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추천게임 트로피코5 '독재는 어려워!'

게임 리뷰 |2019.08.16 00:00

새로운 게임이 시작되었다. 그것은 바로 독재자가 되는 게임. 트로피코. 


"여기는 트로피코자유민주인민공화국(Fre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Tropico)입니다. 

별로 자유롭지 않고 딱히 민주주의도 아닐 뿐더러 인민을 위한 공화국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트로피코는 기본적으로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이다. 하지만 그 성격은 심시티나, 시티즈 스카이라인과는 조금 다른 성향을 보인다. 일반 적인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은 도시의 부흥을 꿈꾸고 도시를 키워나가지만 트로피코에서는 독재를 위해 도시를 키워나간다. 


 플레이어는 중남이 카리브해에 위치한 작은 식민지 섬을 통치하게 된다. 처음에는 왕국의 통치를 받지만, 도시를 키워가면 갈수록 독립에 대한 열망이 커지며, 결국 트로피코는 독립하여 새로운 국가가 된다. 


 트로피코는 꽤나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다. 민주주의를 선택할 수 도 있고, 전체주의를 선택할 수 도 있다. 징병제, 모병제 또한 법으로 정할 수 있다. 


 6까지 나왔지만 5를 했다. 5천원에 굉장히 저렴하게 할인하기 때문에 경영시뮬레이션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는 구매를 하게 되었다. 


 처음 튜토리얼을 진행하고, 패드로 하는 첫 경영시뮬레이션이라 뭔가 불편했지만 조금 하다 보니 익숙해졌다. 


 캠페인은 두가지 섬으로 시작한다. 식민지시대 - 세계대전 - 냉전 - 현대로 진행되는데 중간중간 미션을 달성하지 못하거나, 선거에서 진다거나, 왕궁을 뺏기게 되면 게임 오버다. 나는 세계대전 시대를 몇번 넘기지 못했다. 독재라는 것은 정말 어렵다.



 숙적들을 처리하기도 해야하고, 외세의 침입을 막아야하기도 한다. 때로는 영향력있는 인물을 매수하거나, 추방시킬 필요도 있다. 군중들을 적절하게 통제하면서 나라를 영원히 통치하는게 이 게임의 목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트로피코는 민주주의체제로 도시를 운영할때 가장 난이도가 낮다고 한다. 역시 독재는 어려운 것이다.


 다양한 난이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경영 시뮬레이션이면서도 기존의 경영시뮬레이션과는 조금 다르다. 어찌보면 시드마이어의 문명과 같은 흐름을 보이기도 하는데 (발전과 시대가 있다는 점에서.) 그보다는 훨씬 가볍다.


 가볍게 즐길 경영시뮬레이션을 찾고 있다면 열대섬에서 위대한 통치자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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