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갈비> 신당동 냉동삼겹살 맛집 '다른 곳에서 냉삼은 먹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맛집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냉동삼겹살 맛집

<이조갈비> 입니다.


벌써 세번째 방문인데요.

갈비집에서 갈비를 한번 안 먹어봤단 

사실이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그만큼 냉동삼겹살이 맛있습니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을 옆에두고 작은 골목

이조갈비가 보입니다.


<이조갈비>


허름한 간판에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실내>


테이블은 7개입니다. 외부에 3개 방에 4개로

작은 가게입니다. 


<메뉴>


생삼겹,갈비, 삼겹살, 

꽃게탕, 닭도리탕, 부대전골,

만두전골, 김치전골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로 냉삼을 먹습니다.


불이 들어오고 잠시 뒤

기본 찬이 나옵니다. 


<미역줄기>


<잘익은 파김치>


<달랑무>




<고기가 나오고>


<열심히 굽습니다>


이조갈비의 냉삼겹은

생각보다 얇기 때문에 금방 익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세상..>


나오는 반찬 아무거나에 싸먹어도

일품.


모든 반찬은 주인할머니께서

직접 만드신 음식입니다.


마치 외할머니네 반찬을 먹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병콜라와 사이다>


최근에는 유통업계들 때문인지

콜라-스프라이트 / 펩시-칠성사이다

조합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병으로 콜라와 사이다 조합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병 음료의 청량감은 

먹어본 사람은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된장찌개>


<두부와 호박이 듬뿍>


제대로된 된장으로 만든

된찌라. 그냥 일반 고기집

된장찌개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여기 된찌는 정말.

돈받고 팔아도 될 정도의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모든 음식은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시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음식맛은 정성인데..


파절이 조차도 주문하는 즉시즉시

파를 잘라 양념하여

만들어 준다고 하십니다...ㅠㅠ


그렇게 12인분을 먹고.

소주와 콜라 사이다를

폭발적으로 마신 후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유명해지면 안될거 같아 포스팅하긴

싫은데... 장사가 잘되어서

할머님이 사람하나 쓰면서

편하게 돈버셨으면 좋겠습니다. 


냉동 삼겹살을 굳이 찾아가서

먹을 필요 있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있다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가게

<이조갈비>


꼭 한번 찾아 가보시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