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11화 리뷰 '박정현팀 베로나'

안녕하세요, TV프로그램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비긴어게인 3.  11화입니다. 


이적팀의 독일공연을 끝내고 이번화부터는 박정현팀의 이탈리아 베로나 버스킹이 시작됩니다. 


이탈리아 동부에서 북부에 위치한 베로나로 이동한 박정현팀. 



워낙 날씨가 맑고 좋아 저 멀리 알프스가 보입니다.



베로나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정도로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되는 지역입니다. 이탈리아의 강과, 바다, 산 호수가 함께 어우러진 지역이고, 축구팬들에게는 이승우 선수가 잠시 뛰었던 지역으로도 친근합니다. 


다같이 베로나로 왔는데, 임헌일이 없습니다.



알고보니 여권을 다른 가방에 넣어 비행기를 타지 못한 임헌일, 홀로 기차로 베로나로 이동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베로나에서 박정현팀은 베로나 공연을 시작합니다. 


첫번째 버스킹 장소로 이동하면서 산 피에르토 성 전망대에 방문합니다. 그곳에서는 각자의 어쿠스틱 악기들로 미니공연을 합니다. 



다같이 부르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각자 목소리에 개성이 가득하여 듣기 좋았습니다. 


베로나의 도심과 원형극장을 이어주는 피에트라 다리. 기원전 100년경 고대로마 시대에 지어진 건축물이라고 하는데요, 그곳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두고 버스킹하는 예술가를 만납니다.



예술가는 박정현이 자주 부르는 노래중 하나인 마이웨이를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수줍게 다가가 그와 합동공연을 시도합니다.



이어서 이탈리아 민요인 오솔레미오를 부르는 하림.



다리위에는 스팀펑크 행사가 한창이라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스팀펑크는 18-19세기 증기기관 기반으로 발달한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한 SF장르중 하나입니다. 영화 황금나침반이나 와일드와일드웨스트가 스팀펑크를 배경으로한 대표적인 영화작품입니다. 



다리를 건너 베로나 아디제 강가에서 조용하게 버스킹을 하는 박정현팀, 박정현은 들국화의 노래 매일그대와를 잔잔하게 부릅니다.



강변의 분위기에 취해 하림은 자신의 곡 중 가장 밝고 달콤한 곡이라는 You Are My Sunshine을 부릅니다. 



저녁 공연은 베로나의 브라광장, 브라광장은 베로나 아레나가 위치한 곳으로 기원후 30년경 지어진 건축물로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입니다. 


최근에는 오페라 축제가 열리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베로나 아레나를 배경으로 두고 버스킹팀은 자리를 잡습니다.



첫번째 곡은 코린 베일리 래의 Like a star 입니다. 아이유의 롤모델로도 유명한 영국의 싱어송 라이터. 김필의 목소리로 감미롭게 재 해석됩니다.

 


두번째 곡은 박정현의 PS I LOVE YOU.



세번째 곡은 롤링스톤즈지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로 선정된 라디오헤드의 Fake Plastic Trees를 임헌일이 열창합니다. 



세번째 곡으로는 김필이 자신의 노래 Make U Mine을 부르고..



네번째 곡으로는 헨리가 자신의 노래 제목 없는 LoveSong을 부릅니다. 



공연의 마지막은 슈베르트의 곡 Ave Maria를 박정현이 열창하며 베로나의 첫날밤이 마무리 됩니다.


확실히 이적팀과는 다른 색을 보여주는 박정현팀. 두번째 시즌임을 보여주듯 공연에도 완숙함이 있습니다. 다음 버스킹에서는 또 어떤 공연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산 피에르토 성 전망대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 강산에_다같이



#피에트라 다리

My way 

오솔레미오


#아디제 강변 

매일그대와  - 들국화_박정현

You Are My Sunshine - 하림

Like A Star - Corinne Bailey Rae_김필

Fake Plastic Trees - Radiohead_임헌일

Make U Mine - 김필

제목 없는 LoveSong - 헨리 

  Ave Maria - 슈베르트_박정현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