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배경 소설 고래 잡이 소설 - 모비딕, 허먼 맬빌

모비딕, 스타벅스! 고래 사냥을 가자

안녕하세요 고전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허먼 멜빌의 고래잡이 소설 '모비딕'입니다.

'모비딕'은 소설 속 거대한 향유고래의 이름입니다. 

실제로 존재했던 모카딕 이라는 향유고래가 미국의 포경선을 들이받은 것을 모티브 삼아서 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아아, 찬양하라, 아아, 노래하라

지느러미 어족의 왕을 위해.

광막한 대서양에서도

그토록 힘센 고래는 없고,

북극의 어름 바다에도

이보다 큰 고래는 없었다."

 

-참스 램 <고래의승리> 1812-

 

 실존했던 그 고래는 포경선들이 고래들을 사냥할 때 옆에서 다른 고래들을 지켜주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이 고래는 1838년 잡혔으며 고래의 몸안에서 19개의 작살이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향유고래

모비딕은 거대한 향유고래인 모비딕을 집요하게 쫓는 한 선장을 기술한 장편 소설입니다. 작가인 허먼 멜빌은 실제로 포경선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허먼_멜빌

멜빌은 뉴욕출신으로 명문집안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유복했던 유년기를 보냈지만 추후 집안이 망하며,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됩니다.

 

다양한 일들을 전전하며 방황하던 멜빌은 영국으로 향하는 배에 선원으로 일하게 되고, 그곳에서 뱃일을 경험하고 이후 남태평양에서 포경활동을 하는 포경선 애큐시넷호와 찰스앤드헨리를 타게 됩니다. 이때의 경험으로 멜빌은 자신의 첫번째, 두번째 해양소설을 발표합니다. 포경선 생활을 마친 멜빈은 단테의 신곡, 셰익스피어 등 을 읽으며 문학적 역량을 쌓아 나갔습니다.

 

그리고 1851년 그의 여섯번째 작품인 모비딕이 탄생합니다. 모비딕은 초판 제작 당시 12권이 팔린 흥행에는 대단히 실패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후 1921년 레이먼드 위버라는 학자가 발표한 <멜빈연구>라는 평론이 세상에 발표되자 재 조명 되었습니다. 이 평론이 발표되고 순식간에 모비딕은 영미를 넘어 전세계 문학계에 알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20세기 중반 서머셋 몸이 선정한 10대 소설에 모비딕이 이름을 올리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됩니다.

 

두툼한 책은 실제로 고래와 포경선에 대한 수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스타벅_1등_항해사

소설에 주요한 인물 중 한명으로 나오는 스타벅 1등 항해사는 유명한 커피체인점 '스타벅스'의 이름에서 유래가 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실제로 소설속에 나오는 스타벅은 실존인물인 스타벅 선장의 카메오인데요, 1800년대 초 포경업계의 큰손으로 자리잡은 스타벅 선장의 무용담을 전해 들은 허먼 멜빌이 그를 모비딕의 1등 항해사로 출연시키게 됩니다.

 

스타벅스 커피도 이 스타벅 선장의 이름을 따오고, 고래잡이 선원들의 미신 중 하나였던 세이렌을 로고로 정해 스타벅스 커피가 생기게 됩니다.

 

#모비딕 줄거리

 

"Call me Ishmael" (나를 이스마엘이라고 부르라)

 

19세기 영미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문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문장을 시작으로 소설 모비딕은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이스마엘(가명)은 육지에 흥미를 잃은 다소 시니컬한 사내입니다. 육지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염증을 느낄 때 마다 충동적으로 배를 타던 이스마엘은 우연한 기회에 에이허브 선장의 배인 피쿼드호에 탑승하게 됩니다.

 

이스마엘이 탑승항 피쿼드호는 다른 포경선들과 조금 다릅니다. 어떤 한 마리의 고래를 잡기위한 배였습니다. 

 

책은 포경선이라는 제한적인 공간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갈등과 대립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포경선과 다른 피쿼드호의 선원들의 불만과 에이허브 선장과의 대립과 갈등, 그리고 모비딕과 에이허브 선장과의 대립은 많은 것들을 상징합니다.

 

모비딕 고래 꼬리

에이허브 선장과 선원들 사이에서는 흔히 비즈니스 환경에서 말하는 '세임보트'정신을 볼 수 있습니다.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자신의 비전을 어떻게 조직원에게 심어주는지, 그리고 훌륭한 참모, 2인자, 핵심인재의 중요성은 소설 내내 강조됩니다. 

 

에이허브 선장에게 모비딕은 복수의 대상이며, 증오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커다란 하나의 자연의 벽으로도 상징됩니다. 모비딕을 정복하는 것에 자신의 인생을 건 에이허브 선장은 결국 모비딕을 만나 3일에 걸친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과연 피쿼드호는 모비딕을 잡고 용현향과 기름을 얻어 갈 수 있을까요? 
에이허브 선장은 모비딕에게 복수에 성공했을까요?
소설 '모비딕'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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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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