
땀을 식히고, 한숨 돌린 뒤 마무리를 합니다.
우리가 방문했던 NCC 클럽은 시설관리가 철저하게 되어 있진 않았습니다.
그게 태풍 솔릭의 영향인지, 아니면 평소상태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전에 그린상태가 좋지 않다고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라운드 비용까지 할인해 주신걸 보면 적어도 등처먹는 곳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도로 놀러와 잠깐의 액티비티가 필요하신가요?
NCC 골프클럽에서 숏게임 한 판 하고 가시는건 어떨까요?
넓은 바다와 높은 그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문전 그린상태와 그늘집 운영을 확인하세요)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 키스 해설과 사랑이야기 (0) | 2018.09.21 |
---|---|
두음법칙 '녀를 녀라고 하지 못하고...' (0) | 2018.09.15 |
간단한 서양미술사 소개 선사미술에서 현대미술까지 (0) | 2018.09.11 |
운죽일기 '곧 100일 잔치' #90일차 (0) | 2018.09.01 |
태풍의 경로를 보는 사이트 4곳 (0) | 2018.08.23 |
무릎이 깨졌을 때 치료법 '습윤밴드를 활용하자' (2) | 2018.08.21 |
'환생동물학교' 순수함이 그리울 때 이 학교로_웹툰 추천 (0) | 2018.08.14 |
산책 어플 '걷는 것이 아닙니다. 구매 도서 정리 어플' (2) | 2018.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