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국제도서전 프리뷰 '도서전에서 뭐하지?'

#2019 서울국제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은 매년 열리는 한국 최대규모의 도서박람회이다. 


도서전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면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하고 주최하는 행사로, 1954년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하여 95년 국제도서전으로 격상되었다. 



 전국의 출판사와 도서관 등 책과 관련된 거의 모든 업체를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그리고 매년 주빈국으로 한 나라를 초대하여 다른 나라와 출판문화를 교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도서전의 주빈국은 헝가리다. 


 꼭 시간을 내서 방문해도 좋을 알차고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도서전은 장소는 코엑스, A홀에서 19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일)까지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무료지만, 일반등록기간에는 입장료가 발생한다. 일반인 6,000원, 학생 3,000원이다. 


 다양한 강연도 준비 되어있다. 국내외 내노라하는 작가들과 교수, 그리고 주빈국 헝가리의 연사들까지. 


 프로그램을 조금 소개하자면 매일 주제강연이 펼쳐진다.


19(수), 작가 한강영원히 새롭게 출현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종이책과 문학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20(목), 배우 정우성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현이라는 제법 민감한 이슈를 가지고 강연한다. 그는 최근에 유엔활동을 통해 본것을 책으로 출간했다.


21(금), 물리학자 김상욱과학문화의 출현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2(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백년을 살아보니' 라는 주제로 실제 100세 시대를 경험한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우리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한다.


23(일), 이욱정 KBS 요리인류 대표요리하다, 고로, 인간이다. 라는 주제로 최근 불고 있는 요리의 공유시대에 대해 다룬다.


 이렇게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사는 창비, 문학동네, 민음사 등 쟁쟁한 출판사를 비롯하여, 많은 출판협회와 서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신간발표도서 <여름,첫 책>이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직 발표하지 않은 책을 도서전에서 발표하고, 저자강연과 사인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총 10개의 도서가 발표될 예정이며, 분야도 다양하다. 나는 이원영 연구원의 '펭귄의 여름'이라는 책을 구매했다. 펭귄에 대한 연구서적이다. 극지생활수기가 기대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큰 행사, 2019 서울 국제 도서전, 좋은 프로그램과, 좋아하는 작가를 보다 쉽고 빠르게 만나 볼 수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물론, 책을 싫어하는 사람 조차도 볼 거리가 가득하다고 하니, 방문해보자.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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