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리뷰어 최고씨 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주먹왕 랄프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주먹왕랄프
주먹왕랄프는 디즈니에서 제작된 장편애니메이션입니다.
국내 개봉일은 12년 12월 19일로 원제는 Wreck-It Ralph 입니다.
오락실의 불이 꺼지면 게임 속 케릭터들도 본업에서 물러나 자신들만의 삶을 이어간다는 설정에서 시작된 애니메이션입니다..
#주먹왕_랄프_1_줄거리 (스포포함)
주인공 랄프는 8비트 게임 <다고쳐 펠릭스>에 거주하는 악당입니다. 82년도 개발된 8비트 게임은 클래식함 덕분에 현재에도 오락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다고쳐 펠릭스에서 랄프는 악당입니다. 랄프가 고층 빌딩을 붕괴시키면 펠릭스가 무엇이든 고치는 망치로 건물을 수리하고 메달을 받는 게임입니다.
오락실의 문이 닫히면 게임속 케릭터들은 콘센트와 멀티탭을 이용하여 서로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락실이 오픈하기전에 돌아가지 않으면 게임기는 고장 판정을 당하고 콘센트가 뽑혀 그 세계는 사라집니다.
랄프는 매일 건물을 망가뜨리고 시궁창에 처박히고 집은 쓰레기장에 있는 외톨이입니다.
어느날 그가 매번 붕괴시키는 건물의 팬트하우스에서 다고쳐펠릭스 30주년 기념 파티를 하는 것을 본 랄프는 그곳에 찾아갑니다.
하지만 악역인 랄프는 사람들에게 환영받진 못합니다. 서러워진 랄프는 자신도 게임의 일부이며 함께 파티를 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 하지만 다른 케릭터들은 메달(승자에게 주어지는 보상)도 못 받는 랄프는 자격이 없다고 힐난합니다.
그것에 욱한 랄프는 그럼 자기가 메달을 따오겠다고 선언하고 파티를 떠납니다.
메달을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전전하던 랄프는 히어로듀티라는 버그를 물리치는 슈팅게임의 일원으로 잠입하며 자신의 게임에서 빠져나옵니다.
다음날. 랄프가 없어진 다고쳐 펠릭스는 정상적인 작동을 하지 못하고 게임기는 고장판정을 받습니다. 이대로 랄프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게임기는 폐기될 위기에 빠집니다.
히어로듀티에 잠입한 랄프는 게임의 룰을 무시하고 메달을 강탈합니다. 그 과정에서 히어로듀티에서만 존재하는 사이버그를 깨우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사이버그 한마리와 함께 레이싱게임인 '슈가러시'로 넘어가게 됩니다.
캔디류로 이루어진 슈가러시 세계는 킹캔디라는 왕이 지배하는 레이싱게임 세계입니다.
이곳에서 랄프는 바넬로피라는 오류 케릭터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메달을 뺏깁니다. 바넬로피는 랄프의 메달을 이용하여 레이싱에 참가하게 됩니다.
'다고쳐 펠릭스'세계에서는 랄프가 없어지고 게임이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펠릭스가 이를 바로잡기 위해 랄프를 찾아나섭니다.
그는 히어로듀티에서 칼훈 병장을 만나 사이버그가 탈출한 사실을 알게 되고 사이버그를 막기 위해 칼훈병장과 함께 슈가러시세계로 들어옵니다.
슈가러시의 세계는 사실 터보라는 악당에게 놀아나고 있었습니다. 과거 터보타임이라는 게임속 주인공인 터보는 자신의 게임이 몰락하자 다른 게임으로 몰래 잠입하여 조작하고 자신을 킹 캔디로 둔갑하여 슈가러시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게임의 본래 주인공은 바넬로피이지만 터보는 치트를 이용해 바넬로피를 오류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넬로피가 결승선을 통과하면 자신이 조작해놓은 세계가 리셋 되기 때문에 바넬로피의 출전을 기를 쓰고 막으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랄프는 자신이 바라는 메달을 얻었지만 진정한 가치는 메달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달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넬로피를 돕습니다.
반면 함께 슈가러시로 들어온 사이버그는 알을 낳고 바넬로피가 출전한 레이스의 중반 슈가러시 세계를 공격합니다.
속수무책으로 붕괴되가는 슈가러시 세계에서 랄프는 용기를 내어 사이버그를 무찌를 방도를 찾고, 자신을 저지하려는 킹캔디와 싸웁니다.
랄프와 친구들은 힘을 합쳐 사이버그를 물리치고, 바넬로피는 무사히 경기에서 완주하여 슈가러시 세상은 리셋됩니다. 결국 슈가러시를 구한 랄프와 친구들은 다시 본래 게임으로 돌아가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랄프 또한 다고쳐펠릭스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게 살아갑니다.
#주먹왕랄프를 보고
주먹왕 랄프는 우리가 가진 찌질한 모습이 겉으로 표출 되었을때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그립니다. 그리고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했을때 벌어지는 사고속에서 스스로의 모습을 깨닫는 모습 또한 볼만합니다.
주먹왕 랄프는 결과지향적인 삶만 보는 각박한 사회의 현실속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주는 좋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앞으로 주먹왕랄프 2가 개봉예정입니다. 인터넷 세상이라는 주제로 랄프가 또 어떤 성장을 할지 기대됩니다.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공감(하트)클릭 부탁드립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리뷰] 마약왕 '흐음... 글쎄..? 마약졸! 이다' (0) | 2019.03.02 |
---|---|
[영화 리뷰] 드래곤길들이기3 '1편부터 3편까지 줄거리' (0) | 2019.02.03 |
[영화 리뷰] 폴라 '은퇴한 킬러의 마지막 임무' (0) | 2019.02.02 |
[영화 리뷰] 말모이 '무대인사 후기, 실제 모델 이극로 선생' (0) | 2019.01.22 |
[영화 리뷰] 베놈 '과연 볼만한 영화인가?' (1) | 2018.12.31 |
[영화 리뷰] 부당거래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1) | 2018.12.04 |
[영화 리뷰] 옥토버스카이 '탄광소년들의 로켓발사' (0) | 2018.11.18 |
[영화 리뷰]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머큐리의 발자취' (0) | 2018.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