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플스게임 추천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한편의 영화같은 게임'

안녕하세요. 

게임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플스 게임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입니다.

소니에서 유통했으며 퀀틱드림이라는 프랑스 개발사에서 제작한 게임입니다.




#인터렉티브 게임

퀀틱드림은 인디고, 비욘드 투 소울 등 인터랙티브 게임이라는 장르를 고집해온 게임사 입니다. 


 인터렉티브라 불리는 이 새로운 장르는 매체와 유저가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 AI의 반응이 갈리며 결국 이야기의 결론 또한 바뀌게 됩니다. 


 이런 장르의 특성을 잘 살린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게임 내내 연출과 스토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2038년 안드로이드의 보급이 보편화된 미국의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게임에서 조작할 수 있는 케릭터는 전부 안드로이드며 유저는 AI 안드로이드의 상황에서 모든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1 코너



 사이버라이프사의 최신 인공지능 안드로이드인 그는 최근 디트로이트에서 발생한 안드로이드 불량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견된 형사 안드로이드입니다. 그는 안드로이드들이 이상행동을 하는 이유를 찾아 제조업체인 ‘사이버라이프’ 에 원인을 보고하기 위해 디트로이트 경찰서의 행크 앤더슨 경위를 만나 이 사건을 풀어나갑니다. 



#2 카라



모종의 이유로 초기화된 카라는 가정용 안드로이드 입니다. 여성의 형상을 띄고 있는 카라는 풍지박살난 한 가정에 들어가 가사를 돕게 됩니다. 그녀는 그 집안의 어린 소녀 앨리스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프로그램 된 것 이상의 유대감을 느끼게 됩니다. 



#3 마커스



마커스 또한 사이버라이프 사의 가정용 남성형 로봇입니다. 그는 유명한 화가인 칼 만프레드의 시중을 드는 로봇입니다. 만프레드는 하반신이 마비된 예술가로 망나니같은 아들을 하나 두고 있습니다. 그는 안드로이드인 마커스에게 자아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렇게 세명의 주인공이 ‘어떤’ 사건이 벌어지기전에 각자 어떻게 생활 했는지를 단편적으로 교차하며 보여줍니다. 



#게임의 장점

게임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이 게임은 단연 스토리가 뛰어납니다. 안드로이드의 시점에서 비라보는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갈등은 유저에게 처음에는 혼란을 주기도 하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점점 안드로이드에 몰입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게임은 정해진 스토리라인을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선택지가 중요하지 조작이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엔딩의 분기점은 무수히 많고 결정적인 엔딩은 크게 두개 작게는 생존자에 따라 결말이 갈린다고 합니다. 


 그래픽 또한 훌륭합니다. 직접 조작이 적은 만큼 인게임에서 재생되는 영상은 한편의 3D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모든 등장인물들은 실제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그 위에 3D를 입히는 작업을 통해 게임에 사실성을 더했습니다. 유저는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닌 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게임을 처음 접하고 중반을 넘어가면서 메트릭스에서 느꼈던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잘 만든 게임입니다. 조작의 부담을 덜어내고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우리가 겪어야할 미래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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