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 ONE - 프랭크 밀러, 배트맨의 기원

안녕하세요 배트맨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그래픽 노블 배트맨의 명작 <YEAR ONE> 입니다.



배트맨이 원래 만화원작인건 알고들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르셨다면 아래 리뷰를 보시면 됩니다. 


2018/07/17 - [영화리뷰/BCC's Great Movie 100] - 다크나이트 'BBC선정 위대한 영화 33위' 상


만화원작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배트맨의 탄생에 대해 그리고 있습니다 1987년 부터 연재된 이 작품은 씬시티, 300, 로닌 등을 만들어낸 작가 프랭크 밀러의 작품입니다. 프랭크 밀러의 작품은 명작이던지 비판을 많이 받는 졸작이 나오던지 한다고 합니다. 저는 매우 좋아합니다. DC의 다크한 히어로들은 프랭크 밀러의 손을 탄 경우가 많은데 배트맨과 데어데블이 그 대표 주자들 입니다.


<데어데블과 일렉트라>


어쨋든 이 대단한 프랭크 밀러가 설정한 배트맨의 초기 모습을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배트맨: 이어원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그렇게 되었나

<첫 장면은 이렇게 시작한다>


-웨인 부모를 잃다.

어린나이의 브루스 웨인은 부모님을 어린나이에 잃게 된다.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다양한 시리즈의 세계관 마다 조금씩 다르게 표현됩니다.


<부임을 축하합니다!>


-고든 고담시에 부임받다.

이야기는 고든경감의 고담시 부임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역대 최악의 범죄 도시인 고담시에 부임한 고든은 부패한 동료들에게 혹독한 태움을 당합니다.



<박쥐가 될거에요!>


"Yes father. I shall become a bat." 


-웨인 박쥐가 되다

다시 브루스웨인으로 돌아와, 웨인은 18년간 세계를 떠돌며 힘을 기릅니다. 쾌걸조로를 보고 난 뒤 돌아가던 길에 총에 맞아 사망한 부모님의 복수와, 범죄에 대한 증오로 그는 자신이 무서워하는 박쥐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이후 내용은 고든이 경찰서를 장악하려고 하지만, 서장부터 썩어있는 고담시의 경찰은 고든을 위협하고, 본격적으로 자경단 활동을 하려는 배트맨은 어리숙합니다. 많은 시련과 위기를 탈출하고, 결국에는 고담시에 공포의 자경단 배트맨의 존재를 알리게 됩니다.


배트맨 이어원은 스토리 구성, 작화, 재미 등 만화로써 뭐하나 빠질 것 없는 명작입니다. 


<초기 캣 우먼, 코스튬이 완전하진 않다>


하지만 더 좋은 것은 배트맨 데뷔 1주년까지 주요 인물들이 꽤 많이 나온다는 점인데요, 고든경감을 비롯, 캣우먼, 하비덴트 마지막에는 조커의 등장까지 알리며 비긴즈의 역할을 100% 해내고 퇴장합니다. 


<하비덴트, 잘생겼다> 



<조커의 등장을 암시>

배트맨 영화 망작의 주인공 조엘 슈마허는 원래 이 이어원을 영화화 하고 싶었으나, 돈독오른 워너브라더스 사에서는 가족영화 배트맨을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슈마허가 원래대로 영화를 이어원으로 만들었다면 어땠을까요. 


그래픽노블로써 완성도는 물론, 배트맨 시리즈의 첫 단추란 이런것이다. 라는 걸 보여준 배트맨 이어원. 영화 배트맨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배트맨에 막대한 영향을 준 만화 배트맨 이어원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픽노블에 입문하고 싶거나, 배트맨을 좋아하신다면 꼭 소장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끗-