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가족 외식 추천 코다리 조림 맛집

가족과 방문하기 좋은 산슬촌 코방 코다리 조림 

 어머니께서는 코다리 조림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다. 절대로 내 돈주고 사먹지 않을 것 같은 음식 1위를 뽑으라 하면 그것이 바로 코다리 조림일 것이다. 하지만 가족식사였고, 부모님께서는 좋아하시는 것 같아 군말없이 차를 몰았다. 

 

산슬촌 코방 코다리 조림 의정부 가족외식

  • 상호 : 산슬촌 코방
  • 전화번호 : 031-851-3881
  • 주소 : 경기 의정부시 민락로 412 (낙양동)

 

코다리 조림 의정부 맛집

 오늘 방문할 가게는 산슬촌, 의정부 낙양동에 있다. 집에서는 30분정도 차를 몰고 가야했다. 동생의 생일축하를 겸하는 가족외식이었다.  코로나 19와 일요일 저녁이라는 시간대와는 아무 상관없단 듯 식당에는 사람이 가득했다. 

 교외의 가게답게 주차공간은 넉넉했다. 

 

주 메뉴는 코다리 조림, 보리굴비, 꼬막비빔밥. 우리는 코다리 조림 4개를 주문했다. 2개를 주문하고 다른걸 2개 주문해도 좋았을 법 하다.

 

의정부 맛집 코다리조림 가격

 코다리 조림의 가격은 12,000원. 평소에 사먹는 음식이 아니라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다. 

 꼬막은 벌교에서 매일 주문한다고 한다. 몇 가지 반찬들은 셀프다. 김치가 맛있어보여서 많이 담았는데, 꽤나 매웠다. 

솥밥

 압력솥에 밥이 나온다. 밥은 되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 

 

 기본찬은 미역 냉국과 콩나물 매밀전병이 나온다. 나머지 삶은 양배추, 계란찜, 도토리묵, 김치는 셀프 바를 이용해야 한다. 셀프바는 항상 조금씩만 떠서, 먹을 만큼만 먹자.

 주력 메뉴인 코다리 조림이 나왔다. 저렇게 두마리씩 두접시에 나뉘어서 등장한다. 밥이 조금 늦게되어서 아쉬웠다. 매콤한 코다리에 콩나물로 매운것을 잘 조절해 가면서 먹었다. 맛있었다. 

 

코다리 이름유래 

 코다리는 명태의 수 많은 다른 이름들 중 하나다. 명태를 반건조 한 것을 코다리라고 부르는데 명태 코에 실을 꿰어 말렸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코다리 이전에는 엮걸이 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명태의 몸통을 굴비처럼 엮어서 걸어 팔았던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맛은 아무래도 반 건조다 보니, 부드럽기도 하고 탱글탱글하기도 하다. 확실한건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는 것. 코다리 조림의 경우엔 양념이 굉장히 무난하게 맛있기 때문에, 양념에 밥만 먹어도 맛이 좋았다. 

 

 솥밥은 약간 질었다. 뜨거운물을 붓고 숭늉도 만들어 놓고, 솥밥도 나누어 먹었다. 부모님은 만족스럽게 드셨다고 하니 괜찮은 가게인 듯 하다. 나는 코다리 조림을 먹어본 데이터가 몇 없기 때문에 맛을 평가하기에는 애매했다.

 

 서울 근교에 가족과 함께 외식할 수 있는 괜찮은 가성비의 건강한 음식점 산슬촌 추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