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보내고

 2018년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직의 기회가 있었고, 블로그를 시작했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생각보다 잘 된것도 있고 잘 안풀린 일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무난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가끔 좋은 꿈을 꾸면 로또를 사곤 하는데 18년도엔 로또 4등이 두번 당첨 되었다. 대통령 꿈꾸고 산 로또와 홀인원(스크린골프)하고 산 로또가 당첨되었었다. 항상 운세를 보면 나쁜적도 없었다. 늘 그냥 저냥 좋은 운세로 평생을 살 운명인가보다.



 

 나는 생각보다 꾸준한 편인데, 뭘 시작하면 중도에 포기하지 않으려고 꽤나 애를 쓴다. 작년에 시작한 블로그 하루 1포스팅도 꾸역꾸역 해냈고, 약 50만원정도 블로그로 수익을 냈으니 생각보다 뿌듯하다. 글쓰기 실력이 늘거나 하진 않은거 같은데 그부분은 조금 아쉽다. 다만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것에 대해 쓰면서 기록하는데 의미를 둔다면 칭찬할만하다. 


 사실 18년도에 잘한일 19년도에 할일을 좀 작성해보려고 하는데, 감기가 걸려서 골이 울려 머리가 생각보다 잘 돌아가지 않는다. 나는 새해다짐을 좋아하는데 뭔가 다음해 이뤘을때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서 인듯 싶다. 


 대략적으로 머리속에 구상하고 있는 19년도 할일은 영어공부와 운동이다. 블로그는 꾸준히 할 생각이고, 2월에는 집에서 독립을 하기로 했는데 잘 되려나 모르겠다. 


 나이가 한살한살 먹을 때마다 잘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올거같지 않던 30대가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고, 쌓여있는 나이만큼이나 더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내년에도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꾸준하게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상을 즐기며 살고 싶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