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13화 리뷰 '박정현팀 시르미오네 버스킹'

안녕하세요, TV프로그램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비긴어게인 3.  13화입니다. 



지난주 샹들리에를 열창하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왔습니다. 유투브 3백 50만을 돌파하며 극찬을 받은 샹들리에를 시작으로 13화가 시작됩니다. 




 이번 버스킹 장소는 베로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호수위에 만들어진 도시 시르미오네 입니다.



지형이 꼬리처럼 생겼다 하여 그리스어 '시르마'에서 파생되어 시르미오네라고 지어졌습니다. 


이곳을 둘러싸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 가르다를 만날 수 있는데 알프스와 호수의 푸른빛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 만큼 유명한 스칼라가문이 1300년대 만든 아름다운 요새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아름다운 별장이 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 호수의 간이 선착장에서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노래를 합니다. 



첫번째 곡은 김필 자신의 곡인 성북동. 잔잔한 목소리로 모두를 사로잡습니다. 알프스를 북한산으로 만들었다며 너스레를 떠는 팀원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두번째 곡은 콴도, 콴도, 콴도. 이탈리아 토니레니스가 부른 곡으로 수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유명한 노랩니다. 특히 후렴구의 Tell me quando~ 부분은 노래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도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적 있다고 느껴질 것 같습니다. 수현과 박정현이 청아한 목소리로 잘 소화합니다.  



마지막곡으로는 하림이 버스킹 팀을 위해 만든 자작곡 만들어 여러날 함께 지내고 있는 밴드를 위해 부릅니다. 



 멤버들이 점심을 먹으러간 사이 헨리는 버스킹을 홀로 해보겠다며 호수의 반대편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루프스테이션이라는 장비로 비트박스와 바이올린 멜로디를 녹음하여 재생하여 Maroon5의 Girls Like you를 부릅니다. 



다음곡으로는 Ariana Grande의 7 rings를 연주하고 다음 곡을 준비하는 사이 한 비보이 소년에게 합동 공연을 제안받습니다. Despacito - 와 미션임파서블 ost에 맞춰 춤추는 비보이 소년과 헨리의 호흡이 참 좋았습니다. 



개인 버스킹을 마치고 다시 다른 팀원들과 합류하여 스칼라요새를 배경으로 공연을 준비합니다. 해질녘의 분위기에 잘 맞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수현이 열창합니다.



노래를 마치고 밴드소개를 한 뒤 박정현이 자신의 노래 까만일기장을 불러 큰 박수를 받습니다. 



 다음 곡으로는 디즈니 덕후인 수현과 김필의 A Whole New World 듀엣입니다. 수현은 자꾸 눈 맞춤을 시도하는데 김필은 어색한지 악보에서 눈을 때지 못합니다.



다음곡은 임헌일이 속한 밴드 아이엠낫의 노래 RBTY를 신나는 기타연주와 함께 선보입니다. 



김필은 자신의 노래 괴수를 열창하고 마지막곡으로 박정현이 버스킹 내내 중간중간 짧게 짧게 불렀던 Frank sinatra의 My way를 드디어 제대로 부릅니다. 



그녀의 엄청난 가창력으로 My Way듣는 많은 사람들이 감동에 빠지게 됩니다. 


 프로그램이 끝나갈 무렵 나온 버스킹 마지막 이야기라는 예고편에 가슴이 찡했습니다. 더이상 이 팀의 공연을 볼 수 없다니. 하지만 지금의 대중성과 인기로 보면 조만간 박정현 팀은 본인들이 거부하지 않는 이상 다음 시즌에도 출현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끗-


#비긴어게인 3 시르미오네 버스킹 곡 목록

성북동 - 김필

quando, quando, quando - 토니 레니스

오렌지 가로수 - 하림

Girls Like you - maroon5 

7 rings - Ariana Grande

Despacito - Luis Fonsi

사랑하기 때문에 - 유재하 

까만일기장 - 박정현

A Whole New World - 알라딘 OST

RBTY - IAMNOT

괴수 - 김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